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제너럴리스트를 채용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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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기술 분야에 대해 깊이 있는 지식으로 무장한 IT스페셜리스트도 중요하지만, IT부서에는 기술과 비즈니스간의 상호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기술 전체를 바라볼 있는 IT제너릴리스트도 필요하다.


이미지 출처 : Thinkstock

지난 7년 동안 많은 사람들은 CIO들이 IT를 변화시켜 단순히 활동을 유지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비즈니스를 위한 전략적인 파트너가 돼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런 변화의 뿌리는 당신이 조직의 인력 확충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부터 시작되는 문화적인 변화라고 엑스트라홉(ExtraHop)의 CIO 존 매튜스는 강조했다.

매튜스는 "지난 15년 동안 IT는 크게 변화했다"며 "처음에는 기술들의 사일로화가 심했었다. 감성적일 뿐 아니라 실제로도 사일로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데이터 네트워크와 전화 시스템을 예로 들었다. "내가 처음에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전화와 네트워크는 완전히 별개의 것들이었다. 지난 수 년 동안 이것들이 하나로 통합되었으며 이와 관련된 많은 문제들이 존재한다. 패킷 드롭(Drop)을 살펴보자. 네트워크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목소리에서는 사람의 귀로 이런 소음을 들을 수 있다. 목소리를 수용하기 위해 네트워크의 설계가 달라져야 했다. IT 전반에 걸쳐 이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매튜스는 설명했다.

사일로가 해체되고 있지만 대신 복잡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매튜스는 지적했다. 즉, 스토리지 또는 네트워크 등 특정 IT 영역에 대한 심오한 지식을 보유한 전문가들을 고용하는 것으로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는 의미다. 이런 전문화된 영역 사이의 상호작용을 이해할 수 있는 IT에 해박한 사람들을 찾아야 한다.

"다양한 영역에 걸쳐 살펴보고 통찰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누군가가 필요하기 때문에 박학다식한 사람이 필요하다"고 매튜스는 말했다. "여전히 전문가가 필요하다. 스토리지 전문가는 스토리지를 보면서 깊이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그는 실제로 스토리지에 대해서만 이해하는 것이다. 스토리지가 네트워크나 애플리케이션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이해하고 싶다면 박학다식한 사람이 필요하다"고 그는 설명했다.

매튜스는 지난 해 12월 IT 정보 및 비즈니스 운영을 위한 실시간 유선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던 엑스트라홉에서 CIO를 맡았다. 하지만 그는 IT조직 운영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전문가다. 엑스트라홉에서 CIO가 되기 전 그는 F5 네트웍스에서 10년 가까이 CIO로 근무했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의 MSN 사업부 IT 책임자, TEC(Towne Exploration Company)의 CIO, 어도비의 IT 운영 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엑스트라홉의 IT그룹을 이끈 지 수 개월 만에 그룹을 100% 성장시켜 그는 유선 데이터 분석에 대한 고객 수요 증가를 충족시키기 위해 회사의 환경 확장을 지원했다.

"IT 책임자와 나는 함께 앉아서 광범위한 경험을 가진 똑똑한 기술 전문가들을 찾고 있었다"고 그는 전했다. "또 그들은 태도도 매우 좋았다. 좋은 태도가 결실을 맺는다"고 덧붙였다.

매튜스가 전문가를 피하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대신에 그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 호기심이 있고 동기가 있는 사람을 찾으라고 권장한다.

"솔직히 말해서 내가 아는 최고의 전문가들은 박학다식한 사람들이다"고 그는 IT제너럴리스트에 대한 말을 꺼냈다. "그들은 순수한 네트워킹을 좋아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이며 그들이 원하는 것은 네트워킹 그 뿐이다. 하지만 그들은 그들의 네트워크에 연결하여 성능에 영향을 끼치는 모든 기술과 애플리케이션을 이해할 만큼 충분히 똑똑하다. 그들은 이를 이해해야 한다. 최고의 전문가들은 다른 영역에 대해서도 많이 배운다. 완전한 패키지를 제공하는 사일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매튜스는 설명을 이었다.

매튜스는 자신이 젊은 IT 전문가들과 노련한 베테랑들을 유도하는 접근방식이 다르다고 언급했다. 그는 젊은 IT 전문가들에게 다양한 기술을 시도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유도하고 있다. 많은 IT업무가 그렇지만 어렵고 지루한 일들이 있다. 하지만 그들은 ‘멋지고 혁신적인’ 기술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그는 가장 노련한 IT 전문가들은 단순히 여러 규칙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기술에 대한 사랑, 회사의 명성, 무엇인가의 구축에의 참여를 위해 움직인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일단 그들이 참여하면 적절한 관리를 통해 끝까지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튜스에 따르면, IT전문가들을 관리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을 관리하는 것과 다르다. "모두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항상 알려줘야 하는 조직을 운영하는 것이라면 고품질의 기술 인력을 보유할 필요가 없다. 기술 책임자들은 이것이 진정으로 직원들과의 협력 관계임을 이해해야 한다. 사장-직원의 관계가 아니다"고 그는 설명했다.

"우선, 그들은 모두 나보다 똑똑하다"고 그는 덧붙여 말했다. "그들의 좋은 아이디어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면 그들이 나를 존중할 뿐 아니라 성과도 높아진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하지만 매튜스는 자신의 팀이 협력관계의 끝도 견딜 수 있기를 바란다. 그는 엑스트라홉에서 근무하기 시작했을 때, 그는 우선 팀 전체가 ‘비상 상황에 대기해야 하는’ 책임을 나누어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레이첼이 노트북으로 이메일을 보내는 방법을 해결하기 위해 20년 경력의 시스템 엔지니어들이 도와줄 수도 있다"고 그는 말했다. "우리는 부하를 분산시켜 모두가 비즈니스 부문과 상호작용 하도록 한다. 우리는 비즈니스 부문의 행동을 이끌어내는 것과 그들이 해결하려는 문제를 이해하고 그들의 목표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현업부서의 회의에 가능한 많이 참여하려 노력한다. 우리는 그들이 어떻게 기능하는지 파악하고 해당 사업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 총체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창의적인 IT인으로서 그들이 성공하는데 도움이 되는 훌륭한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도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또 매튜스는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의 중요성을 수립함으로써 풍조를 확립했다. 그는 직원들의 교육과 훈련을 위해 시간과 재정을 제공할 뿐 아니라 조직 내의 누군가가 기술 또는 자신이 관심 있는 영역을 운영하도록 2주에 한 번씩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한 세션에서는 오래된 DBA 교육이 있고 다른 세션은 서버 관리에 관한 것이며, 다음 세션은 젊은 핫스팟(Hotspot) 개발자가 펄(Perl) 스크립트 작성 요령을 강의할 수도 있다.

매튜스는 "모두가 좋아하는 것 같다"며 "훌륭하고 긍정적인 동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매튜스는 결국 단순히 IT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범위하고 창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가진 IT팀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우리 모두는 IT에서 중대한 잘못을 저지르면 비즈니스 부문에도 문제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올 해 초 매튜스가 한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작성했다. "기업 전체의 궤도를 해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 반대도 사실이어야 한다. IT 책임자로서 더욱 똑똑하게 대처한다면 비즈니스가 더욱 빠르게 성장하도록 도울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이런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며 "더욱 중요한 것은 IT조직 내에서 이런 핵심을 찾아낼 수 있는 열정을 불러 일으키는데 투자해야 한다는 점이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영업 직원이 기술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고 있는 업무 지원 센터 기술자가 있다고 생각해 보자.

"경영진이 업무 지원 센터 기술자에게 비즈니스 부문에서 업무를 더욱 잘 처리하도록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찾아볼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었고 그들이 자신의 제안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면 좋은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오고 모두가 자신이 참여하고 있다고 느끼게 될 것이다. 이것이 팀의 노력이다. 위에서 시작되는 것은 아니지만 상부에서 그 과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반대로 CIO가 적기에 적절한 확인란에 체크하는지에 대해 모든 경영진들이 관심을 보인다면 다른 일자리를 찾기 바란다"고 매튜스는 당부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