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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 애널리틱스 / 오픈소스

마리아DB 플랫폼 X3, 트랜잭션 처리와 애널리틱스 통합한다

2019.01.17 Serdar Yegulalp  |  InfoWorld
마이SQL의 오픈소스 포크인 마리아DB(MariaDB)의 메인테이너 마리아DB 코퍼레이션(MariaDB Corporation)이 새로운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를 공개했다. 기존 제품 2개를 통합해 트랜잭션과 애널리틱스 워크로드를 같은 데이터셋에서 처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제품명은 마리아DB 플랫폼 X3(MariaDB Platform X3)이다. 업체는 이 제품의 컨셉을 "원 데이터베이스, 애니 워크로드(One database, any workload)"라고 표현했는데, 마리아DB 플랫폼 X3의 지향점을 바로 보여준다. 즉, 트랜잭션용 마리아DB 플랫폼과 애널리틱스용 마리아DB 플랫폼 등 기존에 별도로 판매한 2개 제품을 결합해, 트랜잭션 처리용 로우(row) 스토리지와 애널리틱스용 칼럼(columnar) 스토리지를 포함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마리아DB 플랫폼 X3를 이용하면, 기업은 트랜잭션과 OLTP 같은 전통적인 대고객 워크로드는 물론, 애널리틱스와 OLAP 등 내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워크로드를 단일 데이터베이스로 처리할 수 있다. 같은 데이터를 다른 작업에 사용할 수 있고, 양측은 자동으로 동기화가 유지된다. 마리아DB 플랫폼은 OLTP, OLAP 용도와 관계없이 노드당 고정 비용으로 과금되므로, 기업이 상황에 따라 필요한 노드만큼 OLTP와 OLAP 워크로드를 자유롭게 이동시키는 등 더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업체는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상세 기술 내역도 일부 공개했다. 이 제품은 별개인 2개 마리아DB 서버 인스턴스를 포함한다. 하나는 트랜잭션 작업용이고, 다른 하나는 애널리틱스 작업용이다. 데이터는 기본적으로 트랜잭션 부분에 저장되고 변경, 수정사항은 애널리틱스 부분과 동기화된다. 실시간 분석 데이터 처리에는 마리아DB의 칼럼스토어(ColumnStore) 엔진을 사용한다. 

신제품의 두 부분은 각자 고유 기능을 그대로 유지한다. 예를 들어 트랜잭션용 마리아DB 플랫폼은 엔터프라이즈 기능을 지원한다. 오라클 호환성이 대표적으로, 데이터 타입과 저장 절차, 민감한 워크로드에 대한 다이내믹 데이터 마스킹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애널리틱스용 마리아DB 플랫폼은 아파치 카푸카(Kafka), 아파치 스파크(Spark), 팬타호(Pentaho), C와 자바, 파이썬용 클라이언트 등 다양한 업계 표준 분석 툴과의 연동을 지원하는데, 이 통합툴에서도 이 기능이 똑같이 작동한다. 특히 파이썬을 지원하므로 애널리틱스용 마리아DB 플랫폼에서 주피터(Jupyter)/아이파이썬(IPython) 노트북을 데이터 소스로 사용할 수 있다.

마리아DB 플랫폼 X3은 온프레미스는 물론 이번에 새로 발표된 마리아DB 매니지드 서비스(MariaDB Managed Service)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온프레미스로 사용할 경우 마리아DB는 일반적인 바이너리와 컨테이너 기반 호스트를 제공한다. 이 호스트에는 간단한 도커 컨테이너, 도커 컴포즈 샌드박스, 쿠버네티스용 헬름(Helm) 차트와 스크립트 등이 포함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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