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15

CES 2018 안드로이드 관련 소식 8가지

Michael Simon | PCWorld
CES에서 휴대폰은 사실상 주인공이 아니다. 대부분의 기업은 최신 휴대폰 발표를 봄에 하는 경향이 있어서, 2010년 구글이 넥서스 원(Nexus One)을 발표한 이후로는 CES에서 크게 다뤄진 바가 없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CES에서 안드로이드 소식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인텔과 AMD의 만남과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스피커 등의 소식이 전해졌고, 안드로이드 팬들은 여전히 CES 현장에서 그들을 만족시킬 멋진 것들을 찾아볼 수 있다. 아마도 현장에 없었던 사람들은 놓쳤을 안드로이드 관련 소식 8가지를 모았다.

모토 모드



레노버의 모토 모드(Moto Mods)는 1년 전 주목을 받았었는데, 그 열기가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다. 레노버는 키노트 중에 새로운 마그네틱 모토 모드 2종을 공개했다. Z2 포스(Z2 Force)와 다른 Z 휴대폰들을 위한 엑세서리로, 오랫동안 기다려온 물리 키보드와 건강 모니터기다.

리버모리엄 슬라이더 키보드 모토 모드(Livermorium Slider Keyboard Moto Mod)는 60도 각도로 휴대폰을 세울 수 있는 QWERTY 키보드다. 레노버 바이탈 모토 모드(Lenovo Vital Moto Mod)는 심박, 호흡, 맥박, 체온을 확인할 수 있고, 최초로 손가락을 뒷면에 넣어 혈압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 키보드는 99달러, 바이탈 모드는 395달러로 4월경 출시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웨어 워치



안드로이드 웨어의 현 상황은 크게 좋진 않지만, 업체들이 새로운 안드로이드 웨어 워치 개발을 중단한 것은 아니다. 올해 CES에서는 2종의 워치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먼저 살펴볼 것은 케이트 스페이드(Kate Spade)가 선보인 스칼롭(Scallop)이다. 파슬(Fossil)부터 시작된 패션을 우선한 스마트워치의 명맥을 잇는 제품으로, 1.2인치의 크기에 금으로 포인트를 주고 왕관으로 로고를 꾸민 여성스러운 스마트워치다. GPS나 NFC, 심박 센서는 없지만, 배터리 사용시간이 24시간이고 구글 어시스턴트를 이용할 수 있다. 2개 버전이 다음 달 출시 예정인데, 팔찌 형태는 325달러, 가죽 스트랩은 295달러다. 현재 케이트 스페이드 웹사이트에서 사전 주문을 받고 있다. 

덴마크의 시계 제조업체 스카겐(Skagen) 역시 첫 안드로이드 웨어 워치를 공개했다. 파스터(Falster)라는 이름의 이 제품 역시 GPS, NFC, 심박 센서는 빠져있지만, 깔끔한 디자인이 일반 시계 착용자들에게 매력적일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275달러이며, 이달 말에 출시된다.

안드로이드 TV



CES에서는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화면’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단 5개 업체만이 새로운 안드로이드 TV를 공개했다. 엔비디아,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 필립스, 하이얼(Haier), 하이센스(Hisense)다.

엔비디아는 BFGD(Big Format Gaming Displays)라는 멋진 이름과 급진적인 디자인을 탑재한 제품으로 가장 주목을 받았지만, 24인치의 필립스 7703 역시 블루투스 스피커와 어느 곳에나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드로이드 오토의 구글 어시스턴트



구글은 올해 CES에서 어시스턴트와 관련된 발표를 여러 가지 했는데, 그중에서 아마도 이것은 잘 듣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구글 어시스턴트가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에 탑재된다. 물론, 안드로이드 오토는 등장했을 때부터 자체 음성 명령 기능이 있었지만, 이제 구글 어시스턴트가 완전히 통합되어 자동차에 디지털 비서를 두게 됐다. 그리고 아마도 구글 어시스턴트가 가장 유용한 곳 역시 자동차가 아닐까 싶다.

레이저 폰의 프로젝트 린다 노트북




레이저의 안드로이드 폰을 탑재한 노트북은 아직 상용 제품은 아니다. 하지만 정말 멋지다. 레이저는 삼성의 갤럭시 S8과 노트 8 덱스(Dex) 독과 유사한 아이디어이지만, 완전체 노트북 형태인 프로젝트 린다와 연결한다. 프로젝트 린다는 레이저 폰을 올려놓기 전까지는 아무런 동작도 하지 않는다. 위의 체험 영상을 보면 상당히 인상 깊을 것이다.

화면 내의 지문 인식기



디스플레이 아래에 위치한 지문 인식 기술에 대해 몇 년전부터 들어왔지만, 이번 CES 전까지는 이론만 존재했을 뿐이었다. CES에서 중국의 휴대폰 제조업체인 비보(Vivo)는 시냅틱스(Synaptics)가 만든 기술을 프로토타입으로 만들어 선보였고, 실제로 제대로 동작했다. 비보는 보안과 배터리 효율성이 자사의 차세대 휴대폰에 반영할 수준이 된다고 이야기했으며, 앞으로 유사한 기능을 갖춘 제품들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 PDA



PDA(Personal digital assistants)는 과거의 유산인 것 같지만, 여전히 틈새시장은 있다. 영국의 플래닛 컴퓨터(Planet Computers)는 베이사이드 얄개들(Saved By the Bell, 1989년 미국 nbc에서 방영한 드라마)에서 바로 튀어나온 것만 같은 제미니(Gemini) 폰을 선보였다. 2017년부터 인디고고(Indiegogo)를 통해 주문을 받기 시작했지만, 실제로 대중에게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5.9인치 화면에 키보드가 통합되어 있는, 클램셸 디자인이다. 배터리 대기 시간은 2주이며, 안드로이드 폰 중에선 최장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우리는 이것을 구입할 생각은 없다.

블랙베리, 아너, 화웨이



많이 기대했던 삼성과 LG의 새로운 휴대폰은 보지 못했지만, 다른 많은 기업들이 CES에서 미국에 최신 제품을 선보였다. 아너(Honor)는 새로운 붉은색의 7X를 공개했고, 대표제품인 뷰 10(View 10)이 올해 미국에 출시될 것이라 밝혔다. 화웨이는 메이트 10 프로(Mate 10 Pro)를 2월 18일에 출시한다고 밝혔으며, 블랙베리는 모션(Motion)을 미국에 1월 12일에 출시한다고 전했다. editor@itworld.co.kr
 
2018.01.15

CES 2018 안드로이드 관련 소식 8가지

Michael Simon | PCWorld
CES에서 휴대폰은 사실상 주인공이 아니다. 대부분의 기업은 최신 휴대폰 발표를 봄에 하는 경향이 있어서, 2010년 구글이 넥서스 원(Nexus One)을 발표한 이후로는 CES에서 크게 다뤄진 바가 없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CES에서 안드로이드 소식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인텔과 AMD의 만남과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스피커 등의 소식이 전해졌고, 안드로이드 팬들은 여전히 CES 현장에서 그들을 만족시킬 멋진 것들을 찾아볼 수 있다. 아마도 현장에 없었던 사람들은 놓쳤을 안드로이드 관련 소식 8가지를 모았다.

모토 모드



레노버의 모토 모드(Moto Mods)는 1년 전 주목을 받았었는데, 그 열기가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다. 레노버는 키노트 중에 새로운 마그네틱 모토 모드 2종을 공개했다. Z2 포스(Z2 Force)와 다른 Z 휴대폰들을 위한 엑세서리로, 오랫동안 기다려온 물리 키보드와 건강 모니터기다.

리버모리엄 슬라이더 키보드 모토 모드(Livermorium Slider Keyboard Moto Mod)는 60도 각도로 휴대폰을 세울 수 있는 QWERTY 키보드다. 레노버 바이탈 모토 모드(Lenovo Vital Moto Mod)는 심박, 호흡, 맥박, 체온을 확인할 수 있고, 최초로 손가락을 뒷면에 넣어 혈압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 키보드는 99달러, 바이탈 모드는 395달러로 4월경 출시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웨어 워치



안드로이드 웨어의 현 상황은 크게 좋진 않지만, 업체들이 새로운 안드로이드 웨어 워치 개발을 중단한 것은 아니다. 올해 CES에서는 2종의 워치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먼저 살펴볼 것은 케이트 스페이드(Kate Spade)가 선보인 스칼롭(Scallop)이다. 파슬(Fossil)부터 시작된 패션을 우선한 스마트워치의 명맥을 잇는 제품으로, 1.2인치의 크기에 금으로 포인트를 주고 왕관으로 로고를 꾸민 여성스러운 스마트워치다. GPS나 NFC, 심박 센서는 없지만, 배터리 사용시간이 24시간이고 구글 어시스턴트를 이용할 수 있다. 2개 버전이 다음 달 출시 예정인데, 팔찌 형태는 325달러, 가죽 스트랩은 295달러다. 현재 케이트 스페이드 웹사이트에서 사전 주문을 받고 있다. 

덴마크의 시계 제조업체 스카겐(Skagen) 역시 첫 안드로이드 웨어 워치를 공개했다. 파스터(Falster)라는 이름의 이 제품 역시 GPS, NFC, 심박 센서는 빠져있지만, 깔끔한 디자인이 일반 시계 착용자들에게 매력적일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275달러이며, 이달 말에 출시된다.

안드로이드 TV



CES에서는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화면’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단 5개 업체만이 새로운 안드로이드 TV를 공개했다. 엔비디아,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 필립스, 하이얼(Haier), 하이센스(Hisense)다.

엔비디아는 BFGD(Big Format Gaming Displays)라는 멋진 이름과 급진적인 디자인을 탑재한 제품으로 가장 주목을 받았지만, 24인치의 필립스 7703 역시 블루투스 스피커와 어느 곳에나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드로이드 오토의 구글 어시스턴트



구글은 올해 CES에서 어시스턴트와 관련된 발표를 여러 가지 했는데, 그중에서 아마도 이것은 잘 듣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구글 어시스턴트가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에 탑재된다. 물론, 안드로이드 오토는 등장했을 때부터 자체 음성 명령 기능이 있었지만, 이제 구글 어시스턴트가 완전히 통합되어 자동차에 디지털 비서를 두게 됐다. 그리고 아마도 구글 어시스턴트가 가장 유용한 곳 역시 자동차가 아닐까 싶다.

레이저 폰의 프로젝트 린다 노트북




레이저의 안드로이드 폰을 탑재한 노트북은 아직 상용 제품은 아니다. 하지만 정말 멋지다. 레이저는 삼성의 갤럭시 S8과 노트 8 덱스(Dex) 독과 유사한 아이디어이지만, 완전체 노트북 형태인 프로젝트 린다와 연결한다. 프로젝트 린다는 레이저 폰을 올려놓기 전까지는 아무런 동작도 하지 않는다. 위의 체험 영상을 보면 상당히 인상 깊을 것이다.

화면 내의 지문 인식기



디스플레이 아래에 위치한 지문 인식 기술에 대해 몇 년전부터 들어왔지만, 이번 CES 전까지는 이론만 존재했을 뿐이었다. CES에서 중국의 휴대폰 제조업체인 비보(Vivo)는 시냅틱스(Synaptics)가 만든 기술을 프로토타입으로 만들어 선보였고, 실제로 제대로 동작했다. 비보는 보안과 배터리 효율성이 자사의 차세대 휴대폰에 반영할 수준이 된다고 이야기했으며, 앞으로 유사한 기능을 갖춘 제품들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 PDA



PDA(Personal digital assistants)는 과거의 유산인 것 같지만, 여전히 틈새시장은 있다. 영국의 플래닛 컴퓨터(Planet Computers)는 베이사이드 얄개들(Saved By the Bell, 1989년 미국 nbc에서 방영한 드라마)에서 바로 튀어나온 것만 같은 제미니(Gemini) 폰을 선보였다. 2017년부터 인디고고(Indiegogo)를 통해 주문을 받기 시작했지만, 실제로 대중에게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5.9인치 화면에 키보드가 통합되어 있는, 클램셸 디자인이다. 배터리 대기 시간은 2주이며, 안드로이드 폰 중에선 최장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우리는 이것을 구입할 생각은 없다.

블랙베리, 아너, 화웨이



많이 기대했던 삼성과 LG의 새로운 휴대폰은 보지 못했지만, 다른 많은 기업들이 CES에서 미국에 최신 제품을 선보였다. 아너(Honor)는 새로운 붉은색의 7X를 공개했고, 대표제품인 뷰 10(View 10)이 올해 미국에 출시될 것이라 밝혔다. 화웨이는 메이트 10 프로(Mate 10 Pro)를 2월 18일에 출시한다고 밝혔으며, 블랙베리는 모션(Motion)을 미국에 1월 12일에 출시한다고 전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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