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소프트가 자가투약을 도와주는 모바일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했다. 치료제 투약일과 주기, 투약량에 대한 자체 관리가 가능하고, 투약 후 컨디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밖에 투약 부위 추천, 투약 기록 등의 확인을 통한 자체 투약과 관리도 가능하다.
특히 가온소프트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유럽에 출시하는 램시마SC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이 솔루션을 도입했다. 사용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처방받은 투약계획에 맞춰, 리마인더 조건을 설정하고 설정한 주기와 시간에 투약 푸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투약일을 놓쳤을 경우, 지속적인 경고 알림을 보내 투약 시점을 놓치는 것을 최소화하고 투약부위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해 자가투약에 용이하다. 영어뿐만 아니라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여 해외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유럽지역의 개인정보 보호 대응을 위한 GDPR에 입각해 개인 정보 및 유전자 관련 데이터를 포함한 의료 데이터, 바이오매트릭(생체 인식) 데이터, 인종 및 민족에 대한 데이터 등 프라이버시 데이터 보호를 강화했다.
가온소프트 김철민 대표는 “사용자 간의 메시지 및 콘텐츠 공유 등 소셜 기능 확장을 계획 중으로 향후 커뮤니케이션 채널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라며, “입증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