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모달 IT, SDN 등"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 2016 데이터센터 5대 동향 발표

CIO KR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가 2016년을 전망하는 데이터센터 5대 동향을 발표했다.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 아시아의 아난 상이 사장은 “데이터센터 기술이 최근 각광 받고 있으며 놀라운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며, “바이모달 IT(Bimodal IT),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사물인터넷(IoT)은 전통적인 시스템 아키텍처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고, 네트워크 엣지뿐 아니라 코어와 클라우드 양쪽 모두에서 변화가 감지된다”고 말했다.

상이 사장은 “민첩성을 추구하는 통신 업체들이 모듈형과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빠르게 채택해 나가고 있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우리의 하이퍼스케일 및 코로케이션 고객들 사이에서는 성능 최적화를 위해 고효율 전력, 냉각 인프라,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DCIM)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머슨은 2016년 이후 예상되는 데이터센터 5대 동향으로 ▲클라우드의 복잡화 ▲기술보다는 아키텍처 ▲데이터센터에 공용어 채택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조 ▲인근 데이터센터의 합류를 꼽았다.

데이터센터 기술이 효율성과 활용성 보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데이터센터 운용자들은 기술보다는 그러한 기술들이 활용될 수 있는 아키텍처에 더 많이 집중하고 있다.

IoT는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 양을 늘리기 때문에 미래의 데이터센터 아키텍처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관리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그리고 데이터센터 관리의 변화가 미래 아키텍처 변화보다 먼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센터는 IPMI, SNMP, ModBus를 포함한 갖가지 프로토콜들을 사용하는 수천 개의 디바이스를 포함한다.

이는 전체론적으로 관리에 대한 노력을 제한하는 시스템들 간의 간극을 유발한다.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 인텔, 델과 HP가 개발한 데이터센터 및 시스템 관리용 오픈 시스템 규격인 레드피시(Redfish)가 더 널리 확산되면 이러한 제한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레드피시는 데이터센터 시스템에 걸친 상호연결성을 만들어 새로운 차원의 가시성, 제어 및 자동화를 구현할 것이다. 또한 레드피시의 채택은 다른 애플리케이션에서 IoT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최고의 사례를 만들어 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데이터센터 관련 업계가 ‘효율’과 사투를 벌여온 것은 적어도 2007년부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금전적인 것과 관련이 많았다. 현재는 미국 자원보호위원회(National Resources Defense Council)와 같은 단체들이 데이터센터 에너지 사용에 대한 인식을 확대해 나가면서 일부 업체들이 기존에 효율에 주력했던 것에서 벗어나 지속가능성을 점점 더 중시하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관점을 통해 데이터센터를 바라보고 있다. 데이터센터 운영이라 하면 탄소 발자국(이산화탄소 배출량), 대체 에너지 사용과 장비 폐기 등이 포함된다.

그리고 이제는 이러한 것들이 기업의 책임과도 깊이 연관되어 관련 분야에서 더 많은 발전과 개선이 이뤄지도록 하는 사회적 압박을 피할 수 없는 분위기다. 이러한 추세의 영향은 단순히 기업 내부용 기술 이용 결정에만 머물지 않는다. 조금 더 의미 있게 하려면, 보고 시에는 코로케이션 및 클라우드 업체를 포함해 전체 데이터센터 에코시스템이 포함돼야 한다.

디지털 콘텐츠 소비 및 데이터 수집 분야에서의 성장은 중앙집중형 데이터센터 모델에 도전이 되고 있다. 대형 데이터센터들이 계속해서 대부분의 컴퓨팅을 제공함에 따라 사용자들에게 저지연(low-latency) 콘텐츠 및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거나 IoT 네트워크를 위한 데이터 처리 및 로직을 제공하는 등 엣지 설비나 인근 데이터센터로부터 지원받는 경우가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된다.

상이 사장은 “이러한 새로운 트렌드에 발맞춰 업계에서는 와해성 기술(disruptive technology)에 맞서기 위해 데이터센터의 속도, 유연성, 효율성 및 지속성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으며, 동시에 경쟁력도 계속 갖추기를 원하고 있다”며, “이러한 모든 발전을 충족시키려면 민첩한 IT 인프라를 갖추는 것이 더욱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