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세계 5위 클라우드 업체로 <시너지 리서치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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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가 세계 시장 점유율에서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제공 업체로 올라섰다.



시너지 리서치 그룹(Synergy Research Group)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2017년 4분기 클라우드 매출이 104%나 성장했으며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시장 상위 5위를 차지했다.

2월 1일에 발표된 알리바바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클라우드 매출은 2017년 4분기에 미화 5억 5,300만 달러였다.

그 결과 알리바바는 세계 시장에서 1%를 차지해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오랜 클라우드 강자들과 함께 시너지 리스트에서 5위 안에 들었다.

시너지는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시장에서 IaaS, PaaS, 호스팅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고려하고 있다.

이 시장에서 AWS가 30% 이상을 차지하며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고, 이하 4위까지는 그다지 놀랍지 않았다. 시너지에 따르면 AWS의 매출은 2위부터 5위까지의 경쟁사 매출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다.

2017년 12월 31일 마감한 4분기 AWS는 매출 51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4.6%나 성장했다. 그 결과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AWS 점유율은 0.5%포인트 늘어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장 점유율을 3%포인트 늘리면서 가장 크게 성장했다. 이 회사의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클라우드 부문은 15.3% 성장한 78억 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사업이 2017년 4분기에 9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지난 분기에 시장 점유율이 0.5%포인트 줄어든 IBM이다. IBM의 클라우드 비즈니스는 이 분기에 30% 성장하여 55억 달러를 기록했다.

시너지는 2017년의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매출이 전년 대비 44% 증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퍼블릭 IaaS와 PaaS는 대부분 시장을 차지하며 4분기에 50%의 성장했다.

상위 5개 업체는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의 약 3/4을 차지한다.

시너지가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투자는 2016년의 마지막 분기보다 46% 증가했다.

시너지 리서치 그룹의 수석 애널리스트 겸 연구 책임자인 존 딘즈데일은 "클라우드 성장률이 연말에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데 우리의 예상보다 조금 더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가 커짐에 따라 주요 클라우드 제공 업체는 모두 기뻐할 일이 있으며 대부분 후발주자가 따라잡을 수 없는 가파른 속도를 보인다"고 전했다.

딘즈데일은 "중소 업체가 특정 애플리케이션, 산업 분야 또는 지역에 집중하면서 여전히 잘 수행할 수 있다. 하지만 클라우드 시장은 확실히 전반적으로 대규모의 야심 차고 자금이 두둑하며 집중 공략 시장이 있는 업체에서만 할 수 있는 게임이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시너지 보고서 목록에는 알리바바의 뒤를 이어 후지쯔, NTT, 오라클, 랙스페이스, 텐센트, 세일즈포스가 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