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2

'품질과 속도, 보안의 3박자'··· 최고의 기업용 스마트폰 5종

Dan Rosenbaum | Computerworld
1,000달러가 넘는 고급 스마트폰이 즐비하지만 예산의 제약이 있는 기업 IT 부서에는 품질과 속도, 보안 요건을 만족하는 더 가성비 좋은 대안이 필요하다. 현시점에서 기업에 적당한 중급 가격대의 스마트폰 5가지를 모았다.

'기업용' 스마트폰이란 무엇일까? 저전력이나 보안 기능, 관리 편의성 혹은 가격이 중요할까? 전문가를 모아 놓고 오랫동안 논의해도 단 하나의 답을 내기는 힘들 것이다(논의가 길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근 스마트폰 시장이 분화하고 있다. 최고급  스마트폰의 가격이 1,000달러 벽을 뚫고 치솟는 사이에 중가 스마트폰이 기업의 최소 요건을 충분히 만족하며 주목받고 있다. 최첨단 5G 시장도 있지만 충분한 혜택을 활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최고급 스마트폰 가격을 지출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

여기서는 최고급 스마트폰의 절반 정도 가격의 최신 스마트폰 5개를 모았다. 단 기업용에 걸맞은 성능과 기능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생각이 다를 수 있을 것이다.
 
구글 픽셀 3a

구글 픽셀 3a
픽셀 3a는 구글의 중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다. 가격은 400달러로 픽셀 3의 절반이다. 그렇다면 이만한 가격 차이로 포기해야 할 사양은 무엇일까? 픽셀 3a에는 5.6인치 OLED 화면에 달려 있다. 더 비싼, 같은 종류의 스마트폰보다 약간 더 크고 약간 덜 선명하다. 퀄컴 스냅드래곤 670 프로세서로 성능이 약간 떨어지며, 무선 충전도 지원하지 않는다. 또한 알루미늄 대신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며 방수 기능이 빠져서 일부 사용자는 이 제품을 꺼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3a에는 약간 더 큰 3,000mAh 베터리가 들어갔고 카메라 성능은 고가 모델과 같다. 또한, 구글은 3년간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를 보장한다. 보안과 성능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차별점이다. 최소한 대부분 업체가 제공하는 업데이트 기간보다 1년 더 길다. 또한, 구글의 업데이트는 다른 업체보다 더 빠른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삼성 갤럭시 S9
여기서 다루는 스마트폰 대부분은 최신 제품이다. 공정한 비교를 위해서다. 그러나 삼성의 갤럭시 제품군의 기업용 기능은 이러한 원칙을 깨고 리스트에 기꺼이 추가할만하다. 갤럭시 S9은 업체의 2018년 주력 모델이다. 스냅드래곤 845 칩셋과 안드로이드 8(오레오), 생생하고 해상도 높은 5.8인치 슈퍼 AMOLED 화면을 채용했다. 단 카메라는 픽셀 3이나 삼성 갤럭시 S10보다 다소 떨어진다.

대신 갤럭시 S9은 훌륭한 기업 전용 기능을 지원한다. 녹스(Knox) 보안 기능을 이용하면 휴대폰 저장공간을 별도 암호로 완전히 분리해 사용할 수 있다. 별도 기기인 덱스(Dex)를 통해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를 연결하면 휴대폰이 안드로이드 데스크톱으로 변신한다. S9의 현재 시세는 400달러다. 1년 이상 된 제품이지만 여전히 매력적이다.
 
블랙베리 키2 LE

블랙베리 키2 LE
'기업용' 제품을 논할 때 블랙베리의 키2(KEY2) 제품을 빼놓을 수는 없다. 이 제품은 텍스트 작업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하드 키보드를 선호하는 사용자를 위한 최후의 보루이기도 하다. 블랙베리 키2 LE는 고급 제품인 키2보다는 다소 사양이 떨어지지만 똑같이 멋진 키보드가 달려 있다. 안드로이드 8.1(오레오)에 스냅드래곤 636 칩셋, 3,000mAh 배터리가 들어가 있다. 화면은 4.5인지 크기의 LCD여서 자랑할 수준은 안 된다. 1,300만, 500만 듀얼 카메라도 마찬가지다. 블랙베리로 촬영한 인스타그램 사진을 별로 볼 수 없는 이유다(물론 이 제품 사용자가 별로 없는 것도 이유일 수 있다).

그러나 '좀 아는' 사람들이 블랙베리를 사용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이 휴대폰은 정부와 은행에서도 사용할 만큼 보안이 강력하다. 읽고 쓰기에 특화된 견실하고 관리 가능하며 실용적인 기기로 실제로 이런 용도로 안성맞춤이다. 방수는 지원하지 않고(하드 키보드의 큰 단점이다) 무선 충전도 안 되지만, 450달러에 기업 사용자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모든 기능을 지원한다.

원플러스 6T
원플러스(OnePlus) 사용자는 때때로 아이폰 사용자보다 더 자신의 폰에 열광적인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최고급 휴대폰을 최고가가 아닌 가격에 만들어 판매하기 때문이다. 현재의 주력 제품인 원플러스 7 프로는 여기서 소개한 다른 휴대폰보다는 다소 비싸지만 고작 6개월 된 최신 모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중가 기업용 폰으로 손색이 없다. 원플러스 6T의 가격은 550달러다. 6.4인치 AMOLED 화면으로 여기서 소개한 다른 제품보다 크며, 스냅드래곤 845 칩셋을 사용한다. 원플러스는 안드로이드 9(파이)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옥시전OS(OxygenOS)를 사용하며 업데이트도 충실하게 지원한다. 6T는 3,700mAh 배터리를 장착했고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애플 아이폰 XR

애플 아이폰 XR
아이폰 XR이 리스트에 오른 것을 보고 당혹스러울 수 있다. 400~550달러 정도의 제품을 소개했는데, 아이폰 XR은 750달러부터 시작하기 때문이다. 핵심은 애플의 UX와 생태계가 이러한 추가 비용을 낼 만한 가치가 있는지다. 구체적으로는 iOS의 프라이버시와 보안 장점과 앱스토어의 편리함이다. 이는 개별 기업의 직원과 CFO가 논의해야 할 주제이므로 여기서는 섣불리 판단하지 않겠다.

중요한 것은, 만약 기업이 애플 기기를 허용하거나 애플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면 아이폰 XR 관련 비용을 다소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OLED 대신 저해상도 LCD를 사용해 원가를 절감하긴 했지만, 아이폰 XR은 고급 제품인 아이폰 XS(5.8~6.1인치)보다 화면이 더 크다. 방수를 지원하고 최신 A12 바이오닉 칩을 사용한다.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2,942mAh 배터리가 들어갔다. 예산이 허락한다면 최고의 기업용 휴대폰이 될 수 있다. ciokr@idg.co.kr



2019.07.22

'품질과 속도, 보안의 3박자'··· 최고의 기업용 스마트폰 5종

Dan Rosenbaum | Computerworld
1,000달러가 넘는 고급 스마트폰이 즐비하지만 예산의 제약이 있는 기업 IT 부서에는 품질과 속도, 보안 요건을 만족하는 더 가성비 좋은 대안이 필요하다. 현시점에서 기업에 적당한 중급 가격대의 스마트폰 5가지를 모았다.

'기업용' 스마트폰이란 무엇일까? 저전력이나 보안 기능, 관리 편의성 혹은 가격이 중요할까? 전문가를 모아 놓고 오랫동안 논의해도 단 하나의 답을 내기는 힘들 것이다(논의가 길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근 스마트폰 시장이 분화하고 있다. 최고급  스마트폰의 가격이 1,000달러 벽을 뚫고 치솟는 사이에 중가 스마트폰이 기업의 최소 요건을 충분히 만족하며 주목받고 있다. 최첨단 5G 시장도 있지만 충분한 혜택을 활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최고급 스마트폰 가격을 지출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

여기서는 최고급 스마트폰의 절반 정도 가격의 최신 스마트폰 5개를 모았다. 단 기업용에 걸맞은 성능과 기능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생각이 다를 수 있을 것이다.
 
구글 픽셀 3a

구글 픽셀 3a
픽셀 3a는 구글의 중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다. 가격은 400달러로 픽셀 3의 절반이다. 그렇다면 이만한 가격 차이로 포기해야 할 사양은 무엇일까? 픽셀 3a에는 5.6인치 OLED 화면에 달려 있다. 더 비싼, 같은 종류의 스마트폰보다 약간 더 크고 약간 덜 선명하다. 퀄컴 스냅드래곤 670 프로세서로 성능이 약간 떨어지며, 무선 충전도 지원하지 않는다. 또한 알루미늄 대신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며 방수 기능이 빠져서 일부 사용자는 이 제품을 꺼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3a에는 약간 더 큰 3,000mAh 베터리가 들어갔고 카메라 성능은 고가 모델과 같다. 또한, 구글은 3년간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를 보장한다. 보안과 성능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차별점이다. 최소한 대부분 업체가 제공하는 업데이트 기간보다 1년 더 길다. 또한, 구글의 업데이트는 다른 업체보다 더 빠른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삼성 갤럭시 S9
여기서 다루는 스마트폰 대부분은 최신 제품이다. 공정한 비교를 위해서다. 그러나 삼성의 갤럭시 제품군의 기업용 기능은 이러한 원칙을 깨고 리스트에 기꺼이 추가할만하다. 갤럭시 S9은 업체의 2018년 주력 모델이다. 스냅드래곤 845 칩셋과 안드로이드 8(오레오), 생생하고 해상도 높은 5.8인치 슈퍼 AMOLED 화면을 채용했다. 단 카메라는 픽셀 3이나 삼성 갤럭시 S10보다 다소 떨어진다.

대신 갤럭시 S9은 훌륭한 기업 전용 기능을 지원한다. 녹스(Knox) 보안 기능을 이용하면 휴대폰 저장공간을 별도 암호로 완전히 분리해 사용할 수 있다. 별도 기기인 덱스(Dex)를 통해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를 연결하면 휴대폰이 안드로이드 데스크톱으로 변신한다. S9의 현재 시세는 400달러다. 1년 이상 된 제품이지만 여전히 매력적이다.
 
블랙베리 키2 LE

블랙베리 키2 LE
'기업용' 제품을 논할 때 블랙베리의 키2(KEY2) 제품을 빼놓을 수는 없다. 이 제품은 텍스트 작업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하드 키보드를 선호하는 사용자를 위한 최후의 보루이기도 하다. 블랙베리 키2 LE는 고급 제품인 키2보다는 다소 사양이 떨어지지만 똑같이 멋진 키보드가 달려 있다. 안드로이드 8.1(오레오)에 스냅드래곤 636 칩셋, 3,000mAh 배터리가 들어가 있다. 화면은 4.5인지 크기의 LCD여서 자랑할 수준은 안 된다. 1,300만, 500만 듀얼 카메라도 마찬가지다. 블랙베리로 촬영한 인스타그램 사진을 별로 볼 수 없는 이유다(물론 이 제품 사용자가 별로 없는 것도 이유일 수 있다).

그러나 '좀 아는' 사람들이 블랙베리를 사용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이 휴대폰은 정부와 은행에서도 사용할 만큼 보안이 강력하다. 읽고 쓰기에 특화된 견실하고 관리 가능하며 실용적인 기기로 실제로 이런 용도로 안성맞춤이다. 방수는 지원하지 않고(하드 키보드의 큰 단점이다) 무선 충전도 안 되지만, 450달러에 기업 사용자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모든 기능을 지원한다.

원플러스 6T
원플러스(OnePlus) 사용자는 때때로 아이폰 사용자보다 더 자신의 폰에 열광적인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최고급 휴대폰을 최고가가 아닌 가격에 만들어 판매하기 때문이다. 현재의 주력 제품인 원플러스 7 프로는 여기서 소개한 다른 휴대폰보다는 다소 비싸지만 고작 6개월 된 최신 모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중가 기업용 폰으로 손색이 없다. 원플러스 6T의 가격은 550달러다. 6.4인치 AMOLED 화면으로 여기서 소개한 다른 제품보다 크며, 스냅드래곤 845 칩셋을 사용한다. 원플러스는 안드로이드 9(파이)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옥시전OS(OxygenOS)를 사용하며 업데이트도 충실하게 지원한다. 6T는 3,700mAh 배터리를 장착했고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애플 아이폰 XR

애플 아이폰 XR
아이폰 XR이 리스트에 오른 것을 보고 당혹스러울 수 있다. 400~550달러 정도의 제품을 소개했는데, 아이폰 XR은 750달러부터 시작하기 때문이다. 핵심은 애플의 UX와 생태계가 이러한 추가 비용을 낼 만한 가치가 있는지다. 구체적으로는 iOS의 프라이버시와 보안 장점과 앱스토어의 편리함이다. 이는 개별 기업의 직원과 CFO가 논의해야 할 주제이므로 여기서는 섣불리 판단하지 않겠다.

중요한 것은, 만약 기업이 애플 기기를 허용하거나 애플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면 아이폰 XR 관련 비용을 다소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OLED 대신 저해상도 LCD를 사용해 원가를 절감하긴 했지만, 아이폰 XR은 고급 제품인 아이폰 XS(5.8~6.1인치)보다 화면이 더 크다. 방수를 지원하고 최신 A12 바이오닉 칩을 사용한다.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2,942mAh 배터리가 들어갔다. 예산이 허락한다면 최고의 기업용 휴대폰이 될 수 있다. ciokr@idg.co.kr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