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롤리(Trolley)
스트리트 뷰로 오프로드를 촬영하는 또 다른 방법은 파노라마 카메라, 거리를 측정하는 레이저, 위치를 추적하는 동작 센서가 장착되어 있는 손수레인 트롤리를 이용하는 것이다.
트롤리를 이동할 수 있는 평평한 표면을 갖춘 거대 내부공간의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하기에 이상적이다. 3 년 동안 트롤리는 뉴욕의 메트로폴리탄미술관(Metropolitan Museum of Art), 베르사유 궁전(the Palace of Versailles), 백악관(White House), 캐나다의 하원의사당(House of Commons) 등 수십 개의 건물 내부를 기록했다.
한편 스트리트 뷰 렌즈 중 가장 기계적인 느낌이 강한 트롤리가 예술가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올해 초, 스페인의 예술가 마리오 산타마리아는 파리 오페라 극장(Paris Opera)의 거울을 통해 스스로의 모습을 촬영한 장치로써 의도하지 않은 트롤리 "셀카"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 괴상한 이미지는 스트리트 뷰가 새로운 플랫폼을 발전하면서 새로운 장소를 방문하는 미래를 시사하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