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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분화되는 CIO 유형··· 나는 어떤 IT리더?

2018.09.20 Clint Boulton  |  CIO
지시를 받는 것부터 비즈니스를 주도하는 것까지 CIO의 책임은 다양하다. 자신이 현재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 그리고 비즈니스 가치 개선과 직업 생활 성장을 위해 자신의 틀을 깰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대해 알아본다.



비즈니스 격변으로 CIO역할의 진화 시한이 단축되고 있다. 시장 역학으로 인해 IT리더의 역할은 지시를 받고 지속 가능한 IT시스템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디지털 전략을 수정하고 비즈니스 결과를 도출하는 수준으로 확대되었다.

많은 CIO들이 이런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 하지만 CIO 중 44%는 조직의 디지털 전략 개발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지 않거나 이를 실행하지 않고 있다고 1,116명의 CIO와 321명의 CXO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딜로이트(Deloitte)의 2018년 글로벌 CIO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각 기업은 IT리더십의 책임에 대한 저마다의 정의가 있다. 일부 기업들은 안정적인 IT를 유지할 수 있는 CIO를 중요하게 여기며, IT리더가 디지털 혁신까지 제공하기를 기대하는 기업도 있다.

하지만 기술이 비즈니스의 모든 부문에 개입하면서 일부 CIO들은 여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딜로이트, KPMG, 가트너 등이 수행한 연구에서 CIO닷컴은 가장 전형적인 CIO 유형을 살펴보았다.

자신의 어떤 CIO이며 조직이 원하는 비즈니스 결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어떤 도움을 주어야 할까? 디지털 시대에 이를 파악하지 못하면 다른 CIO(또는 CDO)가 이를 파악할 것이다.

신뢰받는 운영자(Trusted operator)
IT효율성, 신뢰성, 비용 억제에 집중하고 있다면 "신뢰받는 운영자"로 여겨지는 CIO의 55%에 해당한다고 딜로이트가 밝혔다. 이것이 전통적인 운영 지속 역할이다. IDG의 2016년 CIO 현황 조사에서 운영자를 비용, 보안, IT위기 관리 및 IT운영 개선에 시간을 소요하는 "기능적" CIO로 정의했다. 포브스(Forbes)는 이런 CIO를 "배관공"이라 부른다.

하지만 매끄럽고 기능적인 이들 운영자 유형에게 안타까운 소식이 있다. 딜로이트는 그 의무가 IT리더십에 있어서 테이블 스테이크(Table Stake)가 되면서 이 역할이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스로가 이런 역할로 인해 궁지로 몰리고 있다면 이제는 혁신이나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프로젝트를 개시할 때이다.

비즈니스 공동 창조자(Co-creator)
비즈니스 전략 실행을 통해 성장을 유도 및 지원하고 있다면 딜로이트가 "비즈니스 공동 창조자"로 정의한 36%의 CIO에 속하는 것이다. 이 사람들은 스스로를 비즈니스 필요에 맞추는 공동 창조자일 가능성이 높다. 긍정적인 점이지만 주의해야 한다. IT-비즈니스 정렬의 규칙이 바뀌고 있다.

-> 디지털 시대 새로운 IT-비즈니스 정렬 규칙 3가지

중개인(Broker)
브로커 CIO는 비즈니스에 효과적으로 참여하여 요건과 결과를 형성하는 공동 창조자이다. 하지만 그들은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여 혁신을 유도하며 여기에는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촉진하고 관리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KPMG의 수석 겸 CIO 자문 책임자 데니스 베리(Denis Berry)가 밝혔다.

그는 중개인을 새로운 IT 운영 모델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영업, HR, 기타 부서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선택 및 협상할 수 있도록 돕는 이런 CIO는 IT기능에 필요한 새로운 위치와 기술 그리고 발전, 축소 또는 제거가 필요한 기존의 IT직위도 탐구한다.

-> 새롭게 요구되는 CIO 역할 '가치 브로커', 어떻게 해야 잘 해낼까?

통합자(Integrator)
플랫폼은 연계시키느라 많은 시간을 소요하는 CIO는 자신이 진정한 "CIO(Chief Integration Officer)"라고 농담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통합자는 새롭고 개방적인 아키텍처를 이행하며 전문가 조직을 이용한다.

이유는? "지속 가능한경쟁 이점과 비즈니스 가치는 프론트(Front), 미들(Middle), 백(Back) 오피스가 진정한 디지털 기업을 위해 협력할 때 이루어진다."고 베리가 밝혔다.

조율자(Orchestrator)
사용자 서비스를 구축 및 관리하며 벤더 관계를 관리하고 기업을 보호하며 서비스 제공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면 CIO 조율자의 역할을 충족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 역할에서 수행하는 조율은 비즈니스에 최적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이상적으로 수행된다고 KPMG가 밝혔다. 하지만 조율자가 이런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영역에서 여러 가지 일을 담당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 역할이 복잡할 수 있다.

변화 선도자(Change instigator)
이 CIO는 기술 지원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한다고 딜로이트가 밝혔다. CIO 중 9% 밖에 없는 선동자도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 지원에 집중한다. 연례 CIO 보고서에서 IDG는 이런 CIO를 “혁신적인” IT 리더로 보고 있다.

-> 변화 에이전트!··· CIO 4인이 전하는 IT 턴어라운드 이야기
-> 일 잘하는 IT 리더의 8가지 필수 습관

CIO 플러스(Plus)
CIO가 변화 선동자가 되기 훨씬 전부터 CIO는 “CIO 플러스"가 되었다. 이 용어는 조지 웨스터만(George Westerman)과 리차드 헌터(Richard Hunter)가 2009년의 저서 IT의 진정한 비즈니스: CIO가 가치를 창출하여 소통하는 방법(The Real Business of IT: How CIOs Create and Communicate Value)에서 만든 용어이다. CIO 플러스는 다른 역할을 포함할 수 있는 추가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CIO이다. 최고 혁신경영자, CTO, 제품 개발 및 물류 등의 책임이 더해진 CIO가 플러스로 식별된다.

디지털이 점차 비즈니스에 융합되면서 많은 CIO들이 자신의 직위에 CDO(Chief Digital Officer)도 추가하고 있다. 건축기업 맥더못 인터내셔널(McDermott International)의 CIO 겸 CDO 아카시 쿠라나는 자신의 역할이 IT 기능 안정화에서 "디지털 혁신자"로 바뀌면서 회사를 위한 새로운 채널을 열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우리는 하나의 기술 팀으로써 이전과는 달리 고객들과 기능의 안정화와 최적화에만 초점을 두는 대신에 전략적이고 중요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쿠라나가 가트너에 2018년 CIO 의제 보고서에 대해 밝혔다.

선봉장(Vanguard)
CIO 플러스와 변화 선동자가 디지털 선봉장 CIO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있다. 딜로이트는 둘 다 디지털에 능하며 비즈니스의 나머지 부문에서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유도하는 시장 리더로써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 딜로이트가 설명하는 신임 CIO 플레이북

디지털 혁신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프론트 및 백 오피스 기술을 다루는 선봉장 CIO는 새로운 기술과 혁신에 있어서 대부분의 CIO보다 앞서며 비즈니스의 미래에 대한 지표로써 기능한다. 딜로이트는 현재 CIO 중 10%가 선봉장이라고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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