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머신러닝으로 스팸 메일 잡는다"… 포스트마스터 개발

IDG News Service

대량으로 발송된 메일이 어떻게 분류되는지 구체적인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도구인 포스트마스터(Postmaster)가 출시됐다.

구글은 스팸 메일이 받은 편지함으로 분류되는 비율을 줄이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가끔 대량으로 발송되는 월간 소식지나 계산서 영수증 등이 잘못 분류되는 일이 생긴다. 메일 발송 업체에게 이는 중요한 문제다.

구글 제품 책임자인 스리 하샤 소만치는 블로그에서 관리자용 도구인 포스트마스터가 메일 발송 시 오류나 스팸 메일 보고서, 평판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구글은 사용자 계정의 스팸 메일 필터에 개인 맞춤형 요소를 더욱 추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지금도 이미 메일에 스팸 메일이라는 표시를 붙여 분류할 수 있지만, 어떤 사용자에게는 스팸인 메일이 다른 사람에게는 중요한 의사소통 도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만치는 “주간 소식지는 일부에게는 반가운 메일이지만, 또 다른 일부에게는 귀찮은 것일 수 있다. 머신러닝에서의 진보로 스팸 필터가 개인별 선호도를 정교하게 반영한다”고 밝혔다.

구글 스팸 필터는 셀프 트레이닝 알고리즘을 활용한 대규모 분산 컴퓨팅 플랫폼인 인공지능 신경 네트워크를 사용한다. 소만치는 인공지능 신경 네트워크를 통해 사용자가 선호하는 메일을 정교하게 흉내낸 스팸 메일을 분류하고, 플랫폼 정식 메일 발송자에게서 온 것처럼 위장한 도용 이메일까지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