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흑자 끝··· AMD, 1분기 손실 보고

IDG News Service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던 AMD가 지난 17일 분기 손실을 보고했다.

발표에 따르면 AMD는 2014년 1분기 2,000만 달러의 손실을 보고했다. 주장 0.03달러다. 작년 동기에는 1억 4,600만 달러의 손실보다는 개선된 수치다.

하지만 회사는 지난 해 3,4분기 연속 순이익을 보고했다. CEO 로리 리드가 진행한 구조조정에 따른 결과였다.

3월 31일로 마감된 1분기에서 매출은 14억 달러였다. 작년 대비 28% 증가한 수치다. 톰슨 로이터가 실시한 애널리스트 대상 설문에서 평균 기대값은 13억 4,000만 달러였었다.

리드 CEO는 지난 2년 동안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으로 신규 관리팀을 구성하고 제품 로드맵을 재설정하는 한편 인력을 줄였다. 또 커스텀 칩 제조를 담당하는 신규 부서를 설립했다.

리드는 17일 실적발표회에서 이러한 변화가 PC 부문 이외의 매출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AMD는 2015년 연말까지 회사의 매출 절반 정도를 '고성장 시장'에서 발생시킨다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고성장 시장이란 고밀도 서버, 전문 그래픽, 임베디드, 세미-커스텀 칩 시장을 의미한다.

한편 1분기 매출 증대는 그래픽 및 비주얼 솔루션 부문 덕택이었다. 이 부분은 R7, R9과 같은 그래픽 칩과 '세미-커스텀' 칩 제조를 담당한다. 이 그룹은 총 7억 3,400만 달러의 매출을 일으켰는데, 이는 작년보다 118% 증가한 수치다. AMD의 세미-커스텀 칩 수요처로는 마이크로소프트 X박스 원과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4 등이 있다.

리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 게임 콘솔 분야에서 수요가 강력했다"라고 말했다.

회사의 글로벌 비즈니스 유닛 제너럴 매니저 리사 수는 이러한 추세가 2분기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기대하기도 했다.

반면 PC 관련 출하량과 매출은 모두 부진했다. 컴퓨팅 솔루션 부문의 소관이다. 총 6억 6,300만 달러의 매출을 일으킴으로써 12% 감소했다.

리드는 이와 관련 PC 출하량이 7~10% 감소했다면서 이전 예상치보다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예상보다 수요가 다소 강력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