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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디바이스 / 소비자IT

인텔, 옵테인 메모리 기술 적용해 성능 4배 높인 코어 플러스 노트북 공개

2018.04.05 Mark Hachman   |  PCWorld
일반 사용자들이 옵테인 기술의 존재를 인식할 수 있는 답안으로 인텔이 ‘코어 i7+’ 브랜드를 제시했다.

지난 수 년간 노트북이나 PC 사용자 모두 코어 i3, i5, i7로 나뉘어진 인텔의 등급별 제품군을 참고로 컴퓨터를 구입했다. 코어 i9는 지난해 추가된 프리미엄 브랜드였다. 여기에 옵테인 메모리 기술을 더해 ‘+’ 기호가 붙은 새로운 제품군이 늘어났다. 코어 i5+, 코어 i7+, 코어 i9+가 붙은 노트북(향후 데스크톱까지) 제품은 이제 옵테인 가속 메모리 기술을 탑재했음을 의미한다.

인텔은 데이터 드라이브 가속 기술인 옵테인을 게임과 미디어 파일을 보유한 PC 게이머와 마니아용 고용량 하드 드라이브에 활용할 예정이다. 인텔은 주 드라이브를 SSD로 사용하지만, 테라바이트급 크기가 일반적인 모던 고사양 게임을 저장할 때는 조금 느리더라도 기존의 하드 드라이브를 보조로 사용하는 사용자를 가정한다. 보조 드라이브에 옵테인 모듈을 페어링함으로써 기존 하드 드라이브보다 4.7배 로딩 속도가 빨라지고 SSD에 가까운 성능과 용량을 한꺼번에 잡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PCWorld의 리뷰처럼 옵테인 메모리에도 장점과 단점이 나란히 존재한다.

화요일, 인텔은 데스크톱용 CPU 4종과 6코어 모바일 코어 i9 같은 모바일 칩을 발표했다. H310 칩셋을 제외하고는 모두 옵테인을 지원한다.

PC 마니아에게 인텔의 새로운 브랜드는 이미 익숙할 수 있다. ‘+’ 표시가 붙은 옵테인 브랜드를 인텔 협력 업체들이 인식하는 방식도 흥미로울 것이다. 브랜드 문제를 제외하더라도 PC 게이머라면 옵테인 가속 기술을 경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PC 하드 드라이브 스마트 부스트
인텔은 사용자의 50% 이상이 하드 드라이브만 사용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즉, 옵테인 적용 PC를 구입했을 때의 장점이 명확해진다. 인텔 데스크톱 제품 그룹 담당자 브랜트 거트리지는 “사용자 대다수가 하드 드라이브를 쓴다는 결과는 다소 놀라웠다”고 말했다.


거트리지는 “이러한 상황을 아주 간단하게 바꿀 수 있다. 사용자가 상점에 들어가 ‘+’ 표시가 붙은 제품을 사면, +의 직관적인 의미 그대로 더 뛰어난 성능과 빠른 속도, 더 많은 가치를 구입한 날 바로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거트리지는 노트북 사용자가 게임을 로딩할 때 일반적으로 PC 사용자보다 더 체감 효용이 크고이 효용은 최대 4.7배에 이른다고 말했다. 거트리지에 따르면 PC의 게임 로딩 속도는 약 3.9배 개선되며, 대용량 미디어 파일을 자주 다루는 사용자도 기존 하드 드라이브에서보다 최대 1.7배 개선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짧은 인터뷰를 통해 거트리지는 옵테인 기술을 의미하는 ‘+’ 브랜드가 PC 제조업체나 시스템 개발업체가 나중에 기술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옵테인 기술을 구현해 탑재함을 나타낸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아직 실제 PC에서의 게임 로딩 속도를 시연하지는 않았지만, 인텔의 주장대로라면 PC 조립업체나 마니아 계층이 모든 스토리지를 SSD로 바꾸지 않았을 경우 큰 효용을 얻을 수 있는 신기술로 보인다. ‘+’ 브랜드 노트북이 시장에 출시된 후 구체적인 성능과 가격을 확인해야겠지만, 인텔은 아직 발매 시기를 확정하지 않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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