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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디바이스 / 소비자IT

HDMI 포럼, 2.1버전 HDMI 규격 발표

2017.01.05 편집부  |  CIO KR
HDMI 포럼이 HDMI 규격의 2.1버전을 출시한다고 5일 발표했다. 최신 HDMI 규격은 새로운 48G 케이블을 통해 다이내믹 HDR, 증대된 대역폭은 물론 광범위한 고화질 동영상 해상도와 리프레시율(8K60 및 4K120)을 지원한다.

HDMI 규격의 버전 2.1은 이전 규격 버전과 호환되며 글로벌 소비자 가전, 퍼스널 컴퓨터, 모바일 기기, 케이블 및 컴포넌트 제조업체들이 회원으로 있는 HDMI 포럼의 기술 작업 그룹(Technical Working Group)에 의해 개발됐다.

HDMI 포럼의 회장인 소니의 로버트 브랜차드는 “이 규격의 최신 출시 버전은 소비자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개선할 광범위한 고급 기능을 제공하며, 상업용 오디오 비주얼 분야에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는 인상적이고, 성능이 뛰어나며, 흥미진진한 기능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는 HDMI 생태계의 규격을 개발한다는 HDMI 포럼의 사명을 꾸준히 이루어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HDMI 규격 2.1은 더 높아진 해상도로 고해상도 및 더 빠른 리프레시율(8K60Hz 및 4K120Hz 포함)로 몰입감 있는 동영상 감상과 매끄러운 고속 동작 디테일을 지원한다고 포럼은 설명했다. 다이내믹 HDR은 동영상의 모든 순간을 장면마다 또는 프레임마다 이상적인 채도, 디테일, 밝기, 대비, 더 폭넓은 색재현으로 표시한다.

48G 케이블은 최대 48Gbps 대역폭의 비압축 HDMI 2.1 기능(8K HDR 동영상)을 지원하고, 케이블은 HDMI의 이전 버전과 호환되며 기존 HDMI 기기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eARC는 객체기반 오디오 등의 최첨단 오디오 형식을 지원하고 기기 자동 인식 등의 고급 오디오 신호 제어 기능을 활성화한다.

게임 모드 VRR 기능으로는 3D 그래픽 프로세스가 렌더링하는 동시에 이미지를 표시함으로써 더 부드럽고 디테일이 우수한 게임플레이를 가능케 하는 가변 리프레시율을 지원하고, 지연과 버벅거림, 프레임 찢김 감소를 지원한다고 포럼은 설명했다. 새로운 규격은 모든 HDMI 2.0 어댑터에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2017년 2분기 출시 시점에 공지할 예정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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