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03

리뷰 | 커맨더 원 2.1, iOS까지 확장한 맥용 파일 관리자

J.R. Bookwalter | Macworld
일반적인 맥 사용자라면 파일과 폴더 관리를 위해 다른 앱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무료이고 맥OS와 잘 통합된 파인더(Finder)가 사용자가 원하는 거의 모든 기능을 잘 지원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파일 관리자는 더는 파워 유저만을 위한 앱이 아니다. 일단 '듀얼 팬(dual-pane)' 파일 관리자를 사용해보면 다시 파인더로 복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파인더의 대안으로 널리 알려진 것이 트랜스밋(Transmit)포크리프트(Forklift)다. 여기에 엘티마 소프트웨어(Eltima Software)가 새로 이 경쟁에 뛰어들었다. '덜 세련된' 윈도우 스타일 UI를 감수할 수 있다면 몇몇 편리하고 독특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커맨더 원 2.1은 맥OS 모하비 다크 모드를 지원한다. 맥OS는 물론 iOS 기기와 드롭박스 등을 모두 관리할 수 있다.

마스터와 커맨더
엘티마 소프트웨어의 파일 관리 앱 이름은 커맨더 원(Commander One)이다. 탭으로 구성된 창과 듀얼 팬 기능을 지원한다. 이번 리뷰에서는 최신 2.1버전을 기준으로 진행하지만 이전 버전과 큰 차이는 없다. 맥OS 모하비 사용자가 가장 먼저 주목할 것은 이 앱이 다크 모드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버튼 중심의 UI가 더 단순해졌다. 다크 모드 지원 자체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듀얼 파일 브라우저 팬의 배경이 여전히 밝은 흰색이기 때문이다. 다행히 커맨드 원의 자체 색깔 설정에서 이를 바꿀 수 있다. 글꼴에서 기본 설정 색을 'Unpositive'로 설정하면 전체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눈에 편안한 검은색으로 바뀐다.

단점이라면 이 기능은 15일 시험 사용 기간이 끝나면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테마를 계속 사용하려면 30달러를 내고 프로 팩(Pro Pack)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다른 많은 기능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로컬은 물론 네트워크 연결 볼륨을 관리할 수 있으며 FTP와 WebDAV, 박스, 백블레이즈(Backblaze), 드롭박스, 구글 드라이브, 원드라이브, 아마존 S3 등 연결해 파일을 관리할 수 있다. 프로 팩의 또 다른 기능은 안드로이드 기기 외에도 iOS와 MTP 기기를 연결하는 것이다. 단 iOS의 경우 애플의 제한 때문에 커멘드 원을 실행할 때마다 관리자 암호를 입력해야 하는 제약사항이 있다.
 
프로 팩으로 업그레이드하면 로컬과 네트워크 연결 볼륨뿐만 아니라 FTP와 WebDAV 서버, 클라우드 서비스에 연결해 관리할 수 있다.

부족한 세련미
커맨더 원이 iOS 기기를 새로 지원하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아이메이징(iMazing)이나 폰뷰(PhoneView) 같은 전용 앱을 대체하기에는 부족하다. 이들 전용 앱은 더 세련되고 쓰기도 편하다. 반면 커맨드 원의 기능은 조악하고 아직은 수준이 낮다. iOS 각 폴더의 기능을 이미 알고 있는 고급 사용자에게 더 적합하다.
 
커맨더 원이 이제 iOS 기기에 대한 직접 접속을 지원한다. 와이파이 혹은 유선 연결을 통해 기기 속 파일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아이매이징 같은 전용 앱처럼 직관적이지는 않다.

실제로 커맨드 원은 전반적으로 투박하다. 예를 들면 미리보기(Quick Look) 기능의 경우 스페이스 바를 눌러서 파일이나 폴더를 확인할 수 없다. 대신 보고자 하는 파일을 선택 혹은 비선택해야 한다. 더 불편한 것은 서로 인접하지 않은 여러 개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다. 커맨드 키를 눌러서 파일을 선택하면 다른 곳을 클릭해도 선택 상태를 계속 유지한다. 모든 파일의 선택을 해제하려면 커맨드-하이픈(-)이라는 매우 낯선 단축키를 사용해야 한다.

대신 장점은 WebDAV 연결이 매우 빠르고 파인더 태그와 확장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덕분에 컬러 코드를 쉽게 만들고 연결된 드롭박스에 수월하게 파일을 넣을 수 있다. 내장 터미널도 개선돼 텍스트 크기와 색깔, 배경색, 커서 모양 등을 변경할 수 있다. 파워유저에게는 반가운 기능일 것이다.
 
커맨더 원은 여러 파일을 선택하는 작업을 지원하지만 파인더만큼 직관적이지는 않다.

결론
커맨더 원 2.1은 경쟁 제품인 트랜스밋이나 포크리프트와 비교해 세련미는 떨어진다. 그러나 반가운 신기능이 몇 개 추가됐고 여러 내장 기능의 개선도 눈여겨 볼만하다. 단 프로 업그레드를 했을 때만 누릴 수 있는 혜택이다. ciokr@idg.co.kr



2019.09.03

리뷰 | 커맨더 원 2.1, iOS까지 확장한 맥용 파일 관리자

J.R. Bookwalter | Macworld
일반적인 맥 사용자라면 파일과 폴더 관리를 위해 다른 앱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무료이고 맥OS와 잘 통합된 파인더(Finder)가 사용자가 원하는 거의 모든 기능을 잘 지원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파일 관리자는 더는 파워 유저만을 위한 앱이 아니다. 일단 '듀얼 팬(dual-pane)' 파일 관리자를 사용해보면 다시 파인더로 복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파인더의 대안으로 널리 알려진 것이 트랜스밋(Transmit)포크리프트(Forklift)다. 여기에 엘티마 소프트웨어(Eltima Software)가 새로 이 경쟁에 뛰어들었다. '덜 세련된' 윈도우 스타일 UI를 감수할 수 있다면 몇몇 편리하고 독특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커맨더 원 2.1은 맥OS 모하비 다크 모드를 지원한다. 맥OS는 물론 iOS 기기와 드롭박스 등을 모두 관리할 수 있다.

마스터와 커맨더
엘티마 소프트웨어의 파일 관리 앱 이름은 커맨더 원(Commander One)이다. 탭으로 구성된 창과 듀얼 팬 기능을 지원한다. 이번 리뷰에서는 최신 2.1버전을 기준으로 진행하지만 이전 버전과 큰 차이는 없다. 맥OS 모하비 사용자가 가장 먼저 주목할 것은 이 앱이 다크 모드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버튼 중심의 UI가 더 단순해졌다. 다크 모드 지원 자체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듀얼 파일 브라우저 팬의 배경이 여전히 밝은 흰색이기 때문이다. 다행히 커맨드 원의 자체 색깔 설정에서 이를 바꿀 수 있다. 글꼴에서 기본 설정 색을 'Unpositive'로 설정하면 전체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눈에 편안한 검은색으로 바뀐다.

단점이라면 이 기능은 15일 시험 사용 기간이 끝나면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테마를 계속 사용하려면 30달러를 내고 프로 팩(Pro Pack)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다른 많은 기능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로컬은 물론 네트워크 연결 볼륨을 관리할 수 있으며 FTP와 WebDAV, 박스, 백블레이즈(Backblaze), 드롭박스, 구글 드라이브, 원드라이브, 아마존 S3 등 연결해 파일을 관리할 수 있다. 프로 팩의 또 다른 기능은 안드로이드 기기 외에도 iOS와 MTP 기기를 연결하는 것이다. 단 iOS의 경우 애플의 제한 때문에 커멘드 원을 실행할 때마다 관리자 암호를 입력해야 하는 제약사항이 있다.
 
프로 팩으로 업그레이드하면 로컬과 네트워크 연결 볼륨뿐만 아니라 FTP와 WebDAV 서버, 클라우드 서비스에 연결해 관리할 수 있다.

부족한 세련미
커맨더 원이 iOS 기기를 새로 지원하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아이메이징(iMazing)이나 폰뷰(PhoneView) 같은 전용 앱을 대체하기에는 부족하다. 이들 전용 앱은 더 세련되고 쓰기도 편하다. 반면 커맨드 원의 기능은 조악하고 아직은 수준이 낮다. iOS 각 폴더의 기능을 이미 알고 있는 고급 사용자에게 더 적합하다.
 
커맨더 원이 이제 iOS 기기에 대한 직접 접속을 지원한다. 와이파이 혹은 유선 연결을 통해 기기 속 파일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아이매이징 같은 전용 앱처럼 직관적이지는 않다.

실제로 커맨드 원은 전반적으로 투박하다. 예를 들면 미리보기(Quick Look) 기능의 경우 스페이스 바를 눌러서 파일이나 폴더를 확인할 수 없다. 대신 보고자 하는 파일을 선택 혹은 비선택해야 한다. 더 불편한 것은 서로 인접하지 않은 여러 개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다. 커맨드 키를 눌러서 파일을 선택하면 다른 곳을 클릭해도 선택 상태를 계속 유지한다. 모든 파일의 선택을 해제하려면 커맨드-하이픈(-)이라는 매우 낯선 단축키를 사용해야 한다.

대신 장점은 WebDAV 연결이 매우 빠르고 파인더 태그와 확장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덕분에 컬러 코드를 쉽게 만들고 연결된 드롭박스에 수월하게 파일을 넣을 수 있다. 내장 터미널도 개선돼 텍스트 크기와 색깔, 배경색, 커서 모양 등을 변경할 수 있다. 파워유저에게는 반가운 기능일 것이다.
 
커맨더 원은 여러 파일을 선택하는 작업을 지원하지만 파인더만큼 직관적이지는 않다.

결론
커맨더 원 2.1은 경쟁 제품인 트랜스밋이나 포크리프트와 비교해 세련미는 떨어진다. 그러나 반가운 신기능이 몇 개 추가됐고 여러 내장 기능의 개선도 눈여겨 볼만하다. 단 프로 업그레드를 했을 때만 누릴 수 있는 혜택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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