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에 주목하다··· 글로벌 기업 10곳의 AI 투자·개발 행보 브리핑

Techworld
구글과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거래 기술 기업들은 AI에 막대한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여기 인공지능에 크게 투자하고 있는 기술 기업 10곳의 움직임을 정리했다.

1. 구글
구글은 2014년 AI 스타트업인 딥마인드를 4억 달러에 인수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 이후 딥마인드는 지하철 역 사이의 최단 경로를 발견하거나 바둑 게임에서 인간에게 승리하는 등의 행보를 보여왔다. 논란을 일으킨 NHS와의 합의를 통해 헬스케어를 증진시키는 용도로 활용되기도 했다.

구글은 이 밖에도 머신러닝 시스템 텐소플로우를 개발해 공개했으며, 올해 7월에는 인간이 AI 시스템과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신규 프로젝트는 '피플 + AI 리서치 이니셔티브'(PAIR)를 출범시켰다.

2. 스포티파이
음악 스트리밍 기업 스포티파이 또한 콘텐츠 추천 및 타깃 광고를 증진시킨다는 목적 아래, 최근 AI 스타트업을 인수했다.인공지능과 틴더 유형의 스와이핑 콘트롤을 이용해 콘텐츠를 추천하는 역량을 가진 마이티TV(MightTV)를 2017년 3월 인수한 것이다. 또 최근에는 파리에 소재한 머신러닝 스타트업 닐랜드(Niland)를 인수하기도 했다.

3. 마이크로소프트
2016년 12월 마이크로소프트 벤처가 AI 스타터업에 대한 신규 펀드를 개시했다. 2016년 1월 처음 설립된 마이크로소프트 벤처는 마이크로소프트가 AI 기업에 투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한 벤처 캐피탈 펀드다. 머신러닝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보안, SaaS 분야 또한 검토 대상이다. 첫 후원 대상은 몬트리올에 소재한 AI 인큐베이터 기업 엘리먼트 AI(Element AI)였다.

그 이후 마이크로소프트 벤더는 2개의 인공지능 스타트업에 펀딩했다. 앙골로(Angolo )와 반사이(Bonsai)다. 앙골로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정보 요약본을 생성하는 역량에 집중한 기업이며 반사이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에 대한 자동화된 관리를 구현하는 역량에 초점을 맞춘 기업이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보다 앞선 2015년 프로젝트 옥스포드를 개시했다. 이는 안면과 감정, 스피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를 이해하려는 목적의 프로젝트다. 지난해에는 다른 거대 기술기업들과 AI 분야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4. 우버
우버는 2016년 12일 AI 스타트업 지오메트릭 인텔리전스(Geometric Intelligence)를 인수했다. 저명한 과학자들이 공동설립한 이 스타트업은 '머신러닝의 경계를 재정의'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지오메트릭 인텔리전스에서는 현재 15명의 직원이 우버의 본사가 소재한 샌프란시스코에서 전담 AI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일어난 머신러닝 분야의 주목할 만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머신 인텔리전스 시대의 초기에 있을 뿐이다. 지오메트릭의 설립 CEO 개리 마커스가 관장하는 우버 AI 랩의 설립은 AI에 대한 우버의 의지를 반영한다. 더 빠르고 안전하며 모두가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우리의 비전을 실현할 것이다"라고 우버의 최고 제품 책임자 제프 홀덴은 밝혔다.

5. 페이스북
넥스트 웹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인공지능이 적용된 iOS 앱을 통해 시각 장애인들이 사진을 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샴페인으로 웃는 3 명의 여성'과 같이 사진에 대한 설명을 생성하는 방법을 통해서다.

또한 페이스북은 전 세계 인구 밀도와 인터넷 접속률을 보여주는 상세 지도를 제작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사용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은 세계 곳곳으로 인터넷을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지금까지 페이스북은 350TB의 데이터에 해당하는 20 개 국가, 2,160만 제곱킬로미터의 지역을 분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페이스북은 이 밖에도 사용자들이 중요한 것을 찾아내도록 돕는 목표의 딥러닝 AI를 개발하고 있다. 사실 페이스북은 AI 분야에서 오랜 기간 활약해왔다. 2010년에는 게시 된 사진의 인물을 식별 할 수 있는 안면 인식 기술을 선보였으며, 2013 년에는 저커버그가 AI 연구소를 개소하기도 했다. 페이스북은 AI에 대한 자사의 계획에 대해 각 사용자에게 중요한 것을 개인화하고 진정으로 신경 써야 할 것들로 타임라인을 채우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6. 애플
애플은 2016년 초 인공지능 스타트업인 이모션트(Emotient)를 인수했다. 애플은 당시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안면 인식 기술과 고객의 광고 반응에 초점을 맞추기 위한 행보로 분석했다.

2015년 10월에는 영구 기반의 AI 기업인 보컬 IQ를 인수하기도 했다. 애플은 이와 관련해 보컬IQ의 스피치 AI 소프트웨어를 이용함으로써 시리를 고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컬IQ는 2014년 GM과 협력해 탑승자가 음성 명령을 통해 자동차의 특정 기능을 켜거나 끄도록 구현한 바 있다.

7. IBM
인공지능 왓슨 컴퓨터로 유명한 IBM은 사진과 동영상, 텍스트에서 컴퓨터가 의미를 추출하는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20111년 왓은 미국의 제퍼디 퀴즈 쇼에서 우승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바 있다. 최근에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왓슨의 응답 시간을 1.7배 빠르게 구현했다.

IBM은 현재 공인 학습 자료에 기반해 교육을 보조하는 앱을 개발하고 있다. 시범 운영은 내년 뉴욕에서 개시될 예정이다.

8. 스카이프
마이크로소프트 산하의 스카이프는 실시간 언어 번역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6개 언어에 이어 지속적으로 지원 언어가 늘어날 에정이다. 이 번역 시스템은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해 텍스트로 변화하고 번역 작업을 진행한다.

9. 세일즈포스닷컴
2016년 4월 세일즈포스닷컴은 딥러닝 분야 AI 스타트업인 메타마인드(MetaMind)를 인수했다. 이에 대하 세일즈포스닷컴의 리처드 소셔 CEO는 블로그를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메타마인드와 세일즈포스닷컴을 함께 사용하면 고객 지원, 마케팅 자동화 및 기타 여러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개인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능의 AI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메타마인드는 자연어 질문에 대답할 수 있도록 단기 기억으로 동작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다. 예를 들어 여러 문장으로 이뤄진 긴 텍스트를 판독한 이후 '전반적인 정서는 어떤가?'와 같은 질문에 대답하도록 개발된 시스템이다.

10. 셸(Shell)
기술 기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셸은 AI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 이 기업은 조만간 온라인 고객의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가상비서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