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실버몬트 아키텍처 아톰, 'ARM 신화' 깼다"

IDG News Service
새로운 아키텍처를 채택한 인텔의 신형 아톰 칩이 전작보다 성능은 3배, 전력 효율성은 5배 나아졌다고 인텔이 밝혔다. 회사는 또 ARM 프로세서가 보다 전력효율적이라는 '미신'을 타파했다고 강조했다.

인텔에 따르면 코드명 실버몬트(Silvermont)인 신형 아키텍처는 올해부터 스마트폰, 태블릿, PC, 서버용 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인텔 펠로우 벨리 쿤타나는 지난 6일 웹캐스트를 통해 실버몬트 아키텍처에 기반한 태블릿 칩이 기존 솔트웰 기반의 아톰 아키텍처 프로세서에 비해 싱글 쓰레드 성능 상 2배 더 빠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동일한 환경에서 실버몬트 태블릿 칩이 전작보다 4.7배 더 적은 전력을 소모한다고 덧붙였다.

쿤타나는 또 베이 트레일(Bay Trail) 칩이 분리형 스크린을 탑재한 하이브리드 노트북에 적용될 것이며 미화 200~500달러 사이의 저가 데스크톱에도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아톰 아키텍처를 완전히 재정의한 것이 실버몬트"라고 말했다.

최대 8개의 코어를 허용하는 실버몬트 아키텍처는 지난 2008년 아톰 프로세서가 등장한 이래 처음으로 대규모 재디자인된 것이다. 인텔은 이 아키텍처를 적용한 베이 트레일 칩이 PC 구매자를 유인하는 한편 ARM 프로세서에의 대항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텔의 최고 제품 책임자(CPO) 다비 펄뮤터는 웹 캐스트에서 실버몬트에 기반한 아톰 칩이 더 좋은 와트당 성능비를 구현한다면서 ARM 프로세서가 좀더 전력 효율적이라는 "신화"를 깼다고 말했다.

인텔 아키텍처 그룹 부사장이자 제너럴 매니저이기도 한 펄뮤터는 "이러한 솔루션이 앞으로 더욱 개선될 것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