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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을 끌어 올리는 리눅스 앱 7가지

2017.11.24 Mark Gibbs  |  Computerworld
오늘날 존재하는 리눅스 앱은 그 숫자만으로도 사람을 압도한다. 그리고 리눅스 앱 중에서도 특히, 한 카테고리는 지난 수 년간 거의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바로 생산성 툴이다. 리브레오피스(LibreOffice)나 네오오피스(NeoOffice) 등 우리에게 친숙한 앱들도 있지만, 아직 우리가 모르는, 그렇지만 생산성을 높여줄 수 있는 툴도 많이 씨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었을 뛰어난 성능의 리눅스 오피스 생산성 앱에 대해 알아보겠다. 이들 중 상당수가 맥OS나 윈도우에서도 사용하기 때문에, 만일 여러 운영체제를 이용하는 사용자라면 일관성 있는 작업을 최소한 흉내라도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누캐쉬(GnuCash) 
회계 작업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스위트는 이미 차고 넘칠 만큼 많다. 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제품은 유료인데다 어딘지 모르게 이상하고, 비싸기까지 하다. 게다가 리눅스에서는 구동이 안된다. 그래서 그누캐쉬에 주목해야 한다.

그누캐쉬는 매우 정교환 회계 솔루션으로 리눅스에서 구동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무료이며, 오픈소스 솔루션으로 사용자에게 특정 업무 방식을 강요하지도 않는다. 그누캐쉬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더블 엔트리 북키핑, 수표장 스타일의 레지스터, 송금 예약 및 계좌 관리, 고객 및 업체 트래킹, 일자리, 인보이싱, 청구서 지불, 세금 및 청구 조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는 표면적인 장점일 뿐이다. 그누캐쉬는 회계 작업에서 필요한 모든 기능을 다 갖추고 있다.



스크라이버스(Scribus) 
옛날에는 복잡한 문서들을 정리하는 것이 아주 귀찮고 힘든 일이었다. 종이와 풀, 가위가 필요했다. 데스크톱이 실제 ‘책상’ 위에 있었던 시절의 이야기다. 오늘날에는 누구나 무료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서 ‘출판’을 할 수 있게 됐다. 스크라이버스는 이때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한다. 시중의 거의 모든 플랫폼에서 구동되며, 매우 빠르고, 리눅스에서도 안정적이다. 또한, 고도로 정교하고 세련된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며, 무엇보다 무료다.



프로젝트리브레(ProjectLibre) 
프로젝트에 한두 가지 이상의 관리 요소가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소프트웨어를 통한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면, 아마도 쓸모 없어진 여러 부품들만 남긴 채 실패로 돌아갈 확률이 크다. 유료 프로젝트 관리 앱은 이미 충분히 많이 있지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리브레가 있는데 굳이 유료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

실제로 중요 프로젝트에 이를 사용해본 실 사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프로젝트리브레는 사실상 마이크로소프트 프로젝트(Project)의 무료 버전이라 할 수 있다. 프로젝트리브레는 간트(Gantt) 차트, 네트워크 다이어그램, 획득 가치 산출, 리소스 히스토그램, 그리고 WBS(work breakdown structure) 차트, RBS(resource breakdown structure) 차트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그 동안 데스크톱 사용자들이 300만 건 넘게 다운로드 했다는 것은 프로젝트리브레가 그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고 있다는 반증이 될 것이다.



GIMP 
이미지 편집 작업에서 가장 잘 알려진 애플리케이션은 분명 어도비 포토샵이다. 하지만 이를 리눅스에서 이용하려면 윈도우를 구동하는 가상 머신이나 플레이온리눅스(Playonlinux)에 의존해야만 한다. 하지만 리눅스에서 이미지 편집 작업을 하는 또 다른 방법이 있다.

지금까지의 방식을 바꿔볼 의향만 있다면, 무료 오픈소스 솔루션인 GiMP(GNU Image MAnipulation Program)를 사용해 보자. 포토샵에 뒤지지 않는 강력한 툴이라는 것을 금새 알게 될 것이다.

GIMP는 정교한 색상 수정 기능을 제공하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거의 모든 그래픽 파일 형식을 읽고 수정할 수 있다. 또, 스크립팅을 통한 맞춤화가 가능하다. 압력 및 기울기를 인지하는 태블릿이나 USB, MIDI 컨트롤러 등 다양한 입력 기기를 지원하기도 한다. 또, FTP, HTTP, SMB, 그리고 SFTP/SSH를 이용해 GIMP에서 바로 파일을 로드 및 저장할 수도 있다. 시중에 존재하는 가장 성숙한 형태의 FOSS 프로젝트 중 하나인 GIMP는 단연코 훌륭한 이미지 편집 툴이라 할 수 있다.



그노타임(Gnotime) 
이미지 편집 툴, 프로젝트 관리, 회계 솔루션 등 웬만한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은 다 본 것 같다. 빠진 것은 업무에 투입된 시간을 추적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어떤 업무에 얼만큼의 시간을 쏟고 있는가를 관리하는 것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가장 중요한 열쇠 중 하나다. 그리고 그노타임은 바로 이런 역할을 한다.

깔끔한 인터페이스를 자랑하는 그노타임은 각종 업데이트를 자동 저장하며 다수의 할 이 목록과 저널, 타이머 및 광범위한 보고 기능을 제공한다. 프로젝트의 성공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서이건, 서비스 수임료를 책정하기 위해 업무 시간을 계산하기 위해서이건, 그노타임은 내가 투입한 몇 시간, 며칠, 몇 주가 어디에 어떻게 쓰였는지를 계산할 수 있는 훌륭한 앱이다.



라스트패스(LastPass) 
수백만 명의 사용자 정보가 털리고 금전적인 손해로까지 이어진 보안 위협 및 정보 유출 사건들을 줄줄이 경험하고 났으니, 이제는 사람들도 아마 비밀번호 관리에 조금 더 신경을 쓸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비밀번호 관리에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는 사람이라면, 라스트패스 앱에 주목하길 바란다.

라스트패스는 리눅스 분만 아니라 거의 모든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하고, 모든 플랫폼에서 비밀번호를 안전하게 동기화한다. 라스트패스는 비밀번호를 저장할 뿐 아니라 웹사이트 상에서 비밀번호를 바꿀 경우 이를 인지하여 비밀번호 정보를 업데이트한다. 또한, 사용자를 대신해 보안 정도가 높은 비밀번호를 생성하고 이를 기억하기도 한다. 오픈소스 앱은 아니지만, 라스트패스는 유료 버전뿐 아니라 무료 버전도 제공하고 있다.



사이키(Xiki) 
명령줄 전문가들을 위한 앱도 있다. 사이키는 bash, zsh 등 명령줄을 위한 놀랍고도 매우 유용한 오픈소스 솔루션으로 셸과 GUI 컨셉을 통합한다. 그리고 “텍스트 편집기에서도 구동되기 때문에 거의 모든 것을 편집할 수 있다.” 텍스트 편집기에서 사이키 세션을 저장할 수도 있다. 원하는 곳에 아무데다 명령 프롬프트를 삽입할 수도 있다. 터미널 세션에서 마우스를 사용할 수도 있고, 메모를 입력하는 것도 가능하다. 디렉토리 콘텐츠를 필터링하고, 다른 곳에서 구동한 명령을 찾아서 재생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자주 사용하는 명령만 모아 메뉴로 만들 수도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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