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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바이두와 인공지능 개발 및 발전 위한 파트너십 체결

2017.07.06 편집부  |  CIO KR
엔비디아가 중국 검색 엔진 바이두와 클라우드 컴퓨팅, 자율주행차 및 가정용 인공지능(AI) 비서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광범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바이두와 엔비디아와의 협력 내용은 ▲차세대 엔비디아 볼타 GPU를 바이두 클라우드에 도입 ▲바이두의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에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PX(DRIVE PX) 플랫폼을 탑재 ▲바이두의 오픈소스 딥 러닝 프레임워크인 패들패들(PaddlePaddle)을 엔비디아 볼타 GPU에 맞춰 최적화 ▲엔비디아 쉴드 TV(SHIELD TV)에 바이두의 대화형 인공지능 시스템인 두어OS(DuerOS)를 접목 등이다.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담당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인 이안 벅은 “엔비디아와 바이두는 딥 러닝 및 인공지능 분야에서 현저한 발전을 이끌어왔다”며, “양사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및 자율주행차 개발을 추진 중인 학계 연구진 및 스타트업 등 모든 개발자들을 위한 인공지능 컴퓨팅 플랫폼이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내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이기도 한 바이두는 인공지능 트레이닝 및 추론을 위해 자사의 데이터센터에 엔비디아 HGX 아키텍처(NVIDIA HGX architecture)와 더불어 테슬라 볼타 V100(Tesla Volta V100) 및 테슬라 P4(Tesla P4) GPU 액셀러레이터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바이두의 패들패들 딥 러닝 프레임워크와 엔비디아의 텐서RT(TensorRT) 딥 러닝 추론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활용할 경우, 연구진과 기업은 이미지, 음성, 텍스트 및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면서 최첨단 기술을 이용해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인공지능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양사는 바이두의 오픈소스 딥 러닝 프레임워크인 패들패들을 엔비디아 볼타 GPU 아키텍처에 최적화하는 작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두는 자사의 자율주행차 플랫폼에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차량용 인공지능 슈퍼컴퓨터인 드라이브 PX 2 적용도 발표했다. 양사는 바이두의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인 아폴로(Apollo)에 관한 협력을 진행해왔다. 자율주행차량용 오픈 플랫폼인 아폴로는 테슬라 GPU 및 엔비디아 드라이브 PX 2 등 서버와 자동차를 아우르는 엔비디아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CUDA 및 텐서RT 등 엔비디아 소프트웨어가 적용돼 있다. 바이두가 최근 CES 아시아에서 아폴로의 개발 성과를 강조하기 위해 선보인 자율주행차에도 드라이브 PX 2가 탑재되었다.

향후 중국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의 쉴드 TV를 통해 바이두의 대화형 인공지능 시스템인 두어OS가 제공하는 음성 명령 기능도 제공받을 수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엔비디아 쉴드는 스트리밍, 게이밍 및 스마트 홈 비서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기로, 중국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소프트웨어가 적용된 버전은 올해 중 출시될 예정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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