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9

'구글 홈'이 내 말을 엿듣고 있을까?

Somrata Sarkar | PC Advisor
2017년 IT 전문 기자 아텀 러사코프스키는 출시를 앞둔 '구글 홈 미니'를 리뷰를 위해 수령했다. 그는 이 기기가 'OK 구글'이라는 활성화 명령어 없이도 주변의 모든 소리를 24/7로 녹음하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 녹음 파일은 구글의 클라우드 서버로 곧장 업로드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알 만한 사람은 이미 다 아는 이야기다. 구글 홈 미니와 같은 스마트 홈 기기가 선사하는 혜택의 이면에는 '프라이버시의 희생'이 존재한다. 

일각에는 스마트폰이 하이퍼 타게팅 광고 전달을 위해 우리를 엿듣고 있다는 두려움이 존재한다. 아마존 직원이 에코 스마트 스피커로 녹음된 대화를 청취한다는 보도도 있었다. 스마트 기기에 대한 긴장과 의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아마존이 에코 기기를 통해 수집된 오디오 파일을 이용해 이 스마트 기기의 자연어 이해 능력을 훈련시키고 있다는 블룸버그의 보도도 있었다. 

다시 러사코프스키의 경우로 돌아간다면, 구글 홈 미니가 수행했던 지속적인 감시는 결함으로 밝혀졌던 바 있다. 구글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업데이트 측면에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그러나 프라이버시와 보안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잦아들지 않고 있다. 

구글 홈이 항상 주변을 청취하는가?
대답은 '그렇다'이다. 그러나 이는 동작 원리를 생각할 때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기기를 깨우는 명령에 응답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녹음과 업로드는 활성화 명령이 이뤄진 이후에 시작된다. 오디오 파일이 클라우드에서 처리되면 다시 기기로 응답이 전달된다. 구글의 데이터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정책에 따르면, 기기는 한 번에 몇 초 동안 스니펫(Snippets)이라고 불리는 핫워드(hotword)를 수신해 처리한다. 핫워드를 받지 않으면 해당 스니펫은 삭제되게 된다. 

구글은 "이러한 데이터는 구글이 사용자에게 보다 개인화된 경험을 구글 서비스 전반에 걸쳐 제공하는데 도움이 된다"라고 밝히고 있다. 

구글 홈 녹음을 삭제하는 방법
거대 데이터 기업를 의심어린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겠지만 사실 구글은 구글 홈으로 녹음된 파일을 처리함에 있어 꽤 투명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녹음된 음성 인식 명령을 보려면 구글 계정의 내 활동 섹션으로 이동해 개별 검색어를 보면 된다. 여기에서 삭제도 가능하다. 구글 보이스 및 오디오 활동 관리 섹션에서는 한 번에 하나씩 녹음을 삭제하는 방법이 간략히 소개돼 있다. 

구글 보이스 레코딩을 하나씩 삭제하는 방법
- 구글 계정으로 이동
- 왼쪽 패널에서 데이터 및 개인 설정을 선택
- 액티비티 콘트롤에서 음성 및 오디오 활동 선택
- 활동 관리를 클릭, 이곳에서 날짜별로 음성 명령 확인
- 3 점 햄버거 메뉴를 클릭 한 다음 삭제

모든 구글 음성 녹음을 삭제하는 방법
 - 위의 1 ~ 4 단계를 수행한다. 5 단계에서 '활동 삭제'를 선택 
 - 날짜별 삭제 아래쪽 화살표를 클릭해 '전체 시간' 옵션을 선택
 - 하단에서 삭제를 선택
ciokr@idg.co.kr



2019.04.29

'구글 홈'이 내 말을 엿듣고 있을까?

Somrata Sarkar | PC Advisor
2017년 IT 전문 기자 아텀 러사코프스키는 출시를 앞둔 '구글 홈 미니'를 리뷰를 위해 수령했다. 그는 이 기기가 'OK 구글'이라는 활성화 명령어 없이도 주변의 모든 소리를 24/7로 녹음하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 녹음 파일은 구글의 클라우드 서버로 곧장 업로드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알 만한 사람은 이미 다 아는 이야기다. 구글 홈 미니와 같은 스마트 홈 기기가 선사하는 혜택의 이면에는 '프라이버시의 희생'이 존재한다. 

일각에는 스마트폰이 하이퍼 타게팅 광고 전달을 위해 우리를 엿듣고 있다는 두려움이 존재한다. 아마존 직원이 에코 스마트 스피커로 녹음된 대화를 청취한다는 보도도 있었다. 스마트 기기에 대한 긴장과 의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아마존이 에코 기기를 통해 수집된 오디오 파일을 이용해 이 스마트 기기의 자연어 이해 능력을 훈련시키고 있다는 블룸버그의 보도도 있었다. 

다시 러사코프스키의 경우로 돌아간다면, 구글 홈 미니가 수행했던 지속적인 감시는 결함으로 밝혀졌던 바 있다. 구글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업데이트 측면에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그러나 프라이버시와 보안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잦아들지 않고 있다. 

구글 홈이 항상 주변을 청취하는가?
대답은 '그렇다'이다. 그러나 이는 동작 원리를 생각할 때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기기를 깨우는 명령에 응답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녹음과 업로드는 활성화 명령이 이뤄진 이후에 시작된다. 오디오 파일이 클라우드에서 처리되면 다시 기기로 응답이 전달된다. 구글의 데이터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정책에 따르면, 기기는 한 번에 몇 초 동안 스니펫(Snippets)이라고 불리는 핫워드(hotword)를 수신해 처리한다. 핫워드를 받지 않으면 해당 스니펫은 삭제되게 된다. 

구글은 "이러한 데이터는 구글이 사용자에게 보다 개인화된 경험을 구글 서비스 전반에 걸쳐 제공하는데 도움이 된다"라고 밝히고 있다. 

구글 홈 녹음을 삭제하는 방법
거대 데이터 기업를 의심어린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겠지만 사실 구글은 구글 홈으로 녹음된 파일을 처리함에 있어 꽤 투명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녹음된 음성 인식 명령을 보려면 구글 계정의 내 활동 섹션으로 이동해 개별 검색어를 보면 된다. 여기에서 삭제도 가능하다. 구글 보이스 및 오디오 활동 관리 섹션에서는 한 번에 하나씩 녹음을 삭제하는 방법이 간략히 소개돼 있다. 

구글 보이스 레코딩을 하나씩 삭제하는 방법
- 구글 계정으로 이동
- 왼쪽 패널에서 데이터 및 개인 설정을 선택
- 액티비티 콘트롤에서 음성 및 오디오 활동 선택
- 활동 관리를 클릭, 이곳에서 날짜별로 음성 명령 확인
- 3 점 햄버거 메뉴를 클릭 한 다음 삭제

모든 구글 음성 녹음을 삭제하는 방법
 - 위의 1 ~ 4 단계를 수행한다. 5 단계에서 '활동 삭제'를 선택 
 - 날짜별 삭제 아래쪽 화살표를 클릭해 '전체 시간' 옵션을 선택
 - 하단에서 삭제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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