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시즌 개막! 매력적인 IT 기기 딜 11선

블랙 프라이데이가 예전같지 않다는 개탄(?)의 목소리가 있다. 진짜 '할인'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다음 소개하는 아이템과 가격들은 모두 '할인'된 것들이다.

'블프' 시즌이 왔다. 평소 눈독들여왔던 각종 기기를 저렴하게 구매할 찬스다. 블프 이벤트는 수많은 카테고리를 모두 망라하지만 이 글에서는 PC와 각종 기술 제품에 한정해 할인 품목을 정리했다.



삼성 크롬북, 119달러
- 11월 23일 5PM(현지 시각), 이전 가격 169달러

블프 기간 중 여러 크롬북을 구매할 수 있지만 베스트바이에서 119달러에 판매되는 삼성 11.6인치 크롬북보다 매력 있는 제품은 찾아보기 어렵다. 프리 블랙 프라이데이 가격보다 50달러 저렴하며, 종전의 일반 판매가보다는 81달러나 저렴하다. 1,366 X 768 해상도의 디스플레이에 1.6GHz 인텔 셀러론 프로세서(걱정할 필요 없다. 충분한 성능이다), 4GB 램, 32GB 온보드 메모리를 내장했다. 이 밖에 블루투스 4.0, 하나의 USB 3.0 포트, 하나의 USB 2.0 포트, HDMI 포트, 마이크로SD 카드 리더를 탑재했다.



50인치 샤프 4K TV, 180달러
- 11월 24일 5PM(현지 시각), 이전 가격 439달러

HDTV도 좋기는 하지만 4K UHD는 미래다. 좀더 엄밀하게는 4K HDR이 미래지만 이는 나중 이야기다. 베스트바이는 로쿠(Roku)를 내장한 샤프 50인치 4K UHD TV를 180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 정도로 매력 있는 가전 제품은 찾아보기 어렵다. 아마 구매를 위해서는 2시간 전부터 줄서야 할 것이다. 베스트바이 직원들이 매장 오픈 시각 2시간 전부터 번호표를 발부할 에정이다.



KOHL의 핏빗 차지 2, 100달러
- 11월 23일 5PM(현지 시각), 이전 가격 100달러

핏빗 차지 2 HR은 기존 손목 밴드의 내구성 문제를 해결하고 더 빠른 동기화 속도를 갖췄다. 심박수 측정 및 수면 추적, 스마트폰 알람, 우수한 배터리 성능, 이동 알림 기능 등의 현대적 피트니스 밴드의 기능을 지원하는 이 제품은 베스트바이와 델, Kohl, 타깃, 월마트 등에서 이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Kohl는 30달러의 적립금을 포함하는 거래를 제시한다. 한편 핏빗 블레이즈도 여러 매장에서 150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레노버 노트북, 179달러
- 11월 23일 5PM(현지 시각), 이전 가격 260달러

저렴한 출장용 노트북을 구매할 기회다. 179달러 가격의 레노버 80TJ00LRUS이 특히 매력적이다. AMD A6 시리즈 프로세서와 4GB 램, 500GB 하드디스크, 15.6인치 스크린(1,366 X 868), 윈도우 10 등의 제원을 갖췄다. 강력한 노트북은 아닐지라도 어지간한 업무를 보기에는 양호한 노트북이다. USB 3.0과 USB 2.0 포트 각각 1개, HDMI, 블루투스 4.0을 지원한다. 무게는 2.2kg 정도다.



삼성 기어 VR과 콘트롤러, 90달러
- 현재 구매 가능, 이전 가격 125달러

콘트롤러를 포함한 삼성 기어 VR을 평소 가격보다 35달러 저렴하게 삼성으로부터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 8 버전이지만 갤럭시 S6 이후의 기기와도 호환성을 지닌다. 갤럭시 기기로 가상현실을 체험해보고 싶은 이라면 확인해보아야 할 딜이다.



월마트의 샌디스크 울트라 플러스 마이크로SD 64GB, 14달러
- 11월 23일 6PM(현지 시각), 이전 가격 26달러

SD 스토리지를 사기 위해 눈에 불을 켜는 이는 많지 않겠지만 64GB 제품을 14달러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 노트북, 스마트폰, 블랙박스 등에서 기존 메모리를 빼버리고 한층 넉넉해진 스토리지를 만끽해보자.



타깃의 X박스 원 S(500GB), 190달러
- 11월 23일 5PM(현지 시각), 이전 가격 247달러

블프에 어울리는 아이템 중 하나가 게임 콘솔이다. 여러 게임까지 할인된 가격에 사면 더욱 효율적이다. 타깃은 25달러 기트프 카드까지 주기에 선정됐다. 다른 쇼핑몰에서도 매력적인 할인 딜을 찾아볼 수 있기는 하다.



HP.COM의 HP 오멘 17T 게이밍 노트북, 850달러
- 현재 구매 가능, 이전 가격 1,100달러

HP 오멘 17T 게이밍 노트북이 매력적인 가격에 등장했다. 이 노트북은 엔비디아 GTX 1050 그래픽 칩을 내장해 몇 년 정도는 고사양 게임도 돌릴 만한 성능을 갖췄다. 8GB 램과 1TB 하드디스크, 2.8GHz 클럭 속도의 인텔 코어 i7-7700HQ 프로세서, 17.3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뉴에그의 라이젠 1800x, 320달러
- 현재 구매 가능, 이전 가격 440달러

프로세서 선택은 개인의 기호에 따라 엇갈리는 작업이다. 인텔파가 아니라면 320달러에 판매되는 라이젠 1800x를 우선 검토할 만하다. 8코어 3.6GHz 프로세서로 16쓰레드를 지원한다. TDP는 95W다. 그래픽 카드만 받쳐준다면 최신 3D 게임을 돌리기에도 충분한 성능을 보여준다. 뉴에그는 라이젠 1950X도 800달러(종전 가격 97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파빌리온 파워 580-023w 게이밍 데스크톱, 500달러
- 11월 23일 6PM(현지 시각), 이전 가격 650달러

PC 게이밍 마니아라면 월마트에서 500달러에 판매될 HP 데스크톱을 노려볼 일이다.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그래픽 카드를 탑재했다. 단 프로세서는 하이퍼쓰레딩을 지원하지 않는 쿼드코어 3.0GHz 인텔 코어 i5-7400이다. 램은 8GB, 스토리지는 1TB 하드디스크다.



델의 비지오 50인치 4K HDR TV(100달러 델 기프트카드 포함), 500달러
- 11월 24일 4PM(미 동부 시각), 이전 가격 560달러

돌비 사운드와 4K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HDR)을 지원하는 비지오의 M50-E1은 과거 750달러에도 판매됐던 TV다. 델의 이번 딜은 100달러 기프트 카드를 감안할 때 꽤나 매력적이다.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기에 줄을 설 필요 없지만, 마우스를 워밍업해둘 필요는 있겠다.

* 본 기사는 IDG 산하 미디어 중 하나인 PC월드 이안 폴 기자의 글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