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쿠버네티스 서비스(AKS)가 시스코 콘테이너 플랫폼과 통합된 쿠버네티스 매니지드 서비스에 추가됐다.
기업 고객이 시스코 온프레미스 환경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컨테이터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은 공통의 식별 및 제어 정책을 사용할 수 있게다. 결과적으로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배포 및 관리를 단순화하고 수동 작업을 줄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시스코의 킵 콤튼 클라우드 플랫폼 및 솔루션 그룹 부사장은
블로그를 통해 이같이 설명하며, 특히 AKS가 시스코 콘테이너 플랫폼과 네이티브로 통합돼 있는 쿠버네티브 매니지드 서비스에 추가됐다고 전했다.
회사는 2018년 1월 쿠버네티스 기반 콘테이너 플랫폼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시스코는 해당 플랫폼에 멀티벤더 지원을 꾸준히 추가해왔다. 퍼블릭 클라우드에 존재하는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통합할 수 있는 SAP의 데이터 허브(Data Hub)에 대한 지원 등이 그것이다.
구글이 디자인한 쿠버네티스는 콘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조유할 수 있게 해주는 오픈소스 기반 시스템이다. 콘테이너들은 여러 서버 호스트에 걸쳐 배포될 수 있으며, 쿠버네티스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해 고객은 여러 컨테이너에 걸쳐 있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만들고 클러스터 전반에 걸쳐 컨테이너 상태를 관리할 수 있다.
시스코는 지금껏 애저 서비스와의 추가적인 통합을 꾸준히 시도해왔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스택용 시스코 인터그레이티드 시스템(CIS)는 기업들이 개발 도구, 데이터 저장소 및 관련 애저 서비스에 접근해, 애플리케이션을 새롭게 작성하고 안전하게 저장된 데이터로부터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해준다. 애저 스택은 애저 퍼블릭 클라우드와 동일한 APIs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시스코 콘테이너 플랫폼은 향후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콘테이너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더 많은 기능을 통합할 전망이다. 애저 내에서 가상 쿠버렛 또는 윈도우 노드 풀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가능성이 있다. 콤튼 부사장은 “또 우리는 온프레미스 및 AKS 클러스터 모두에 애저 액티브 디렉토리 공통 ID 통합을 지원해 고객/애플리케이션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서 일관된 단일 경험을 누리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