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 네트웍스, 2018 사이버 보안 전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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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알토 네트웍스가 2018년도 사이버 보안 전망을 발표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2018년 보안 업계에서 주목해야 할 주요 사항으로 ▲클라우드 시스템 상의 데이터 보호 필요 ▲데이터는 새로운 산업의 원동력, 데이터 무결성 관리의 중요 ▲랜섬웨어의 열기 지속 ▲IoT 기기들의 잠재적 보안위협에 대한 보안관리 필요 ▲소프트웨어 공급망을 통한 공격의 시대 도래 ▲운영 기술(OT) 환경을 위한 자동 위협 대응 필요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는 머신러닝 기술의 발전으로 꼽았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최원식 대표는 “상호 연결성이 더욱 더 심화되는 추세이므로 앞으로는 사이버공격을 하나의 예견된 사건으로 가정하고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IoT와 인공지능 등 새로운 기술을 비즈니스의 기회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위협은 물론 잠재적인 위협을 파악하고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 어떤 대비가 필요한지 파악해, 사이버 범죄자들보다 한 발 앞서 높은 수준의 사이버 보안 관리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드파티 클라우드 스토리지 활용이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AWS의 S3 (Simple Storage Service) 등이 있으며, AWS 또한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 마찬가지로 책임 공유 모델을 통해 클라우드와 인프라의 보안을 책임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보안의 범위에는 네트워크와 스토리지, 컴퓨팅 자원이 포함되며, 클라우드 내에 저장된 데이터에 대한 보안 책임은 사용자에게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한 대응의 중요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유전으로 떠오르고 있다. 데이터의 유실과 도난이 기업과 정부에 미치는 피해가 점점 더 커지는 상황에서 데이터 무결성(Integrity) 확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데이터 무결성이 침해당하는 경우 금융시장에 치명타를 입힐 수 있다. 매출 실적을 조작해 기업의 주가를 부풀리는 것이 가능해지고, 스마트 시티를 추진하는 공공 기관의 경우 교통 신호등에서 상수도에 이르는 IoT 시스템의 데이터가 변조될 경우 심각한 지장이 초래될 수 있다.

지난해 성공적인 수익 창출의 경험을 확보한 랜섬웨어 공격자들은 2018년 더욱 정교해진 기법과 증가된 규모로 지속적인 피해를 발생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높은 수익률의 비즈니스 모델로 진화한 랜섬웨어 공격은 제한적인 기술만으로도 실행이 가능하며 서비스로서의 랜섬웨어가 등장하며 공격이 더욱 쉬워졌기 때문이다.

또한 2018년에는 금전적인 이득보다 정치적인 이슈를 목적으로 둔 랜섬웨어가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에도 이미 중동 지역에서 발생한 랜섬웨어 ‘란란(RanRan)’은 금전을 요구하는 대신 웹사이트를 만들어 정치인들에게 메시지를 보내도록 요구한 바 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일상 생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증가하고 있지만, 편리함의 이면에 보안 위협 또한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퍼스널 디바이스를 통해 공격자가 기업망을 넘나드는 일도 가능해지고 있다. 퍼스널 디바이스가 기업의 자산이 아니더라도, CISO들은 기업 보안 전략 내에 이러한 기기들의 관리 방안을 포함시켜야 할 것이다. 더불어 애플리케이션 세팅 및 기기 보안 설정 등에 대한 정기적인 임직원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자동 위협 대응(Automated Threat Response, ATR)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의 악성 행위들은 행동 분석 및 인공 지능 등의 새로운 기술을 견제하기 위해 사전에 정의된 액션을 취하고 있다. ATR은 위협을 탐지하는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폐쇄형의 방어 프로세스 또한 자동화하기 위해 마련된 기술로, 시큐옵스(SecOps)의 부담을 덜고 대응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능형 공격의 빈도와 규모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는 만큼 행동 분석과 지능형 보안 위협 분석 환경 기반의 ATR 기술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