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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셰어링을 시승 기회로'··· 스바루의 신규 소비자 접근법

2017.10.10 BRAD HOWARTH  |  CMO
자동차 제조사 스바루의 마케팅 리더가 새로운 수요층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한 혁신적 파트너십에 대해 설명했다.


Subaru XV 2.0 iL


잠재적 차량 소비자에게 시승의 위력은 크다. 그렇다면 자동차 제조사는 시승을 고려하지 않은 이들을 어떻게 유인할 수 있을까? 스바루는 차량 공유 서비스에 주목했다.

스바루는 차량 공유 서비스 드라이브마이카(DriveMyCar)와 제휴해 매주 수천 명의 잠재 소비자를 신규로 확보하고 있다.

드라이브마이카의 크리 눈 CEO는 자신의 차량을 보유하지 않은 우버X 운전자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2016년부터 우버와 협력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작년부터 스바루와 협력해 스바루의 차량을 우버 운전자와 개인 임대인에게 제공하기 시작했다. 스바루 신규 모델 출시 작업과 관련해서도 협력했다"라고 말했다.

스바루는 올해 임프레자 컴팩트 차량 최신 세대를 출시하며 드라이브마이카를 통해 우버X 운전자가 이용할 수 있는 101대의 차량을 공급했다. 호주 스바루의 콜린 크리스티 마케팅 이사에 따르면 2가지 전략이 이면에 존재했다.

그는 "하나는 자동차 공유 커뮤니티에 더 많은 노출을 확보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이를 임프레자의 마케팅 플랫폼으로 이용하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잠재 고객이 운전 중이거나 승차 중 우리 차량과 교감할 기회를 얻게 된다. 과거 우리 차량을 경험하지 못한 이들이 사실상 시승하게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차량 공유 서비스의 이용층은 스바루 임프레자가 노리는 수요층과도 잘 맞물렸다. 스바루의 아만다 리니 마케팅 책임자는 "우버와 관계를 맺고 있는 구매자 유형을 조사한 결과 사용자 기반의 70%가 35세 미만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임프레자의 목표는 새로운 방식으로 젊은 층에 접근하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녀에 따르면 이 계획은 스바루에게 의외의 효과를 가져다줬다. 전체 구매 경로를 확인할 수 있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었다. 리니는 "판매량이 아닌 접근에 대한 지표를 개발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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