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져보면 비즈니스 능력자!··· CISO가 창출할 수 있는 10가지 추가 가치

CSO
모든 경영진과 마찬가지로 CISO도 자신과 소속팀이 가치를 입증해야 한다는 압력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이는 여전히 쉽지 않은 작업이다. 

.uk 도메인 네임 레지스트리인 노미넷(Nominet)의 ‘주변 내의 삶: 현대 CISO의 이해(Life Inside the Perimeter: Understanding the Modern CISO)’ 보고서에 따르면, CISO의 52%만이 동료 임원들이 매출 및 브랜드 보호 측면에서 보안 팀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응답했다.

CISO가 비즈니스를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게 하는 것만으로도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기는 하다. 그러나 일부 CISO는 실제 부가 활동을 통해 추가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그들은 비용을 절감하고, 새로운 전략적 기회를 창출하고, 심지어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매출을 증대시키고 있다.

케리 펄슨 MIT 슬론 (CAMS)의 사이버 보안 담당 상무는 “CISO가 조직에 가치를 가져다줄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본다”라고 말한다. CISO가 추가 매출을 창출하는 10가지 사례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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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데이터의 흐름 개선
KPMG의 글로벌 사이버 보안 실무 공동 리더 겸 수석인 토니 부포만테는 조직 전반에 걸쳐 가시성이 향상되면 보안서비스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기회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KPMG가 주요 금융기관의 CISO와 협력하여 데이터 주변의 리스크를 평가한 한 사례를 언급했다. 해당 평가를 수행하면서, CISO는 수집된 데이터가 여러 위치에 있는 데이터가 아닐 뿐만 아니라 사용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CISO와 KPMG는 먼저 위험 및 보안 평가의 일부로 데이터 요소를 평가했다. 그런 다음 다양한 날짜 요소가 경쟁 우위에 유용한지 여부, 여러 곳에 존재하는지 여부, 그리고 실제로 여러 장소에서 사용되었는지 여부를 문서화했다.

CISO는 또한 IT와 그의 통찰력을 공유하여 중복성을 없애고 데이터 사용 공간을 줄였는데, 이는 회사의 현금을 절약하는 동시에 보안 리스크를 제한하는 조치였다. 아울러, 이 회사의 마케팅 부서는 해당 데이터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보함으로써 업무를 좀더 잘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부포만테는 “CISO가 데이터에 대한 통찰력을 가져왔기 때문에 기업이 데이터를 보다 가치 있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정책 및 절차상의 오류 식별
표준 보안 검토 작업을 진행하면서 CISO는 내부 절차와 프로토콜에서 괴리를 포착하곤 한다. CISO는 동일한 프로세스를 사용하여 다른 영역에서도 문제를 찾아낼 수 있다.

그레고리 J. 투힐은 “CISO의 프로세스를 확장해 전체 조직을 더 낫게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카네기멜론대 정보시스템 및 공공정책 하인즈대학 초빙교수이자 오바마 행정부 시절 첫 연방정부 CISO를 지낸 미 공군 예비역 준장이다.

투힐은 과거의 컨설팅 사례 하나를 예로 들었다. 그의 보안 분석가 중 한 명이 새로운 인력의 신원조회와 적응교육에 문제가 있음을 나타내는 비정상적인 활동을 포착해서 조사했다. 투힐은 “이것은 그들의 소관 밖이었지만, 좀더 자세히 살펴봤다, 그 결과 우리는 적응교육 절차를 개선했다”라고 전했다.

불필요한 지출 탐지
CISO들은 이미 불필요한 기술이 보안 위험을 초래할 경우에 대비하곤 한다. 노련한 보안 책임자인 진 프레드릭슨은, 나아가 불필요한 기술 지출을 식별함으로써 조직의 예산 관리에 일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 신용조합 정보 공유 및 분석 조직(NCU-ISAO)의 상무이자 퓨어 IT 신용조합 서비스의 사이버보안 수석인 프레드릭슨은 “클라우드로 인해 서버를 추가 도입하기가 아주 쉬워졌다. 그러나 누군가 앱이 있는 서버를 가동할 때마다 조직은 돈을 지불해야 하는 것이 사실이다. 라이선스 감사 시즌이 되면 임원들이 종종 충격에 빠지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지적 재산 보호에 기여
적절하게 보호되지 않는 지적 재산을 확인하는 것은 통상적으로 CISO의 역할이 아니다. 그러나 그들이 기여할 수 있는 영역이기도 하다. 아웃시큐어(OutSecure Inc.)의 사장이자 WiCys(Women in CyberSecurity)의 회원인 파멜라 굽타가 강조한 부분이다.

굽타는 한 CISO와 함께 일했는데, 이 CISO는 회사의 금융 및 신용카드 데이터에 대한 통제를 시행하는 일을 맡았다. 그는 해당 과정을 통해 회사의 IP에 대한 보안 강화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굽타는 “대규모 조직조차도 IP를 보호하고 조직 전체에 점을 연결하는 위험 기반 접근법을 취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IP를 적절히 식별하고 확보하기 위해 위험 기반 교육을 적용할 수 있는 CISO는 귀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안을 영업의 핵심으로 설정
펄슨은 “일반 소비자든 벤더 계약을 협상하는 경영진이든 안전한 조직과 거래를 하고 싶어한다”라며, 안전한 조직임을 입증하는 증거를 찾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안전한 조직과 거래하도록 하는 작업 자체가 수익을 창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것은 CISO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만약 CISO가 소속 조직의 안전성을 입증하는데 일조한다면 거래를 증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일례로 보안 컴포넌트를 제품에 포함시킨 한 기업을 언급했다. 그 회사의 CISO는 그의 업무 범위를 내부 시스템 보안확보에서 보안 기능에 대한 제품 개발로 확대했다.

그녀는 “CISO가 기회를 갖고 제품 개발 차원에서 참여했다. 그리고 이 회사의 제품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디지털 구성요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거래가 성사됐다”라고 덧붙였다.

가교 구축 
CIO 및 CFO 동료와 마찬가지로 CISO도 전사적으로 작업하므로 전사적으로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브레넌 베이백은 CISO가 일종의 외교 대사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베이백은 IT 거버넌스에 초점을 맞춘 전문 협회인 ISACA의 베테랑 보안 리더이자 직전 이사회 의장이다. 
 


그는 CISO의 업무가 데이터 관련 문제에서 법률, 프라이버시 및 거버넌스뿐만 아니라 당연히 보안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범위의 집행 및 전략 영역을 포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라클의 고객 서비스 CISO이기도 한 베이백은 “그들은 작업이 필요한 것들을 볼 수 있고 그러한 영역을 개선하기 위해 기업 내에서 일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그는 CISO가 이러한 경험을 활용하여 기능 전반에 걸쳐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고, 나머지 사일로를 해체하고 부서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기업의 리스크 관리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라고 조언했다. 

파트너 지원
마찬가지로, 프레드릭슨은 CISO가 공급망 전체에 걸쳐 보안을 보장하고 강화함으로써 비즈니스 파트너와 협력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CISO로서 스스로 CISO를 보유할 만큼 규모가 크지 않은 공급업체와 유통업체를 위해 보안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유사한 이유로 그들과 보안 경고 및 규정 준수 업데이트를 공유했다고 말한다.

그는 “함께하면 모두 좋아지기 때문에 모범 사례를 공유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표준화를 위한 기회 발굴 및 촉진
IT 서비스 회사인 가넷 리버(Garnet River LLC)의 CISO인 마이클 D. 와이스버그는 서로 다른 지점에서 들어오는 결제를 처리하기 위해 서로 다른 시스템을 구현한 대기업의 CISO에 조언한 사례를 공유했다.

해당 조직은 동일한 프로세스를 처리하기 위해 23개의 각기 다른 플랫폼을 가지고 있었다. 즉, CISO에게는 비용이 많이 드는 복잡성뿐만 아니라 그러한 모든 시스템을 지원해야 했던 기술자들에게 불필요한 복잡성을 야기하는 시나리오였다.

이에 해당 조직의 CISO는 이러한 서로 다른 시스템이 조직에 부과하는 부담을 인식하여 전체에 걸쳐 보안 및 기술 요구사항을 표준화하는 단일 프레임워크를 만들었다. 조직 전체와 CISO 자신 모두가 표준화 작업에서 이득을 얻었다.

와이스버그는 “표준화된 기능적 환경을 유지하려면 더 적은 인력이 필요하며, 훨씬 더 쉽게 효율적인 환경을 안전하게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전략계획 수립
CISO가 사이버 보안 문제에 대해 C로 시작되는 경영진급 상대방에게 조언하는 경영진 파트너로 진화함에 따라, CISO가 조직의 전략적 계획의 더 많은 부분에 관여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비영리 담배 규제 단체인 트루스 이니셔티브(Truth Initiative)의 최고 정보 및 사이버 보안 책임자인 데릭 A. 버트는 “조직의 비전에 맞춰져 있고, 전 직원이 비용을 절감하고 작업흐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5년 전 새 건물로 이사하려던 계획에 대한 자신의 업무를 언급했다. 시설관리가 CISO의 영역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그는 일찌감치 논의에 합류해 새로운 공간에 대한 활용 기획에 영향을 끼쳤다. 

버트는 동료들에게 많은 양의 재택근무를 가능하게 하고 원격 작업을 위한 보안을 가능하게 하는 네트워크 인프라에 기능을 추가하라고 조언하면서, 만약 거대한 눈 폭풍 같은 사건으로 사무실 전체가 폐쇄된다면 이 계획이 사업 연속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다른 임원들을 설득했다.

버트가 계획에 참여한 가치는 코로나 19 팬데믹이 강타했을 때 명확해졌다. 직원들이 원활하고 신속하게 원격 근무 환경으로 전환되었기 때문이다.

버트는 “미리 감안한 덕분에 우리는 원격근무가 작동하도록 재평가하고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할 필요가 없었다. 우리는 이미 그런 단계에 있었다. 우리는 평상시처럼 사업을 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통제의 간소화
국회의원과 민간단체들이 캘리포니아 소비자보호법(California Consumer Protection Act, CCPA) 등 보안 및 프라이버시 규정을 점점 더 많이 제정함에 따라, 조직은 이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인 통제를 시행해야 한다.

규제는 시간이 지나면서 시차를 가지고 도입되기 때문에, 많은 경영진들은 이를 하나씩 다루곤 한다. 그러나 이는 종종 복잡하고 중복된 통제와 관련 과정을 초래하는 접근법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제공업체인 패스틀리(Fastly)의 CISO인 마이크 존슨은 보안 리더들이 이러한 통제를 간소화하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CISO는 보안 관련 운영 및 규정 준수를 간소화하여 가치를 부가할 수 있다. 그 기능들의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그 조직들에게 가치를 가져다준다. 무거운 수동 프로세스는 높은 금전적 비용과 기회 비용을 가지고 있으며 (기타 개선 사항 중에서도) 자동화는 실제로 조직 간 이익을 가져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