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사람 놀라게 하는 클라우드의 데이터 퇴거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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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릭 클라우드에서 데이터를 가지고 나오는 것은 아무리 일반적인 트랜잭션이라도 기가바이트마다 비용이 든다. 최소화 방법을 알아보자.

무료로 나이트클럽에 들어갔다고 생각해보자. 입장료는 무료이다. 그리고 이제 이 클럽에서 나오려면 퇴장료를 내야 한다고 생각해보자.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이 하는 행태가 바로 이렇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는 자사 클라우드에서 데이터를 가지고 나갈 때 퇴거 비용을 받는다. 맞다. 사용자의 데이터를 사용자가 가지고 나가는 것이다. 입장할 때가 아니라 퇴장할 때 비용이 부과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것 같지만, 퍼블릭 클라우드는 모두 이렇게 한다.

Image Credit : GettyImagesBank

퇴거 비용은 업체에 따라 또 시기에 따라 계속 바뀌지만, 예를 들어 AWS가 현재 부과하는 데이터 퇴거 비용의 기가바이트당 가격은 다음과 같다.

1GB~10TB: 0.09달러
10TB~50TB: 0.085달러
50TB~150TB: 0.07달러
150TB~500TB: 0.05달러
500TB 이상 : 문의


퇴거하는 데이터가 많을수록 기가바이트당 비용은 저렴해진다.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대부분 기업은 이 비용을 매일 매일의 트랜잭션에도 내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스토리지에서 온프레미스 스토리지를 데이터를 옮기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제 막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기업은 이 비용의 부담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클라우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로부터 상당한 양의 데이터를 주고받게 되며, 상당한 퇴거 비용을 내야 할 수도 있다.

물론 관련 예산을 파산시킬 만큼 큰 비용은 아니지만, 퇴거 비용은 종종 사업 계획과 클라우드의 ROI를 고려할 때 간과되곤 한다. 실제로 최소한 향후 몇 년 동안 IT 부서는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가 온프레미스 데이터와도 잘 동작하도록 만들 것이다. 이는 상당한 데이터가 오고 간다는 것을 의미하며, 퇴거 비용도 더 높아질 것이다.

필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언은 자동화된 비용 사용량 및 비용 거버넌스 툴을 도입해 어떤 서비스에 비용이 얼마나 부과되는지를 확실히 파악하라는 것이다. 게다가 누가 사용하는지를 알면 비용을 할당할 수도 있다. 데이터 퇴거 작업을 많이 하는 부서가 비용 청구서를 받으면, 금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