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테크놀로지가 무인 항공 촬영 기기 제조업체 DJI와 파트너십을 맺고 개발한 ‘씨게이트 DJI 플라이 드라이브(Fly Drive)’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씨게이트 DJI 플라이 드라이브는 60시간 이상의 드론 촬영 영상을 백업할 수 있는 2TB의 용량은 물론, 통합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과 빠른 전송 속도로 작업 현장에서 바로 사진 및 비디오 콘텐츠를 백업할 수 있다. 또한, 씨게이트 DJI 플라이 드라이브에는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CC(Adobe Premiere Pro CC)와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Adobe Creative Cloud) 두 달 무료 이용권이 포함돼 있어 편리하게 촬영, 편집, 공유할 수 있다.
씨게이트와 DJI가 공동으로 개발한 씨게이트 DJI 플라이 드라이브는 4월 26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방송장비 미디어 전시회(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Show)’에서 첫 선을 보인바 있다.
씨게이트 DJI 플라이 드라이브의 출시 가격은 16만5,000원이며 11번가, G마켓, 옥션, 인터파크, 티켓몬스터, 위메프, 쿠팡 등 주요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씨게이트 DJI 플라이 드라이브는 2TB 용량으로 60분 이상 분량의 4K 30fps 화질 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이는 DJI의 매빅 프로(Mavic Pro) 드론 모델이 250회 이상 비행해 촬영한 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분량이다.
UHS-II 급의 USB 허브를 내장해 현장에서 바로 4K 영상을 쉽고 빠르게 옮겨 추가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충격을 최소화하고 내구성을 높일 수 있는 보호 범퍼를 장착해 현장에서 드라이브가 심하게 흔들리거나 떨어지더라도 드라이브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범퍼 내부에는 USB-C 케이블이 내장되어 있어 간편하게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씨게이트 DJI 플라이 드라이브는 맥과 윈도우 운영 체제에서 모두 호환할 수 있으며, USB 3.1 타입-C 단자를 내장해 썬더볼트 3(Thunderbolt 3)나 USB 3.1 포트를 갖춘 기기에서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ciokr@idg.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