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6

'신상만 19가지'··· 10세대 CPU 노트북 구매 가이드

Gordon Mah Ung | PCWorld
6코어를 사야 할까, 아니면 4코어를 사야 할까? 10나노 공정은 뭐고 14나노 공정은 또 뭘까? 고려할 점이 너무나도 많다. 인텔이 새로 내놓은 10세대 CPU 제품군을 전부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고 자책할 필요는 없다. 신상품 CPU 종류가 무려 19가지 이상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알아야 할 정보도 많고 선택할 수 있는 옵션도 많다. 코드 이름이나 제작 공정, 클럭 속도, 코어 개수, 그래픽 실행 장치 같은 자세한 점은 신경 쓰지 않지만, 그렇다고 제품을 잘못 구매하는 실수를 저지르고 싶지도 않은 사용자를 위해, 복잡한 엑셀 스프레드시트를 해석해서 구체적인 사용 사례로 제시해 보았다.
 
 
 

도표 보는 법

맨 왼쪽에는 10세대 CPU 신제품의 개별 모델 번호가, 반대편에는 중요한 성능 기준과 각 CPU 모델의 평가 방식이 나와 있다. 왼쪽에서부터 오른쪽으로 가면서 자신이 주로 하거나 할 가능성이 있는 작업에 각 기준이 얼마나 중요한지 자문해 보고 다른 CPU와 비교할 때 어느 정도 균형이 맞는지 주의 깊게 살펴본다. 

예를 들어, 멀티코어 성능과 게이밍 성능이 준수한 CPU를 원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새로운 성능을 가져올 새로운 인스트럭션의 약속을 원한다면, 10세대 아이스레이크 코어 i7-1065G7이 구매 1순위이다.

평가 기준의 대상은 10세대 CPU이지 데스크탑용이나 구형 CPU 또는 AMD CPU이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10세대 인텔 기반 노트북을 구입하고 싶은데 어떤 것을 살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한 도표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인스트럭션

인텔은 10세대 아이스레이크 CPU에 AVX512 인스트럭션 지원을 추가했다. 심화 학습 및 AI 기능의 속도 향상이 가능하다. 사진 애플리케이션에서 안면 인식의 속도와 정확도가 향상되는 효과로 나타난다. 우리는 AVX512와 같은 기능을 “미래 증명”이라고 부른다. 왜냐하면 사실 오늘날 애플리케이션의 대다수에는 새로운 인스트럭션이 사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만일 새로운 기능을 사들인다고 해도 사용되려면 최소 몇 달에서 최대 몇 년이 걸릴 수 있다. 그럴 가치가 있을까? “미래 증명”의 한 예로는 펜티엄III의 SSE지원이 있었다. 1999년 출시 당시에는 실질적인 장점이 거의 없었지만 MP3 인코더가 지원 하면서부터는 거의 금값으로 가치가 급등했다. 10세대에서는 10nm 기반 아이스레이크 CPU들에만 AVX5132가 있다.
 

퀵 싱크 동영상 인코딩 성능

퀵 싱크는 통합 그래픽이 지원되는 인텔 CPU의 동영상 인코딩 전문 하드웨어이다. 10세대 아이스레이크에 장착된 인텔의 최신 인코딩 엔진은 특히 새로운 HEVC/H.265 CODEC이 있다면 속도가 극적으로 빨라질 수 있다. 빨라진 성능을 지원하려면 애플리케이션들을 업데이트해야 한다. 최신 형식을 사용한 동영상 변환이 중요한 사람은 10세대 아이스레이크를 높은 순위에 두어야 한다. 
 

동영상 편집 같은 멀티코어 워크로드

동영상 편집, 3D 모델링과 같은 컨텐츠 생성 작업이나 추가 코어를 지원하는 고급 사진 도구에는 대체로 코어가 많을 수록 좋다. CPU 집약적인 앱을 여러 개 동시에 실행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멀티코어 성능 CPU를 알아봐야 한다. 코어 수가 많은 CPU는 멀티태스킹이 심할 때 코어 수가 적은 CPU보다 성능이 뛰어난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런 작업에는 코어가 가장 많은 CPU를 알아보아야 한다. 이 경우에는 바로 코어 i7-10710U이다.


그런데 멀티태스킹이라고 해 봐야 크롬과 아웃룩, 워드, 엑셀을 같이 열어놓는 정도라면 쿼드코어나 심지어 듀얼코어 정도로도 충분할 것이다. 단, 충분한 RAM과 SSD를 갖춰야 한다.
 

사진 편집 또는 오피스 같은 싱글코어 워크로드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들은 심지어 새로 나온 것들도 멀티코어 CPU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대신, 매우 높은 클럭 속도로 실행하거나 효율성이 높은 코어 한 두개로 더 많은 성능을 얻곤 한다. 그렇다. 클럭 속도는 여전히 중요하다. 이 범주에서는 클럭 속도가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최고 클럭 속도를 실제로 유지할 수 있는 CPU들을 높게 친다. 이 경우에는 4.9GHz와 4.7GHz에 도달할 수 있는 10세대 코멧 레이크 CPU가 10세대 아이스레이크 칩에 비해 한두 발 앞설 가능성이 높다.

낮은 클럭 속도도 효율성 있게 사용하면 보완할 수 있다. 아이스레이크 CPU의 실제 성능은 꽤 좋을 것이다.

가장 느린 성능은 코어 i3 노트북이다. 의도적으로 클럭 속도에 제한을 두고 있으며, 아이스레이크와 코멧레이크의 저전압 전력 효율 버전이다. 싱글코어 워크로드에서는 “평범” 정도로 평가하지만 성능이 나쁘다는 뜻은 아니다.
 

게이밍 및 그래픽 성능

게이밍 및 그래픽 성능은 매우 단순하다. 그래픽 성능이 최고인 CPU에서 게임이 더욱 부드럽게 돌아가고 그래픽도 더 예쁘게 나온다. 이 세대에서는 “G7” 평가를 받은 10세대 아이스레이크 칩의 순위가 가장 높다. 아닌 게 아니라 일부 개별 그래픽 칩과 견줄 수 있다. 10세대 코멧레이크 CPU의 그래픽 성능은 “적정” 수준으로 평가한다. 대부분의 경우, 예전에 나온 8세대, 7세대, 6세대 노트북의 그래픽 성능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배터리 지속 시간

마지막 평가 기준은 각 CPU 모델의 배터리 지속 시간이다. 조심스러운 점은 노트북의 배터리 지속 시간은 화면 품질과 종류, 화면 해상도, 배터리 크기, 노트북 업체에 의한 세부 조정 등 각 노트북의 개별적인 설계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우리가 최고라고 평가한 CPU는 낮은 전력 소모를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조정된 것이다. 10세대 코멧레이크의 경우 가장 뛰어난 제품은 Y 시리즈 CPU, 그리고 전력 소모가 적은 듀얼 코어 10세대 아이스레이크 CPU를 꼽을 수 있겠다. editor@itworld.co.kr



2019.08.26

'신상만 19가지'··· 10세대 CPU 노트북 구매 가이드

Gordon Mah Ung | PCWorld
6코어를 사야 할까, 아니면 4코어를 사야 할까? 10나노 공정은 뭐고 14나노 공정은 또 뭘까? 고려할 점이 너무나도 많다. 인텔이 새로 내놓은 10세대 CPU 제품군을 전부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고 자책할 필요는 없다. 신상품 CPU 종류가 무려 19가지 이상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알아야 할 정보도 많고 선택할 수 있는 옵션도 많다. 코드 이름이나 제작 공정, 클럭 속도, 코어 개수, 그래픽 실행 장치 같은 자세한 점은 신경 쓰지 않지만, 그렇다고 제품을 잘못 구매하는 실수를 저지르고 싶지도 않은 사용자를 위해, 복잡한 엑셀 스프레드시트를 해석해서 구체적인 사용 사례로 제시해 보았다.
 
 
 

도표 보는 법

맨 왼쪽에는 10세대 CPU 신제품의 개별 모델 번호가, 반대편에는 중요한 성능 기준과 각 CPU 모델의 평가 방식이 나와 있다. 왼쪽에서부터 오른쪽으로 가면서 자신이 주로 하거나 할 가능성이 있는 작업에 각 기준이 얼마나 중요한지 자문해 보고 다른 CPU와 비교할 때 어느 정도 균형이 맞는지 주의 깊게 살펴본다. 

예를 들어, 멀티코어 성능과 게이밍 성능이 준수한 CPU를 원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새로운 성능을 가져올 새로운 인스트럭션의 약속을 원한다면, 10세대 아이스레이크 코어 i7-1065G7이 구매 1순위이다.

평가 기준의 대상은 10세대 CPU이지 데스크탑용이나 구형 CPU 또는 AMD CPU이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10세대 인텔 기반 노트북을 구입하고 싶은데 어떤 것을 살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한 도표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인스트럭션

인텔은 10세대 아이스레이크 CPU에 AVX512 인스트럭션 지원을 추가했다. 심화 학습 및 AI 기능의 속도 향상이 가능하다. 사진 애플리케이션에서 안면 인식의 속도와 정확도가 향상되는 효과로 나타난다. 우리는 AVX512와 같은 기능을 “미래 증명”이라고 부른다. 왜냐하면 사실 오늘날 애플리케이션의 대다수에는 새로운 인스트럭션이 사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만일 새로운 기능을 사들인다고 해도 사용되려면 최소 몇 달에서 최대 몇 년이 걸릴 수 있다. 그럴 가치가 있을까? “미래 증명”의 한 예로는 펜티엄III의 SSE지원이 있었다. 1999년 출시 당시에는 실질적인 장점이 거의 없었지만 MP3 인코더가 지원 하면서부터는 거의 금값으로 가치가 급등했다. 10세대에서는 10nm 기반 아이스레이크 CPU들에만 AVX5132가 있다.
 

퀵 싱크 동영상 인코딩 성능

퀵 싱크는 통합 그래픽이 지원되는 인텔 CPU의 동영상 인코딩 전문 하드웨어이다. 10세대 아이스레이크에 장착된 인텔의 최신 인코딩 엔진은 특히 새로운 HEVC/H.265 CODEC이 있다면 속도가 극적으로 빨라질 수 있다. 빨라진 성능을 지원하려면 애플리케이션들을 업데이트해야 한다. 최신 형식을 사용한 동영상 변환이 중요한 사람은 10세대 아이스레이크를 높은 순위에 두어야 한다. 
 

동영상 편집 같은 멀티코어 워크로드

동영상 편집, 3D 모델링과 같은 컨텐츠 생성 작업이나 추가 코어를 지원하는 고급 사진 도구에는 대체로 코어가 많을 수록 좋다. CPU 집약적인 앱을 여러 개 동시에 실행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멀티코어 성능 CPU를 알아봐야 한다. 코어 수가 많은 CPU는 멀티태스킹이 심할 때 코어 수가 적은 CPU보다 성능이 뛰어난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런 작업에는 코어가 가장 많은 CPU를 알아보아야 한다. 이 경우에는 바로 코어 i7-10710U이다.


그런데 멀티태스킹이라고 해 봐야 크롬과 아웃룩, 워드, 엑셀을 같이 열어놓는 정도라면 쿼드코어나 심지어 듀얼코어 정도로도 충분할 것이다. 단, 충분한 RAM과 SSD를 갖춰야 한다.
 

사진 편집 또는 오피스 같은 싱글코어 워크로드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들은 심지어 새로 나온 것들도 멀티코어 CPU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대신, 매우 높은 클럭 속도로 실행하거나 효율성이 높은 코어 한 두개로 더 많은 성능을 얻곤 한다. 그렇다. 클럭 속도는 여전히 중요하다. 이 범주에서는 클럭 속도가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최고 클럭 속도를 실제로 유지할 수 있는 CPU들을 높게 친다. 이 경우에는 4.9GHz와 4.7GHz에 도달할 수 있는 10세대 코멧 레이크 CPU가 10세대 아이스레이크 칩에 비해 한두 발 앞설 가능성이 높다.

낮은 클럭 속도도 효율성 있게 사용하면 보완할 수 있다. 아이스레이크 CPU의 실제 성능은 꽤 좋을 것이다.

가장 느린 성능은 코어 i3 노트북이다. 의도적으로 클럭 속도에 제한을 두고 있으며, 아이스레이크와 코멧레이크의 저전압 전력 효율 버전이다. 싱글코어 워크로드에서는 “평범” 정도로 평가하지만 성능이 나쁘다는 뜻은 아니다.
 

게이밍 및 그래픽 성능

게이밍 및 그래픽 성능은 매우 단순하다. 그래픽 성능이 최고인 CPU에서 게임이 더욱 부드럽게 돌아가고 그래픽도 더 예쁘게 나온다. 이 세대에서는 “G7” 평가를 받은 10세대 아이스레이크 칩의 순위가 가장 높다. 아닌 게 아니라 일부 개별 그래픽 칩과 견줄 수 있다. 10세대 코멧레이크 CPU의 그래픽 성능은 “적정” 수준으로 평가한다. 대부분의 경우, 예전에 나온 8세대, 7세대, 6세대 노트북의 그래픽 성능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배터리 지속 시간

마지막 평가 기준은 각 CPU 모델의 배터리 지속 시간이다. 조심스러운 점은 노트북의 배터리 지속 시간은 화면 품질과 종류, 화면 해상도, 배터리 크기, 노트북 업체에 의한 세부 조정 등 각 노트북의 개별적인 설계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우리가 최고라고 평가한 CPU는 낮은 전력 소모를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조정된 것이다. 10세대 코멧레이크의 경우 가장 뛰어난 제품은 Y 시리즈 CPU, 그리고 전력 소모가 적은 듀얼 코어 10세대 아이스레이크 CPU를 꼽을 수 있겠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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