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 클라우드 투자 주도하는 '애플리케이션'··· 두자릿수 성장

IDG News Service
지난해 전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미화 457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향후 2018년까지 매년 23% 성장할 것으로 기대됐다.

IDC는 지난해 클라우드 투자의 약 86%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가 차지했는데 여기에는 SaaS 애플리케이션과 PaaS 서비스가 포함됐으며 나머지 14%는 클라우드 인프라가 차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IDC에 따르면, ERP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는 지난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에서 108억 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CRM이 81억 달러로 집계됐다. 서버 및 협업 소프트웨어가 그 뒤를 이어 각각 40억 달러와 34억 달러로 조사됐다.

이 조사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닷컴과 ADP가 가장 큰 SaaS 업체였으며 인튜이트,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가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자신이 2위 SaaS 업체라는 오라클의 주장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ADP는 오랫동안 급여 및 HR 기능을 호스팅 서비스로 제공한 업체다. ADP는 최근 회계연도에서 1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2011년에는 클라우드 기반의 제품군인 밴티지(Vantage)로 HCM을 통합했다.

오라클의 대변인은 IDC의 SaaS 업체 순위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또한 IDC는 PaaS 시장의 최강자로 아마존닷컴을 꼽았으며 세일즈포스닷컴과 마이크로소프트를 2위로 GXS와 구글을 그 다음 순위에 올렸다.

아마존은 인프라 부문에서도 1위였으며, 인프라 부문에서 아마존의 뒤를 잇는 업체들은 랙스페이스, IBM, 센추리링크,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지목됐다.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의 지역별 비중을 보면, 미국이 68%, 서유럽이 19%를 차지했다. 하지만 IDC는 2018년에 미국의 비중이 59%로 낮아지고 서유럽의 비중이 23%로 상승하며 신흥 경제국들 역시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 이 시장이 성장하는 이유 중 하나며, 또다른 이유는 오라클, SAP 등 전통적인 구축형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현재 고객에게 클라우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SaaS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놓는다는 사실이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이들 업체들의 전체 매출에서 보면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할 것이라고 IDC는 전망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