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종사자가 선호하는 BYOD는 ‘아이폰과 서피스 프로’••• 포레스터

PCWorld
IT종사자들이 BYOD로 선호하는 기기로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와 애플의 아이폰이 꼽혔다.

지난 주 포레스터 리서치가 발표한 모바일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IT종사들의 위시리스트 상단에 올라와 있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윈도우 8 프로 태블릿과 애플의 아이폰으로 조사됐다.

포레스터의 2013 모바일 인력 채용 동향(2013 Mobile Workforce Adoption Trends) 보고서는 전세계 9,700명 이상의 IT종사자들의 인터뷰를 토대로 작성됐다.

포레스터 연구원들이 인터뷰한 IT종사자 가운데 “향후 구매할 태블릿은 윈도우 제품”이라고 답한 사람은 약 1/3(32%)로 집계됐다.

또한 향후 구매하고 싶은 스마트폰에 대해 ‘아이폰’이라고 답한 IT종사자들은 이와 비슷한 33%로 조사됐다. 향후 윈도우 폰을 구매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응답자 10%에 불과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태블릿에 대한 관심은 태블릿이 강조하는 매력보다는 실질적인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루머 토론방(MacRumors thread discussion)에서 대기업 정보 근로자라고 스스로를 밝힌 한 사람도 이 점을 언급했다.

"내 주변 사람들은 마이크로소프트 태블릿을 사겠다고 말했다. 우리들 모두는 어쩔 수 없이 윈도우 세계에 갇혀 있기 때문이다"라고 이 사람은 말했다. "여기 사람들은 ‘태블릿이 필요한데, MS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아마 MS 태블릿을 산다’라고 말할 것이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아이패드용 오피스를 내놓는다면, 아마 가장 선호하는 태블릿은 아이패드가 될 것이다"라고 이 사람은 덧붙였다.

IT종사자들의 BYOD 기기 조사



초기 판매는 ‘강세’
포레스터의 데이터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 태블릿의 프로 버전을 발표하기 전에 조사해 취합한 결과다. 지난 토요일 판매 현황을 보면, 128GB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를 장착한 모델들이 특히 인기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완판 기록’을 소문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128GB 서피스 프로를 충분히 공급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연휴 기간 동안 서피스 RT 태블릿 공급 문제를 경험했기 때문에 서피스 프로 부족 현상도 그 공급 차질의 연장선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일요일 밤 그래미 시상식 동안 최초의 하드웨어용 TV 광고를 방송하면서 초반에 서피스 프로의 판매 호조를 끌어낼 수 있었을 것이다. 한편, 이 광고 역시 서피스 RT 광고를 만들었던 존 추 감독이 제작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