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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밴드 데이터 분석해보니... 40대가 가장 적게 걷는다" 직토

2017.01.17 편집부  |  CIO KR
걸음걸이 측정과 자세교정 알림 기능을 갖춘 스마트밴드인 ‘직토워크’ 사용자들의 걸음걸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령대별로 50대(50~59)의 1일 평균 걸음수가 가장 많은 반면 40대(40∼49)의 걸음수는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밴드 개발 전문 스타트업인 직토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총 4개월간 ‘직토워크’ 사용자 가운데 1주간 평균 3일 이상 1일 1,000보 이상 걸음수를 기록한 2,5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50대의 1일 평균 걸음수는 7,994보를 기록한데 비해 40대는 이보다 681보나 적은 7,313보를 걸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걸음걸이 데이터 분석은 ‘직토워크’ 사용자 가운데 스마트폰 직토앱에서 동기화한 사용자 중 해당 기준을 충족한 2500명을 표본 추출해 분석한 결과이다.

50대 다음으로는 30대(30~39)가 7,910보로 많았고, 20대는 7,811보를 기록했다. 40대의 1일 평균 걸음수가 가장 적은 이유는 직장 등 사회생활에서 가장 왕성하게 일을 하는 연령대이다보니 평균 노동강도와 이에 따른 피로도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직토 측은 분석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적게 걸어 활동량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기간 동안 여성은 1일 평균 7,213보를 걸었으나 남성은 이보다 303보가 많은 7,516보를 걸었다. 특히, 동절기에 진입한 지난해 12월 남녀간 걷기 격차는 더 벌어져 남성은 7,892보, 여성은 7,293보로 599보로 차이가 더 벌어졌다.

한편, 데이터 분석 대상 2,500명의 4개월간 1일 평균 걸음수는 7,458보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제6기 3차년도(2015년)’ 조사에서 나타난 2015년도 걷기실천율(19세 이상 최근 1주일 동안 걷기를 1일 총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실천한 분율) 41.2%에 비해서는 높은 수치로 분석된다. 보통 성인 기준 1분에 90~120보 걷는 것을 가정할 경우 30분 걷기 시 3,000보 정도인데, 스마트밴드 사용자들은 건강과 운동에 대한 관심이 일반인 보다 높아 1일 평균 걸음수가 더 많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직토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국민들이 더 많이 걷고, 더 건강해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걸음걸이와 관련한 데이터 분석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결과를 내놓을 계획이다.

직토의 김민석 마케팅이사는 “올바른 걸음걸이도 중요하지만 평상시에 많이 걷는 것이 건강과 균형 잡힌 삶을 유지하는데 중요하다”며 “출퇴근시 자가용 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낮은 층은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을 이용하는 습관만 갖춰도 지금보다 건강한 생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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