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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디바이스 / 소비자IT

샤오미, 크롬캐스트-구글 어시스턴트 내장한 1080p ‘Mi TV 스틱’ 발표

2020.07.16 Brian Cheon  |  CIO KR
2년 전 Mi 박스 S 4K 스트리밍 기기를 출시했던 샤오미가 1080P 스트리밍 스틱 기기를 새롭게 공개했다. 전작과 같이 크롬캐스트와 구글 어시스턴트를 내장하고 있다. 

무게 28.5g의 안드로이드 TV 기반 스트리밍 기기인 'Mi TV 스틱'은 이로써, 아마존 파이어 TV 스틱 및 로쿠 익스프레스와 같은 1080P 기기와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일각에서는 4K 버전에 대한 루머가 회자됐었지만 샤오미 대변인은 “현재 4K 버전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주요 제원은 1GB 램과 8GB 내부 스토리지, 쿼드코어 ARM 코텍스-A53 CPU 등이다. 이를 통해 Mi TV 스틱은 최대 1080/60fps 비디오 해상도와 돌비 및 DTS 오디오를 지원하며, MP3, WMA, AAC, FLAC, OGG 오디오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블루투스 리모콘에는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 넷플릭스 및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로의 바로가기 버튼이 자리잡고 있다. 

샤오미는 이번 Mi TV 스틱의 가격 및 출시 날짜를 공개하지 않았다. 아마존과 로쿠의 기기가 각각 40달러와 30달러는 점을 감안할 때 비슷하거나 좀더 저렴할 것으로 관측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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