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4에서 주목해야 할 제품 11선

삼성 갤럭시 S5 : 새로운 플래그쉽 기기 삼성전자가 월요일 자사의 플래그십 모델 최신판인 갤럭시 S5를 공개한다. 네덜란드의 한 웹사이트(SamsungGalaxyS5.nl)에 기기 후면 박스의 사진을 통해 유출된 스펙을 살펴보면 2.5GHz 포코어(four-core) 프로세서, 5.25인치 슈퍼 아몰레드 스크린, 2,560 x 1,440 해상도와 560ppi의 픽셀 밀도는 물론 20메가픽셀 카메라, 3기가바이트 LPDDR3 램은 물론 3,000 밀리암페어(mAh)의 배터리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Credit: SamsungGalaxyS5.nl

삼성갤럭시 기어 스마트워치 후속판 또한 삼성전자는 갤럭시 기어 스마트워치의 후속판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이 사진은 2013년 9월 공개된 버전 1.0임) 기대되는 개선사항으로는 안드로이드 대신 리눅스 기반의 타이젠 OS와 같은 오픈소스 OS의 도입, 배터리 시간 개선, 얇아진 디자인, 저렴한 가격 등이 있다.

모든 무선 신호의 처리율을 확대하는 쿠무 네트웍스의 신제품 벤처기업인 쿠무(Kumu)는 어떠한 무선장치에도 적용할 수 있는 ‘자가간섭 소거(self-interference cancellation)’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자신이 송신하는 내용을 무선기기가 수신하지 않기 때문에 무선기기를 통해 동일 채널에서 송수신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완전한 이중 통신(full duplex communications)이 가능해 진다는 의미라고 쿠무 측은 설명했다. 그렇기 때문에 주파수 효율의 배가(doubling spectral efficiency)와 처리율 배가(doubling throughput)가 가능해진다. 따라서 와이파이 네트워크에서의 처리율(throughput)과 회복성(resiliency)에서 큰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MWC에서 쿠무 네트웍스는 완전한 이중, 단일 채널 LTE 연결을 시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스탠포드 대학의 논문(Full Duplex Radios)를 참조하라.

화웨이의 스마트 ‘워치(watch)’ ‘워치(watch)’를 따옴표 처리한 이유는 화웨이에서 금번 내놓는 신제품이 실제로 시계가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 위에 나타난 사진은 중국의 한 블로그 사이트(Weibo)에서 확인된 것으로 화웨이 직원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의 다른 사항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다. 사진의 각도를 토대로 스마트기기의 화면이 매우 작은 가로모드 화면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손목에 찬다는 점을 제외하면 충분히 납득할 만 하다.

개선된 화웨이 어센드(Huawei Ascend) 또한 화웨이는 어센드 P7 스마트폰과 두 종류의 신제품 태블릿 판매를 앞두고 있다. 이 사진은 한 프랑스의 IT 블로그(Hemmerstoffer’s NoWhereElse.fr)에서 공개됐으며 이에 대한 구글 번역 버전도 찾아볼 수 있다. 해당 블로그에 따르면, 어센드 P7은 5.5인치 스크린, 1,920 x 1,080 픽셀 해상도, 6.3mm 알루미늄 바디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후 해당 블로그는 원래의 사진이 중국 웨이보 사이트에서 2012년 11월 11일 공개된 사진이라는 점을 밝혔다. “따라서 해당 리뷰는 아마추어에 의해 파악된 오래된 컨셉트에 기반한 것이라 안타깝다.” 화웨이는 해당 제품에 대한 관심을 끌어들이기 위해 티저 비디오를 발표했다.

쿨스팬의 보이스 스크램블러(voice-scrambler) 쿨스팬(KoolSpan)의 암호화 보이스 전화 애플리케이션은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기업시장을 대상으로 적용될 것이다. 쿨스팬의 암호화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은 마이크로SD카드에 32비트 ARM 코프로세서인 트러스트칩(TrustChip)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는 FIPS 140-2 보안 스펙을 충족시키는 완전히 관리 가능한 보안 인프라며, 완벽한 통화보안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정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LG의 신제품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G Pro 2는 이전 제품에 비해 더 액정 크기가 커졌다. 5.9인치 풀HD 스크린, 퀄컴 스냅드래곤 800 쿼드코어 프로세서(2.26 GHz), 3GB 램, 16G 혹은 32G 외부저장공간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카메라 기능도 개선했다. 2.1메가픽셀 전면 카메라, 13메가픽셀 후면 카메라를 장착하였으며 광학 이미지 안정화(optical imaging stabilization)기능을 지원한다. 두 카메라 모두 빛에 민감성이 높은 센서와 렌즈를 장착했다. 플래시 기능도 개선됐다. 배터리 용량도 이전의 3,140mAh에 비해 약간 늘어난 3,200mAh 배터리가 장착되었다. 하지만 가격이나 전세계 발매에 대한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ZTE : 초슬림 그랜드(Grand) ZTE는 그랜드 메모 2(the Grand Memo II) 스마트폰을 판매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 제품의 사양에 대해서는 LTE 지원, 6인치 스크린, 초 슬림 디자인 정도만 알려졌다. (사진은 작년 나온 그랜드 메모의 이전 버전이다.) 또한 ZTE가 자사의 안드로이드 UI(MiFavor)를 업데이트 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있다.

파이어폭스 OS의 미래 모질라의 파이어폭스 OS는 HTML 5 웹표준을 기반으로 한 오픈소스 스마트폰 펌웨어와 UI로 제작됐다. 소프트웨어 설치는 최소한도에 그치고 있으며 애플리케이션은 반응성이 좋다. 하지만 파이어폭스를 장착한 초기의 휴대폰들은 그다지 반응이 좋지 못했고, 이는 판매고에서도 여실히 나타났다. 2014년 MWC에서 ZTE는 새로운 파이어폭스 OS 1,3을 장착한 ZTE 오픈C(the ZTE Open C)를 판매할 예정이다. 다른 휴대폰 제조사들이 이러한 흐름에 동참할 지, 아니면 모질라가 개발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OS기능을 추가할 지는 미지수다. 지난 10월, 파이어폭스OS에 대한 성능 개선과 폭넓은 디스트리뷰션(distribution)이 이뤄졌다. Credit: Mozilla Foundation

모바일 기기로 새로운 읽기 기술을 내놓은 스프릿츠 보스턴에 있는 벤처기업인 스프릿츠 테크놀로지(Spritz Technology)는 소형 기기에서 읽기속도를 2배까지 증가시킬 수 있는 스트리밍 기술을 개발했다. 읽기 시간을 소요하는 부분은 단어에서 다른 단어로 눈을 이동시키는 것인데, 이는 공간을 차지한다. 스프릿츠는 단어를 적색이나 청색으로 하나씩 중간의 동일한 지점에 배치하여 사용자의 시선이 움직이지 않도록 해준다. 이러한 기술은 사진, 지도, 비디오, 웹사이트에도 적용될 수 있다. 이 회사의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시연을 통해 독서 속도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하모니 이밴드 라디오를 보완한 드래곤웨이브 드래곤웨이브(DragonWave)는 다양한 고성능 백홀 무선기기(backhaul radios)를 만드는 기업으로 신제품 하모니 이밴드 라디오(Harmony Eband radio)를 시연할 예정이다. 이 기기는 2.6Gbps를 500MHz 채널을 70-80GHz 스팩트럼을 통해 전달한다. 드래곤웨이브는 파워 증폭기(power amplifiers), MIMO, 자동 파형 및 변조방식 적용 등의 적용을 통해 무선기기의 도달거리를 2~4마일로 늘렸다. 하모니 이밴드 라디오(Harmony Eband radio)는, 광역채널, 모바일 백홀 및 고대역 숏홀 애플리케이션 증폭을 위한 손쉬운 라이선싱이 가능한 스펙트럼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