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쇼윈도우 8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의도하는 바는 명백하다. 데스크톱 뿐 아니라 태블릿과 스마트폰 운영체제까지 노린다는 것이다. 메트로라는 이름의 새로운 타일 인터페이스가 이를 대변한다. 윈도우 8의 다양한 신기능이 소개되고 있는 가운데, 반가운 특징과 반갑지 않은 단점을 정리했다. ciokr@idg.co.kr
환영 : 메트로의 단순간결함
메트로는 누구나 즉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쉽다. 단지 누르면 된다. 몇몇 버튼은 스스로 움직이기도 한다. 시작 버튼을 누르는 것보다 더 직관적이고 따라서 훈련 시간도 적게 소요된다.
환영 : 바탕화면도 이용 가능
메트로 UI를 선호하지 않을 수도 있다. 데스크톱에서의 사용이 많다면 특히 그럴 것이다. 윈도우 8에서는 손가락을 위한 UI와 마우스/키보드를 위한 UI를 즉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환영 : 이면에 자리한 윈도우 7
급격한 변화가 사실 없다. 재교육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저 모든 것이 일상적인 수준이다. 윈도우 95에서부터 시작된 특징들, 대화 상자나 시트를 여전히 찾아볼 수 있다. 쉽게 탐색하고 이용할 수 있다.
환영 : 개선과 친숙함이 공존하는 탐색기
찾기/검색이 소폭 개선됐다. 인덱스는 모든 파일은 쉽게 망라할 수 있다. 동시에 기존 탐색기의 친숙함을 유지하고 있다.
환영 : 개발자 버전에 포함된 윈도우 버추얼 스튜디오 11
일반 사용자가 이 소프트웨어를 다룰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주얼 스튜디오 11을 윈도우 8 내부에 교묘히 포함시켰다.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생성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익스프레션 블랙드 5 프리뷰 카피도 받아볼 수 있다.
씁쓸 : 인텔 컴파일된 윈도우 앱은 ARM 플랫폼에서 사용 불가
애플이 PPC 레거시 앱을 통합하기 위해 사용한 환경 트랜슬레이터가 없다. 인텔 프로세서용으로 컴파일된 애플리케이션을 ARM 프로세서 상에서 구동할 수 없다는 의미다. 개발자들이 두 플랫폼을 모두 지원하기 위해서는 두 개의 코드 트리가 필요한 셈이다.
씁쓸 : ARM/메트로 버전 듀얼 부팅이 불가능하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UEFI(Unified Extensible Firmware Interface) 부트를 이용한다. 이는 시스템이 시작될 때 부트로더 프로세서 통합을 확인하기 위한 프로세스다. 그것은 윈도우 8에 클라이언트 상에서 이를 요청한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 문서에 따르면, 윈도우 8 ARM 클라이언트에 대해서는 그것을 요구한다.
씁쓸 : 미완의 IE10
쓸모없는 툴바 등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화면 표시 영역을 넓힌 IE10의 특징은 많이 이들에게 호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테스트 결과 복합한 페이지룰 렌더링할 때 느려지는 현상이 있었다. 또 사용자가 보안 설정을 수정할 때 과하게 번거로왔다. 확실한 보안을 위해 무엇이 이뤄져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도해는 괜찮다. 그러나 IE10에서 보안 분야는 좀더 가시적일 필요가 있다. 조금은 원시적인 느낌이다.
씁쓸 : 부실한 윈도우 8 앱 마켓
오늘날 성공적인 운영체제의 요인 중 하나는 앱 스토어다. 애플, 구글, 우분투 모두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윈도우 8에도 등장했다. 그러나 아직은 부실하다. 개발자들이 참여해 여러 앱, 게임, 유틸리티의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앱이 없다면, 재미도 유용성도 떨어진다.
씁쓸 : 아직 갈 길이 멀다
초기 테스트 결과 윈도우 8 클라이언트는 서버 버전보다 안정성이 떨어졌다. 물론 개발자들을 유인하기 위해 프리-베타 버전을 서둘러 공급한 이유 때문일 것이다. 아직 갈 길이 멀다. 개발자 버전, 베타 1, 베타 2, 릴리즈 캔디데이트(RC) 1, RC2, 골드 버전, 프로덕션 버전 등등이 남아있다. 물론 느긋하게 기다릴 수 있는 사용자라면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