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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데이터 관리 숙제는 '보안' <451 리서치>

2019.02.08 Lucian Constantin   |  CSO
451 리서치가 데이터 관리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데이터양이 늘어나면서 보안이 가장 큰 골칫거리가 됐다. 
 
ⓒCredit: GettyImages

기업들은 점점 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서비스와 의사 결정을 개선하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조직 내부의 데이터 관리 자동화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으며 그 가운데 보안은 가장 중요한 문제로 간주됐다.

데이터옵스(DataOps)라고도 하는 데이터 관리 자동화는 데이터의 수집, 저장, 접근, 분석을 단순화하여 민첩하고 데이터 중심의 비즈니스 의사 결정과 제품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여러 기술과 프로세스의 사용을 뜻한다. 문제는 보안을 고려한 전략을 수립하지 않으면 재무적 손실을 초래하고 명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심각한 데이터 유출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데 있다.

지난 수년 동안 많은 대기업은 해킹이 아니라 아마존 S3 버킷, 엘라스틱서치 노드, 몽고DB 데이터베이스, 하둡 배포 등 다양한 데이터 관련 기술을 보호하지 못한 탓에 데이터 유출을 경험했다. 최근 발표된 451 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3는 데이터 관리와 관련하여 보안과 규정 준수를 가장 큰 과제로 꼽았다. 그다음은 데이터 품질, 분산 데이터 관리, 내부 데이터 접근, 데이터 파이프라인 신뢰성과 관련된 문제가 지목됐다.

데이터 프라이버시 관련 컴플라이언스 요건 이해도 응답자의 40%가 지목한 해결 과제였다.

이 설문조사에는 임직원 수 1,000명 이상으로 최소 2페타바이트의 관리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조직의 데이터 관리 전략을 잘 이해하고 있는 미국 기반 조직에 속한 150명이 참여했다. 또한 이들은 은행, 의료, 기술, 제조, 소매업, 정부, 보험, 통신 등 다양한 산업에 속해 있다. 응답자의 약 1/5은 데이터옵스가 이미 기업 문화로 자리잡았다고 생각했고, 37%는 다양한 부서에서 데이터옵스를 수용하는 과정에 있으며, 34%는 데이터옵스 전략을 정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터가 흩어지고 양이 늘면서 보안 그림이 복잡해진다
451 리서치는 보고서에서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려면 데이터 품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필수적이지만 데이터 보안은 다년간의 관심사였다"고 밝혔다. 또한 데이터가 여러 데이터 플랫폼(관계형, 비 관계형, 아파치 하둡/스파크) 및 여러 위치(온-프레미스 및 멀티 클라우드)에 점점 더 분산됨에 따라 조직에서 실제로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에 대한 이해가 복잡해진다고 덧붙였다. 

기업은 점점 더 많은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옮길 것으로 예상된다. 응답자의 약 1/3은 하루에 데이터가 100기가바이트에서 500기가바이트로 증가한다고 전했다. 19%는 하루에 500기가바이트~1테라바이트, 12%는 하루에 1테라바이트~2테라바이트, 13%는 하루에 2테라바이트 이상 증가한다고 각각 답했다. 이는 조직 내에서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하는 일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451 리서치에 따르면 조사 응답자의 41%가 현재 클라우드에 데이터의 절반 이상을 저장하고 있으며 그중 70% 이상이 향후 2년 안에 이정표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게다가 60%는 이미 NoSQL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거의 절반은 아파치 하둡/스파크 기반의 데이터 클러스터를 분산했다.

이러한 기술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내부 사용을 위해 설계됐으며 강력한 접근 제어나 보안 기본 구성이 부족하다기 때문에 보안 연구원은 인증 없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수만 대의 배포를 찾는 것이다. 

다행스러운 점은 데이터옵스 채택에 적극적인 많은 응답자(66%)가 보안과 규정 준수로 이익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즈니스 민첩성 향상 및 출시 시간 단축(63%), 의사 결정 및 비즈니스 통찰력 향상(55%), 애플리케이션 중심 비즈니스 기능 도입(54%), 비용 절감(49%) 등의 효과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451 리서치는 "데이터옵스의 개념은 아마도 운영 효율성과 가장 관련이 있지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효율성 향상은 민첩성뿐만 아니라 보안 및 변화와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이미 데이터옵스에 전념하는 기업들은 조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향상된 민첩성과 효율성은 데이터옵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데 압도적으로 동의한다. 데이터옵스 도입의 가장 큰 동인은 우선순위와 이점에 있으며 실제로 보안과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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