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효과적인 백업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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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많은 기업이 애플리케이션의 컨테이너화를 받아들이면서 효과적인 백업 시스템의 필요성이 중요해졌다. 컨테이너는 다른 배치 모델과는 차별화되는 독보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올바른 백업 아키텍처를 적용하지 않으면, 심각한 시스템 정지와 데이터 손실의 위험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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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는 76%의 기업이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에 폭넓게 컨테이너 기술을 사용하고 있으며, 개선된 보안과 운영 관리가 이런 변화의 핵심 동력이라고 밝혔다. 포트웍스의 자체 설문조사에서도 87%의 기업이 컨테이너를 사용하고, 이 중 90%가 프로덕션 환경에 컨테이너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오늘날 백업은 흔히 가상머신 수준에서 구현된다. 이 방식은 애플리케이션이 단일 가상머신에서 구동될 때는 좋다. 하지만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은 흔히 여러 대의 가상머신에 분산되어 있다. 반대로 단일 가상머신은 종종 여러 가지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과 관련된 컨테이너 팟을 구동한다. 이런 환경에서 현재의 가상머신 수준보다는 좀 더 정확하게 대상을 지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

간단히 말해 기업은 쿠버네티스로 구현된 자동화되고 고도로 분산된 애플리케이션 모델을 지원하는 백업 아키텍처가 필요하다. 이를 염두에 두고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효과적인 백업 솔루션을 구축하는 4가지 핵심 조건을 살펴본다.
 

1. 컨테이너 단위의 세밀한 접근

가상머신이나 베어메탈 서버에서 구동되는 모든 것을 백업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컨테이너나 특정 노드에서 구동하는 컨테이너 그룹을 백업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하다. 이는 백업해야 하는 애플리케이션만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의미하는데, 같은 노드에 다른 애플리케이션이 있거나 애플리케이션이 여러 노드에 분산되어 있어도 가려낼 수 있어야 한다.

컨테이너 수준에서 백업을 하면, IT 부서는 까다로운 ETL 프로시저를 피할 수 있다. 특정 애플리케이션만을 백업하는 것은 또한 스토리지 비용을 최소화하고 RTO도 낮게 유지할 수 있다. 
 

2. 쿠버네티스 네임스페이스 인식

이런 세분화된 접근 방식을 전체 네임스페이스로 확장할 수 있다.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네임스페이스는 보통 어떤 식으로든 관계된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한다. 예를 들어, 기업이 지사와 관련된 네임스페이스가 있다고 하자. 운영자는 종종 해당 네임스페이스의 단일 애플리케이션이 아니라 전체 네임스페이스를 백업해야 한다. 전통적인 백업 솔루션은 여기에서 문제에 봉착한다. 네임스페이스는 가상머신의 경계를 연결한다. IT 부서는 한 네임스페이스가 구동하는 컨테이너가 어디에 있든 전체 네임스페이스를 모두 백업할 수 있어야 한다.
 

3. 애플리케이션에 일관된 백업 구축

여러 컨테이너로 구성된 애플리케이션을 데이터 손상의 위험 없이 복구할 수 있도록 스냅샷을 저장하려면, 스냅샷 작동 중에는 모든 컨테이너를 잠가야 한다. 가상머신 기반 스냅샷은 이를 구현할 수 없는데, 컨테이너가 서로 다른 서버에서 구동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운영자가 필요한 스냅샷 명령을 각각의 특정 데이터 서비스에 대해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는 규칙 엔진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카산드라에서 관리자가 nodetool flush 명령을 실행해 여러 카산드라 컨테이너에서 애플리케이션에 일관된 스냅샷을 잡는다. 이런 형태의 규칙 기반 스냅샷은 기업이 구동하는 각 데이터 서비스에 필수적이다.
 

4. 필수적인 환경 설정 백업

컨테이너 환경에서 운영자는 데이터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환경 설정도 백업해야 한다. 데이터만 백업하면 애플리케이션의 환경 설정을 다시 해야 하는데, 이런 식으로는 복구 시간이 용인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설 것이다. 환경 설정을 백업하기 위해서는 배치를 규정하는 YAML 파일을 캡처해야 하며, 서비스 계정이나 PVC(PersistentVolumeClaims) 같은 다른 쿠버네티스 객체도 캡처해야 한다. 그렇다고 환경 구성만 백업하면 운영자는 애플리케이션 데이터가 없게 되므로 반드시 둘 다를 백업해야 한다.

컨테이너는 데이터센터의 모습을 극적으로 바꿔 놓고 있다. 기업은 애플리케이션을 더 빨리 배치할 수 있고, 멀티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며, 인프라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혁신은 데이터 백업과 같은 다른 영역의 변화를 요구한다. 효과적인 백업 아키텍처를 구축해 중요한 데이터가 언제나 사용할 수 있고 보호되고 안전하다고 확신할 수 있는 컨테이너 환경을 구축하기 바란다.

* Murli Thirumale은 쿠버네티스용 클라우드 네이티브 스토리지 및 데이터 관리 솔루션 공급업체인 포트웍스(Portworx)의 CEO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