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지 말자’ IT 미래 결정할 10가지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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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비재화부터 인프라 컨버전스에 이르기까지 기업 IT의 미래에 영향을 끼칠만한 거대한 변화가 속출하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기술이 등장하여 IT 전략을 수립하고 잇으며, 앞으로 어떤 기술이 기업 IT 부서의 미래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까? 장기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끼칠 10가지 기술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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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HTML5 월드와이드웹(World Wide Web) 초창기부터 웹 페이지를 구성하기 위해서 태그(Tag)를 조합했으며, HTML5는 단순히 새로운 것들을 추가했을 따름이라고 바라볼 수 있다. 그러나 HTML5가 이미 구식이 되어버린 HTML과 유사해 보이기는 하지만 이것을 이용해 달성할 수 있는 성과의 수준은 완전히 다르다. 로컬 데이터 스토리지, 'canvas', 'video' 등을 이용하면 단어와 이미지를 사각형 안에 넣는 것 이상의 것을 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HTML5 웹소켓(WebSocket) 사양은 이벤트에 따라 움직이는 웹 앱들을 위한 전 양방 통신을 수행하는 새로운 방법을 정의하고 있다. 그리고 어도비 모바일 플래시의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상황이다. 플래시에서 HTML5로 전향하면서 웹 개발 업계 전체가 갑작스럽게 큰 변화를 맞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웹 개발자들에게 있어서 구조적인 변화를 뜻한다.

9. 클라이언트 사이드 하이퍼바이저(Client-side Hypervisor) 데스크톱 가상화는 2가지 이유 때문에 불안정해졌다. 클라이언트와 서버와 지속적인 연결이 요구되며, 모든 데스크톱 VM(Virtual Machine)을 구동하려면 서버 자체가 비대해져야 한다는 이유다. 클라이언트 하이퍼바이저는 이 두 문제를 모두 해결한다. 이것은 일반적인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에 설치할 수 있으며 클라이언트의 처리 능력을 활용한다. 노트북 사용자들은 OS, 앱, 개인 환경 설정을 포함하는 하이퍼바이저와 함께 "비즈니스 VM"을 사용할 수 있다. 이 VM은 안전하며 데스크톱에서 구동하고 있는 나머지 것들(실수로 다운로드한 악성 소프트웨어 등)과 분리된다. 사용자는 VM 스냅샷, 휴대성, 손쉬운 복구 등의 모든 가상화 관리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클라이언트 하이퍼바이저를 통해 컴퓨터를 직장에 가지고 가서 비즈니스 VM을 다운로드 하거나 동기화하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다.

8. 연속적인 개발 툴(Continuous build tools) 협업을 추구하는 개발자들은 젠킨스(Jenkins), 허드슨(Hudson), 기타 "연속적인 통합" 서버 등 연속적인 개발 툴을 선호한다. 이런 툴은 연속적인 일련의 테스트를 통해 코드를 검사하고 개발자들에게 즉각적으로 검사한 코드에 대한 문제를 경고하며 모두가 동일한 목표를 향해 전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허드슨이나 젠킨스 등의 툴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한 때 상용화된 다수의 연속 통합 툴이 존재했던 적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픈소스 솔루션이 등장하면서 프로그래머들은 이런 툴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으며 결과적으로 각종 실험과 혁신이 촉진되는 결과가 초래됐다.

7. 트러스트 온 어 칩(Trust on a Chip) 최고 수준의 애플리케이션에서 보안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컴퓨팅 기기의 물리적 구성을 포함하여 모든 계층에서 검증을 거쳐야 한다. 트러스트 온 어 칩이 대두된 이유다. TCG(Trusted Computing Group)의 TPM(Trusted Platform Module)은 신뢰받는 하드웨어와 부팅 순서(Boot Sequence)를 보장하는 최초의 하드웨어 칩으로 상당한 인기를 누렸다. 그리고 작년, 인텔은 부팅 순서, 메모리, 기타 구성요소를 보호하기 위하여 TPM 칩과 하드웨어 하이퍼바이저 계층을 결합시켰다. 모든 소프트웨어 벤더는 이것을 사용할 수 있다. 하드웨어 트러스트 솔루션은 프린스턴(Princeton)의 메모리 프리즈(Memory Freeze)와 전자 현미경 공격 사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완벽하게 안전하지는 않지만 소프트웨어만을 이용한 보호 솔루션보다는 강력하다. 하드웨어적 보호 방안은 앞으로 개선될 것이다. 머지 않아 모든 컴퓨터 기기에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보호 솔루션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6.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대체물들 자바스크립트가 지구상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실행되는 코드일 수도 있다. 그러나 성공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차기 툴로 전향하는 분위기다. 누군가는 자바스크립트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완전히 새로운 언어를 개발하고 싶어하며, 다른 사람들은 자신들의 코드를 자바스크립트로 옮겨 마치 이것을 사용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한다. 현재 코드를 옮기는 방법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구글의 웹 툴킷(Web Toolkit)은 자바(Java)를 자바스크립트로 크로스 컴파일(Cross Compile)하기 때문에 개발자들은 단지 적절히 작성한 자바 코드만을 입력하면 된다. 또 커피스크립트(CoffeeScript)로 작성하는 프로그래머들은 자바스크립트의 구두점에 관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크로스 컴파일러(Cross Compiler)가 이것을 실행시키기에 앞서 삽입하기 때문이다. 구글의 다트(Dart)와 같은 것들은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추가적인 옵션을 제공하는 등 더욱 발전된 형태를 띠고 있다.

5. 분산형 스토리지 티어링(Distributed Storage Tiering) 디스크보다 훨씬 빠르며 디램(DRAM)보다 훨씬 저렴한 낸드 플래시 메모리는 스토리지 관리 소프트웨어가 데이터센터에서 잠재력을 십분 발휘할 때 위력이 배가된다. 빠른 속도와 낮은 비용 덕분에 서버의 캐시용으로 적합할 뿐 아니라 티어원(Tier-1) SAN 스토리지에 있어서는 자연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다. 플래시의 비용이 감소하고 SSD의 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서버와 SAN에서 디스크 드라이브를 목격할 수 있는 날도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플래시를 통해 가장 빈번하게 접근하는 데이터를, 또는 앱에 더욱 근접한 I/O 집중적인 데이터를 저장하는 SAN의 확장형으로써 서버 스토리지를 관리할 수 있다. 이것은 캐싱과 유사하지만 더 똑똑하고 비용 효율적이라 할 수 있다.

4. 아파치 하둡(Apache Hadoop) 하둡은 기업들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usiness Intelligence) 목표로 시작된 것이 아니다. 단순하게 분석하고자 하는 흥미로운 패턴을 발견하기 위해 범용 서버의 클러스터를 배치해 고속으로 수 테라바이트의 구조화되지 않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개발자들은 아파치 하이브(Apache Hive)와 아파치 피그(Apache Pig) 등의 툴을 통해 하둡을 더욱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 하둡의 생태계가 발달하면서 이런 장점은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하둡 솔루션이 확산되면서 기업들은 웹 고객의 행동을 더욱 잘 예측할 수 있게 되고 작업흐름을 최적화하며 의료 기록부터 보편적인 검색어까지 모든 것의 패턴을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가장 고무적인 사실은 우리가 이제 막 하둡 분석의 새로운 물결이 우리를 어디로 이끌지 깨닫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3. 발전된 동기화(Advanced synchronization)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동의하는 한 가지가 있다. 개별적인 사용자 기기가 나머지 컴퓨팅 세계와 단절되는, 즉 단일 사용자 환경에 작별을 고할 때라는 것이다. 애플은 클라우드 기반의 동기화 서비스를 도입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8은 이런 개념을 더욱 발전시켜 데이터뿐만이 아니라 애플리케이션의 상태도 동기화한다. 이런 변화는 애플리케이션에 극적인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여 사람들이 컴퓨터를 이용해 작업을 처리하는 방식을 급격히 변화시킬 것이다. 위치, 이용할 수 있는 입력 방법, 연결성, 센서를 통해 얻은 데이터 등 환경과 연계된 자동 데이터 동기화는 IT가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하는 방식, 보안 모델, 사용자의 생산성을 둘러싼 기타 기술 정책과 전략 등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다. 그리고 이는 진정으로 사용자 중심적인 컴퓨팅이 등장하도록 초래할 것이다.

2. 소프트웨어로 정의된 네트워크(Software-defined networks)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고형화되어 가고 있다. 서버와 스토리지는 소프트웨어 추출(abstractions )로 혜택을 보고 있지만 네트워크는 하드웨어라는 한계 속에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클라우드 컴퓨팅의 주된 장애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대한 혁신이 SDN이다. 중앙에서 관리되는 제어면(Control Plane)과 플랫폼으로써 활용되는 스위치(Switch)와 라우터(Router) 하드웨어 위에 소프트웨어 계층을 덧입힌 SDN(Software-Defined Networking)을 적용한다. SDN은 네트워크 가상화라기 보다는 "네트워크를 프로그램 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클라우드 제공업체들과 ISV들은 이를 이용해 새로운 네트워킹 기능을 구축할 수 있다. 오늘날 SDN의 대표적인 예는 대규모 생산 네트워크에서 새로운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실험하기 원했던 대학 연구원들의 발명품인 오픈플로우(OpenFlow)가 있다.

1. 프라이빗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이용할 때 IT 관리자들은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업체들이 개척한 기술을 차용해 적용할 수 있다. 이런 클라우드에는 가상화 관리, 차지백(Chargeback) 시스템, 자가 서비스 제공 등 많은 유동적인 부분이 포함되기 때문에 오케스트레이션이 필요하다. 오픈소스 프로젝트 오픈스택(OpenStack)은 일련의 핵심적인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해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다. 유칼립투스(Eucalyptus)는 또 다른 대안으로 기본적으로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이행을 구현한다. "클라우드"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기술에 대해 냉소적인 생각을 갖는 건 쉬울 수 있다. 그러나 그 누구도 거대한 규모의 경제에서 자원을 이끌어내는 혜택에 대해서는 이견을 가지지 않는다. 이런 패러다임의 변화는 새로운 작업 방식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클라우드 통합 소프트웨어들이 그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