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SW 엔지니어 연봉 1위 기업은 주니퍼 네트웍스 “약 16만 달러”

IDG News Service
코딩으로 얼마나 많은 돈을 벌 수 있을까? 최근 조사 결과 주니퍼 네트웍스(Juniper Networks)의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평균 연봉이 거의 16만 달러에 달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인 주니퍼는 근로자 리뷰 사이트인 글래스도어(Glassdoor)가 발표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급여가 가장 높은 25개 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주니퍼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은 연봉이 15만 8,880달러(한화 약 1억 6,868만원)로, 미국 전체 평균 소프트웨어 개발자 연봉인 9만 2,790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주니퍼의 뒤를 이은 업체는 링크드인으로 평균 연봉이 13만 6,427달러, 야후가 13만 312달러, 구글이 12만 7143달러, 트위터가 12만 4,863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 역시 25대 기업에 들었으나, 12만 1,507달러로 9위를 기록했다. 기술 기업이 아닌 월마트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평균 연봉은 12만 2,110달러로 페이스북보다 높았으며, 25대 기업 중 가장 낮은 연봉을 기록한 기업은 퀄컴으로 10만 1,094달러로 나타났다.

글래스도어는 현금 보너스나 주식과 관련된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순위는 지난 1년간 글래스 도어에 50건 이상 등록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연봉을 기준으로 했다. 글래스 도어의 데이터는 각 기업의 직원들이 사이트에 공유한 연봉과 공개된 데이터를 고려해 만들어진 것이다.

IT 기업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연봉을 고려한 보고서로, 월마트가 8위에 기록된 이유이기도 하다.

글래스도어는 인구를 기준으로 미국의 대도시 20곳을 검토했고, 텍사스 오스틴 등 신흥 IT 허브 역시 고려해 지역별 연봉 차이도 조사했다. 샌프란시스코의 베이 에어리어(Bay Area)의 평균 연봉이 11만 1,885달러로 1위를 기록했고, 25대 기업 중 이곳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들은 18곳이었다. 시애틀이 10만 3,196달러로 2위를 기록했고, 샌 디에고는 9만 3,993달러를 기록했다.

실리콘 힐스(Silicon Hills)라고도 불리는 오스틴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평균 연봉은 8만 4,332달러로 나타났다.

글래스도어의 순위에 든 다른 기업들로는 애플, 오라클, 엔비디아, 이베이 등이 있다.

글래스도어는 지난 해 15대 기업을 선정한 바 있는데, 당시에는 구글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연봉이 12만 8,000달러로 1위를 기록했는데, 올해 주니퍼가 기록한 연봉보다 낮은 수준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