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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볼타 소식 정리: 출시일, 스펙, 제원 外

2017.05.23 Jim Martin  |  TechAdvisor
엔비디아가 고성능 GTX 1080 Ti를 발표한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지만, 코드명 볼타(Volta)라는 이름의 차세대 GPU에 대한 소식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2년 전 소문으로 시작된 볼타의 소식은 엔비디아가 5월 GPU 테크 컨퍼런스에서 테슬라 V100이라는 이름의 첫 볼타 칩을 공개하면서 본격화됐다. V100은 데이터센터 분야용으로 개발된 칩이지만 향후 소비자용 그래픽 카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엔비디아 볼타란?
볼타는 엔비디아가 개발한 마이크로아키텍처로, 워크스테이션은 물론 소비자용 그래픽카드의 근간 기술에 해당한다. 타이탄 Xp 및 GTX 1080-1050과 같은 오늘날의 그래픽 카드들이 기반하고 있는 마이크로아키텍처는 파스칼이다. 그 이전 세대는 맥스웰 아키텍처에 기반하고 있었다.

참고로 엔비디아의 당초 목표는 맥스웰 이후 볼타로 이전하는 것이었지만, 파스칼 아키텍처가 이들 사이에 출현해 볼타 아키텍처가 등장하기까지의 시간을 벌충했다.

소비자용 볼타 카드는 언제 출시될까?
확답할 수 없는 질문이다. 2017년 중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메모리 제조사인 SK 하이닉스의 발언(아래 참조) 이후 내년 초 출시가 유력시되는 상황이다.

엔비디아가 공개한 테슬라 V100 시제품은 GV100 GPU를 내장하고 있었다. 차후 출시되는 소비자용 제품은 GV 104 칩을 탑재할 것으로 관측된다. 모델명은 GTX 2080 및 2070일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그러나 종전의 100단위로 변화하던 모델명 정책을 계승해 GTX 1180 등으로 명명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성능과 사양은?
파스칼은 맥스웰 대비 두드러지는 성능 향상을 보였다. 그러나 볼타가 이와 같은 진전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일단 GPU 생산에 적용될 제조 공정이 명확하지 않다. 인텔은 자사의 캐논레이크 칩에 10nm 공정을 적용시킬 예정이며, 볼타 또한 계획 상으로는 그렇다. 그러나 트랜지스터 집적이 어렵기 때문에 볼타가 TSMC의 12nm 공정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

사용할 메모리에 대한 소문도 있다. 메모리 제조사 SK 하이닉스는 4월 "세계에게 가장 빠른 2Znm 8Gb GDDR6 디램"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핀당 16Gbps I/O 데이터 전송률도 동작하는데, 차세대 그래픽카드가 384비트 I/O들을 갖춘 것을 감안하면 이 디램은 초당 768GB의 그래픽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한편 SK 하이닉스 보도자료에는 회사가 2018년 초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를 출시하려는 클라이언트를 위해 이 메모리를 대량생산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기술돼 있다.

엔비디아의 소비자용 그래픽 카드는 지금껏 GDDR 메모리를 이용해왔다. 테슬라 V100의 경우 HBM2 메모리를 이용하지만, 지포스 카드는 앞으로도 GDDR 메모리를 이용할 가능성이 좀더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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