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 리포트,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도 평가한다

IDG News Service
미국 전자기기 및 제품 평가의 주요 자료로 쓰이는 컨슈머 리포트가 데이터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에 관해서도 제품을 평가할 계획이다.



6일 비영리 출판물인 컨슈머 리포트(Consumer Reports)는 기술 업계가 좀더 안전한 제품을 만들 수 있게 하고자 일련의 새로운 테스트 표준을 발표했다.

컨슈머 리포트에 따르면, 새로운 테스트 표준의 목표는 소비자의 개인정보와 보안을 보호하기 위해 가장 많이 쓰이는 디지털 제품을 이해하고 개인 데이터를 최대한 통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미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은 자동차나 스마트 테디베어 등 신기술 제품의 보안이 취약하고 해킹하기 쉽다는 점을 계속해서 밝혀냈다.

다른 기술 제품은 전문 지식 없어도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정부기관과 민간단체는 산업계가 따라야 할 새로운 지침을 마련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 왔다. 그러나 이들 중 어느 쪽도 폭넓은 지지를 받지는 못했다고 컨슈머 리포트는 전했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소비자 압력과 선택이 시장을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컨슈머 리포트는 정확한 날짜를 밝히지 않았지만 궁극적으로 새로운 표준을 사용하여 제품을 테스트하고 평가하겠다고 보고했다. 그런 다음 소비자를 보호하지 못하는 공급업체를 공개하고 소비자가 구매하는 제품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이 표준 개발에는 유명 사이버보안 전문가인 피터 머지 잣코가 이끄는 디지털 소비자 보호 그룹이 함께 참여했다.

잣코는 비영리 단체인 사이버인디펜던트테스팅랩(Cyber Independent Testing Lab)의 이사로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테스트하는 평가 시스템을 개발했다.

컨슈머 리포트는 이미 깃허브에서 테스트 표준을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며 현재 이 표준에 대한 개발자들의 평가를 취합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IT업체들이 새로운 기술 제품을 개발할 때 이 표준을 사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표준이 시장에서 실제 기술 격차를 좁힐 것으로 기대한다"고 컨슈머 리포트는 말했다.

이 보고서는 미국 시장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전세계 디지털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소비자 단체 연합인 국제소비자기구(Consumers International)가 발간하는 보고서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