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ㅣ와이파이6,4G,5G,SD-WAN이 ‘지사 연결’ 판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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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사용이 증가하면서 WAN에 연결된 지사의 데이터 패턴과 용량이 변화하고 있다. SD-WAN의 지능성과 무선 셀룰러 서비스의 유연성이 지사의 트래픽과 비용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4G와 5G를 SD-WAN과 결합하면 MPLS보다 빠른 연결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 이 연결 옵션은 신속한 프로비저닝, 향상된 신뢰성, 더 넓은 대역폭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한다는 이점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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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지사들은 트래픽 양이 폭증하고, 트래픽 경로에 부하가 가중되는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지사들은 4G와 5G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이 이점을 누리게 해주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SD-WAN이다. 

SD-WAN은 다수의 물리적 WAN 링크를 하나의 논리 네트워크에 결합하고, 트래픽 우선순위를 부여해 내부 데이터센터 혹은 클라우드에 배치된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가속화한다. SD-WAN을 와이파이 6와 통합하면 IoT, 엣지 컴퓨팅, 엔드-투-엔드 가시성을 구현할 수 있다. 

지사 트래픽 패턴의 변화
지사에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하는 데 있어 클라우드가 주된 기법으로 부상하면서, 데이터센터 외에도 점점 더 많은 지사들이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연결되고 있다. 

또한 WAN 대역폭 수요도 연평균 20~30% 증가하고 있다. 그 결과 SD-WAN은 더욱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됐다. 비용이 적게 들면서도, 대역폭이 풍부한 인터넷 연결과 MPLS와 같은 고가의 유선 연결을 혼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WAN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4G LTE와 5G를 추가한다면, 기존의 유선 연결을 보완하거나 혹은 대체할 수 있는 무선 링크를 얻게 된다. 

4G LTE는 이미 지사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는 주요 유선 연결에서 속도 저하나 운영 중단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높은 가용성과 신뢰성을 확보해준다. 또한 교외지역의 지사에 DSL과 T-1 통신 연결 외의 추가 WAN 옵션도 제공한다. 주요 무선 사업자들이 5G를 도입하려는 지사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면서, 더 많은 가격 옵션도 등장할 수 있다. 이를테면 고정된 비용으로 더 높은 대역폭을 지사에 제공할 수 있는 무제한 데이터 플랜 등이다. 

5G는 1Gbps 이상의 속도, 낮은 레이턴시, 네트워크 세그먼테이션 등 많은 기술적 진보를 약속한다. 이러한 5G의 특징 중 일부는 아직 추가 개발이 필요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4G와 5G가 유선 연결보다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사실이다. 1Gbps 이상의 연결 속도는 트래픽의 지속적인 증가를 감안하더라도 대부분 지사의 WAN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 

지사 트래픽의 증가를 의미하는 IoT 
지사의 WAN 트래픽이 계속 증가하는 또 다른 원인은 바로 사물인터넷이다. IoT 센서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 데이터들은 클라우드나 데이터센터 기반의 애널리틱스 시스템을 통해 유용한 정보로 가공돼야 한다. 응답 시간을 단축하고, WAN 트래픽을 줄이기 위해 엣지 디바이스가 일부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분석하기도 하지만, 지사의 IoT 사용이 확대되면 전체적으로 WAN 트래픽이 증가한다. 

4G와 5G는 사내 와이파이와 연동해 IoT 기기에서 LAN, WAN, 클라우드에 이르는 안전한 고속 링크를 제공할 수 있다. SD-WAN, 라우팅, 통합보안, LAN/와이파이 기능을 모두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는 SD-브랜치 솔루션에 의해 이러한 엔드-투-엔드 연결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 SD-WAN 공급업체는 SD-브랜치 솔루션의 기능성을 더 고도화하면서 엔드-투-엔드 가시성을 제공할 수 있다. 

지사 연결을 개선하는 와이파이 6 
대부분 조직은 IoT 기기뿐만 아니라 직원, 고객에 연결성을 제공하고자 계속해서 와이파이를 이용할 것이다. 향후 조직들은 기존 와이파이를 최신 표준인 와이파이 6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다. 와이파이 6는 성능, 레이턴시, 서비스 품질, 배터리 수명 측면에서 기존보다 크게 개선됐다. 이는 신뢰할 수 있는 고속 WAN 링크와 결합돼 애플리케이션 성능과 IoT 시스템 구축 역량을 향상시킬 것이다. 

SD-WAN과 SD-브랜치는 조직이 네트워크 보안과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여러 WAN 링크에서 트래픽을 지능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하는 표준 기술이 되고 있다. 4G와 5G는 쉽고 빠르게 프로비저닝해야 하는 네트워크 아키텍처에 적합하며, 유선 연결에 문제가 생겼을 때 대비할 수 있는 또 다른 연결성을 제공한다. 즉, Wi-Fi 6, 4G, 5G 그리고 SD-WAN까지 이들은 지사 연결의 판도를 뒤집을 ‘게임 체인저’다. 

Lee Doyle는 도일리서치(Doyle Research)의 수석 애널리스트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