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졸업생 찾는 월마트

Computerworld
미국 대형 유통사인 월마트가 전 분야에 걸쳐 기술 인재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지 출처 : Simon Potter

STEM 노동 회의에 참석한 대부분 고용주는 과학, 기술, 공학, 수학 인재가 부족하거나 수요공급간의 격차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 기업의 대표들은 최근 컴퓨터 과학 교육을 국가 우선 과제로 추진한다는 내용의 문서를 의회에 전달했다.

일부는 이들 기업이 열심히 찾아보지 않은 것 같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월마트 글로벌 인사 담당 수석부사장인 샤론 위븐은 "내부에서 사람을 찾아야 한다"며 "외부에서만 줄곧 찾고 있다면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업계 컨소시엄인 STEM커넥터(STEAM connector)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나선 위븐에 따르면, 월마트는 매장과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240만 명의 직원 모두에게 회사가 최근 24개월 안에 STEM을 졸업한 직원을 찾는다고 밝혔다. 그 결과 STEM 역량을 가진 직원 약 1,000명을 찾아냈다.

위븐은 "매장과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STEM 졸업생의 숫자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월마트는 현재 STEM 고용면에서 내부 직원을 엄청난 채널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STEM 인력이 여러 이유로 논쟁이 많은 영역이다. 일부 학술 연구자와 경제정책연구소 같은 씽크탱크는 STEM 인력이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지난해 월마트는 H-18 비자 노동자를 고용한 IT아웃소싱 파견 업체를 이용한다는 이유로 AFL-CIO의 비난을 받았다. 당시 이 회사는 보고서에 예외가 있었다며 자사 기술 인력 대다수가 미국 시민권자라고 밝혔다.

컨퍼런스에서 이 문제를 지적한 사람은 버닝글래스테크놀로지(Burning Glass Technologies)의 CEO인 매트 시겔먼이었다. 그에 따르면, 많은 STEM 일자리는 마케팅처럼 전통적으로 STEM으로 여기지 않는 분야에 있다. 기술력을 갖춘 사람들이 이 자리를 채우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 컨퍼런스의 주제는 고용, 직원 유지, 기술인력 수요 현황 등이었다. 오프쇼어 아웃소싱, 아웃소싱이 STEM에 미치는 영향 등은 예정된 주제가 아니었다.

컨퍼런스 연사 중에는 교재를 만드는 일을 하는 센게이지(Cenngage)의 CTO인 조지 무어도 있었다. 그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회사의 변화가 수백 명의 소프트웨어 개발 채용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최근 업무를 아웃소싱 회사로 이관하면서 일부 IT직원을 내보냈다.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의 북미, 영국, 유럽 담당 사장은 수르야 칸트는 이 컨퍼런스에서 STEM 교육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며 “노후 인력은 없다. 노후 기술만 있을 뿐이다”고 지적했다.

뉴욕라이프(New York Life)가 타타로 아웃소싱하면서 소속이 타타로 바뀐 한 IT직원은 컴퓨터과학과를 졸업한 사람이었는데 현재 타타 직원들에게 자신의 업무를 인수인계하기 위해 교육하고 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