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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소비자의 스마트폰 웹 방문, 2014년 이후 145% 증가

2017.05.26 Azadeh Willians  |  CMO
아시아태평양 기업이 디지털 변혁을 수용하고 있지만 광고에서 제공하는 고객경험은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어도비 심포지엄에서 어도비 디지털 인사이트 2017 아시아태평양 디지털 광고 현황 보고서(Adobe Digital Insights 2017 State of Digital Advertising Report for Asia-Pacific)가 공개됐다.

이 보고서는 ▲2014년부터 2017년 3월까지 3,000개 이상의 웹 사이트를 2,500억 번의 방문 기록 ▲인도, 일본, 호주, 한국의 30억 건 동영상 광고 임프레션 분석 ▲1,000억 건의 유료 검색 반응, ▲2017년 2월 1일부터 17일까지 호주, 인도, 한국의 18세 이상 소비자 1,000명 이메일 조사 ▲같은 기간 동안 호주, 인도, 한국의 광고주, 광고 대행사 등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이메일 조사 등을 토대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마케터는 소비자의 관심사와 흥미를 더 잘 알고 관련 광고를 게재한다고 생각하는 등 마케터와 소비자 간의 디지털 단절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보고서는 광고와 데이터가 서로 영향을 미치면서 소비자의 기대가 높아지고 광고 채널이 복잡해졌다고 전했다.

이밖에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경쟁이 확실했으며, 외형 성장이 둔화되고 사이트 체류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새로운 사이트 방문자가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는 개인화 서비스를 원하지만 개인정보 보호 문제 때문에 광고주는 소비자의 광고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며 자동화 및 프로그램 투자 부분에서 미국보다 뒤처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스마트폰의 웹사이트 방문은 2014년 이후 무려 145% 이상 늘어났지만, 데스크톱(-9%)과 태블릿(-5%)은 줄어들었다.
 
어도비 수석 애널리스트 겸 이사인 타마라 개프니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은 모바일 기기가 50%의 문턱을 넘어선 유일한 지역이다.

개프니는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며 "소비자는 알고 싶은 정보가 무엇이고 어떻게 그 정보를 찾을지 더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앞으로 디지털 광고 비용이 계속 상승한다고 전망했다. 또한 검색 비용은 지난 2년 동안 물가상승보다 2배 빠르게 늘어났다고 관측했다. 개프니는 "사이트 방문이 더 가격이 올라가고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검색을 수행할 경우 더 그렇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개프니는 동영상 비용은 36% 증가했지만 노출은 7%에 불과하다며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완성도는 또 다른 문제다. 특히 5초 건너뛰기 옵션 이후에는 그리 좋지 않은 모바일 기기에서 특히 그렇다. 건너뛰기 버튼이 보이면 5명 중 1명이 이 버튼을 누른다. 따라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소비자가 더 많은 것을 기대하며 매력적인 콘텐츠를 생성하고 실행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든다. 그리고 무엇을 하든지, 여전히 사람들이 그것을 건너뛰려 할 것이다."

개프니가 발견한 긍정적인 면 중 하나는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이며, 소셜에서 직접적인 트래픽의 2.1%만이 직접 소매/유통회사로 전달됐다고 한다.

그녀는 "많이 증가한 것은 맞지만, 상대적으로 숫자는 적다"며 "대부분 소매/유통사는 소셜 광고에 크게 기대지 않으며 여기에는 세대 차이도 있다"고 밝혔다.

밀레니엄 세대 대상 차세대 마케팅은 마케터와 광고주에게 다음 과제다.

개프니는 "밀레니엄 세대는 자신을 중심으로 모든 것을 만드는 세대"라며 "이들은 많은 동영상을 제작하고, 이들이 하는 모든 일의 중심에 마인크래프트 세계를 만든다. 우리가 본 것 중 가장 큰 정도다. 그리고 이제는 더 많은 개인화를 기대하는 밀레니엄 세대와 대화를 시작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튜브모글(TubeMogul)의 전무 샘 스미스는 어도비의 연구에 관해 마테크(Martech)와 애드테크(Adtech)를 연결하는 것이 고객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임을 확실하게 보여준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스미스는 “소비자에게 더 많은 광고 경험을 선사할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올바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기술 회사는 마케터에게 무엇이 맞고 무엇이 아닌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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