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분야의 최강자라고 평하기는 어렵지만 LG전자는 주목할 만한 스마트폰을 만들곤 한다. V40 씽큐는 5대의 카메라와 매끄러운 디자인, 뛰어난 오디오 성능으로 호평을 받았다. V50, 아니 V50 씽큐에 대한 소식들을 정리했다.
출시 시점은?
LG전자는 상반기에 G 시리즈, 하반기에 V 시리즈는 출시하는 경향을 보이곤 했지만 최근에는 예측이 어려워졌다. 회사는 작년에만 G7, V30S, V35, V40을 쏟아냈다. 현재 유력한 V50 발표 시기는 올해 10월이 유력하다. 도중에 약간의 스펙 업그레이드를 담은 V45를 제외하고서다. 참고로 LG는 10월 V50과 함께 V60, V70, V80, V90에 대한
상표를 등록한 바 있다.
한 보도에 따르면 LG 16 카메라 어레이를 연구하고 있지만, 개연성은 그리 높지 않다. 회사들은 으레 특허를 등록하기 마련이며 V50이 타란툴라 거미처럼 보이는 카메라 구성을 갖출 것이라 믿기 어렵다. 해당 보도는 또 카메라 아래에 거울을 부착해 셀피 기능을 구현할 가능성을 제시했지만 이 또한 현실성이 희박한 것으로 판단된다. V40과 같은 5개 카메라 또는 6개 카메라(후면 4개, 전면 2개)를 내장할 가능성이 높다. HMD가 5대의 후면 카메라를 내장한 노키아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것을 감안할 때 무리한 전망은 아니다.
PC 어드바이저는 V50이 갤럭시 S10처럼 펀치홀 카메라 디자인을 채택해 디스플레이 노치를 제거하려고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단 LG는 최초의 시도를 G 시리즈에서 구현하는 경향을 보인다.
LG는 G 시리즈와 V 시리즈에 헤드폰 잭을 잔존시키고 있다. LG는 고품질 온보드 DAC를 적용해 업계 최고 수준의 유선 음질을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올해 신제품에서도 이어지기를 희망한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