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브랜드 마케팅 위해 CMO-CHRO 협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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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마케팅 책임자(CMO)와 최고 인사 책임자(CHRO)가 브랜드 마케팅과 마케터 채용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CMO 카운슬(CMO Council)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소셜미디어를 활성화하고 항상 연결해 소셜 활동에 임직원들이 동참하게 하는 것은 브랜드를 육성하고 회사의 문화를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그제큐티브 네트워크(Executive Networks)와 손잡고 발간한 보고서인 ‘업무공간을 브랜드 정의 장소로 만들기(Making the Workplace a Brand-Defining Space)'는 크라우드소싱과 사내 콘텐츠 공유가 인사 책임자들의 전략적인 관심분야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보고서에는 직원 및 협력사의 실시간 참여를 위한 디지털 채널의 도입과 활용에서 대다수의 기업들이 뒤쳐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많은 기업들은 크라우드소싱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콘텐츠 공유를 위한 소셜미디어 플랫폼, 모바일 기기, 인스턴트 메신저를 충분히 활용하지는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CMO와 CHRO의 90%는 브랜드 페르소나가 새로운 밀레니엄 직원들을 고용하고 고객들을 유지하는 핵심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잘 정립된 기업 문화가 있다고 답한 CMO와 CHRO는 37%에 그쳤다. 또 공식 브랜드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업은 응답자의 2/3에 못 미쳤다.

그러나 응답자의 50% 이상은 직원들의 실시간 참여를 위해 모바일 소셜 플랫폼을 테스트하거나 도입하고 싶다고 밝혔다. 직원 참여를 위한 소셜 플랫폼을 활용하는 주된 이유로는 임직원들을 브랜드의 든든한 지지자로 만들기 위해서, 브랜드에 진정성을 더하기 위해서, 회사가 임직원들의 노력을 쉽게 인지하고 위해서, 회사를 인간적인 곳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서 등이 지목됐다.

"기업은 브랜드 플랫폼, 개성, 약속을 내재화하고 확인해 주는 공통의 가치관, 행동, 윤리를 정립하는데 오랫동안 애써왔다"라고 CMO 카운슬의 이사인 도노반 닐-메이는 말했다. "CMO와 CHRO간의 긴밀한 협력은 기업의 브랜딩, 그리고 핵심 브랜드의 특성과 욕구를 강화하는 문화 창조가 중심이 돼야 한다"라고 닐-메이는 전했다.

이 보고서는 컬처스피어(CultureSphere)의 후원을 받아 북미, 유럽,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중동의 230개국에서 간부급 마케팅 담당자와 HR 임원에게 온라인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이 조사는 2015년 2분기에 실시됐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