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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다오, 휴대성 높인 360도 카메라 '쿠캠 8K' 발표

2019.11.08 김달훈  |  CIO KR
한 번에 360도 화각의 촬영이 가능한 이른바 '360 카메라'의 진화와 변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화질은 떨어지지만 ‘재미’있는 카메라로 여겨지던 제품에서, 화질까지 만족스러운 ‘유용한’ 카메라로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분위기다. 

이러한 가운데 칸다오(Kandao)가 8K 고화질 동영상 촬영 기능을 제공하면서, 스마트폰과 비슷한 크기와 무게로 휴대성을 높인 ‘쿠캠(QooCam) 8K’를 발표했다. 제품 판매는 12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현재 온라인을 통한 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 

쿠캠 8K는 7,680x3840화소로 일초에 30프레임까지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3,840x1,920화소를 지원하는 4K 촬영은 일초에 30, 60, 120프레임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동영상 촬영은 모두 10비트를 지원한다. 


7,680x3840의 8K 해상도로 360도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칸다오의 ‘쿠캠 8K’. 2,000만 화소를 지원하는 이미지 센서와 200도 화각을 지원하는 렌즈를 앞뒷면에 탑재했다.  2.4인치 터치스크린과 무선랜 기능을 탑재했으며, 스마트폰과 연결해 제어 및 편집이 가능하다.(사진 : 칸다오)

사진의 경우는 최대 7,680x3,840화소로 12비트 로(RAW) 또는 JPG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실시간 로 플러스(Realtime  RAW+) 모드에서는 16비트 출력을 지원한다. 

동영상은 H.264 또는 H.265, 오디오는 PCM 형식으로 저장한다.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은 본체에 내장된 64GB 용량의 eMMC 5.1 플래시 드라이브나 외장형 TF(TransFlash) 플래시 메모리 카드에 저장한다. TF 카드 용량은 최대 256GB를 지원한다. 

8K 촬영을 지원하기 위해 이미지 센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1/2.3인치보다 커진 1/1.7인치 센서를 채용해, 빛을 받는 면적이 약 58% 증가했다고 칸다오는 밝혔다. 이미지 센서의 크기가 커지면 상대적으로 광량이 증가하고 색상 정보가 많아지기 때문에, 사진과 영상에 포함되는 잡음을 줄일 수 있어 고화질 촬영이 가능하다. 

이 밖에 슈퍼스테디(SuperSteady)와 6축 자이로 채용으로, 이동하면서 촬영할 때 부드럽고 안정적인 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

렌즈는 본체 앞뒷면에 하나씩 두 개가 탑재되어 있다. 각각의 렌즈는 200도 화각을 지원하기 때문에, 두 개의 카메라 렌즈와 이미지 센서를 통해 360도 촬영이 가능하다. 본체에는 2.4인치 크기의 터치스크린 액정이 탑재되어 있어서, 실시간으로 촬영 영상을 볼 수 있고, 원하는 메뉴나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결한 상태에서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으로 실시간 스트리밍도 가능하다.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에서 쿠캠을 제어하거나 편집, 음악 추가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보다 전문적이고 편리한 영상 편집은 윈도(Windows)와 맥(Mac) 버전으로 제공되는 쿠캠 스튜디오(QooCam Studio)를 활용하면 된다. 네트워크 연결은 무선랜(2.4/5GHz)를 지원하며, 배터리는 3,600mAh 용량의 리튬 폴리머 전지를 채용했다. 예약판매 가격은 599달러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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