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 전문가에게 듣는 ‘소셜을 지금 당장 도입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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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하는 조직(The Collaborative Organization)’의 저자 제이콥 모건은 현업이 기업 안팎에서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열정적으로 말하고 있다. CIO닷컴은 모건을 만나 새롭게 부상하는 트렌드와 왜 협업이 지금 당장 실행해야 할 만큼 중요한 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기업 협업이 부상한다는 것은 이제 공공연한 사실이다. 조사기관 가트너는 2015년까지 대형 사업장의 40%가 회사 페이스북과 유사한 소셜 네트워크를 운영할 것이라 예측했다.

그런 유행과, 기업들이 궁금해하는 많은 관련된 질문들 때문에, 체스 미디어 그룹(Chess Media Group)의 창업자 제이콥 모건이 ‘협업하는 조직: 당신 사업의 내부 어려움을 최근의 소셜과 협업툴로 극복하는 전략 참고서’를 집필했다.

‘협업하는 조직’에서, 모건은 성공과 그 이상을 측정하기 위해, 적절한 툴의 검토와 선택부터 설치와 채택까지의 기업 협업 주기를 연구했다.

모건은 최근 CIO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기업 협업과 소셜 비즈니스가 왜 지금 중요한지, 레이트-어답터(late-adopter)의 위험은 무엇인지, 사업에서 자주 반복되는 어려움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다음은 모건과의 일문일답이다.

CIO닷컴: 당신은 협업에 대해 열정적이고, 협업이 직장 밖에서도 영향력이 있다고 했는데, 왜 그런가?
제이콥 모건:
나는 협업으로 좀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조직이 협업 툴과 전략에 투자하면, 그 투자는 직장내 직원들의 활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뿐 아니라 직장 밖까지 영향을 미친다. 직원들은 근무 일정에 더 많은 유동성을 가질 수 있고, 근무에 대한 스트레스도 줄어들게 돼 맡은 일을 좀 더 열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 직원들의 근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만, 협업은 그를 뛰어넘어, 그들의 삶에까지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협업이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든다는 개념이 회사 중역들에게는 흔하지 않기 때문에, 그 생각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는 분명한 사업 가치와 전략이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바로 이 책이 그런 역할을 한다.
 

CIO닷컴: 그렇다면 왜 지금 이 책을 집필했나?
모건:
오늘날의 비즈니스 리더들과 고위경영진들은 협업에 관해 마음속으로 수많은 질문들을 가지고 있고, 아직도 다뤄지지 않은 많은 주제들이 있다. 나는 항상 평가와 리시크 완화에 대한 자료를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어떻게 IT업체를 평가하고 선택하는지, 어떻게 내부에 이 시도를 설득하고 수용하게 하는지 등에 대한 많은 이메일과 전화 문의를 받고있다. 나는 IT리더들과 고위경영진들이 알아야 하지만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는 그 부분을 채우기 위해 집필을 결심했다.

 
CIO닷컴: 왜 이런 유형의 기업 협업이 현재의 비즈니스에 매우 중요한가?
모건:
이런 유형의 협업은 우리들이 과거에 할 수 없었던 직원간의 연결과 전지구적 단위의 정보 획득을 가능하게 해준다.

협업은 근무-생활의 균형 문제, 콘텐츠 복제, 퇴사 직원, 내부 이메일, 조직 정비, 혁신과 다른 여러가지의 조직에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

 


CIO닷컴: 이러한 흐름속에서 레이트-어답터가 처하게 되는 위험은 무엇인가?
모건:
기업들에게 당장 이 기술들에 투자하지 않으면 곧 망한다고 겁주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생각해보라. 새로운 노동인력은 디지털 기술과 인터넷 속에서 성장했다. 그들은 원하는대로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질문의 답을 얻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사람들과 연락하고,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이 많은것들이 불가능한 현재의 기업에 새로운 노동인력이 진입한다고 가정해보라. 이런 기술과 전략에 투자하지 않는 회사에서 당신은 일하고 싶은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이런 기술과 전략에 투자하는 회사들은 재능있는 인재의 영입과 유지, 그리고 업계에서 민첩하게 행동하고 적응할 수 있는 혜택 등의 엄청난 경쟁우위를 얻게 된다.

CIO닷컴: 첫번째 챕터에서 당신은 기술과 문화의 접목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선, 이 변화들을 간단히 설명해 달라. 그리고 기업이 이에 대해 알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모건:
불과 10년 전만해도, 누군가 미래를 예측하며 우리가 모든 취향을 온라인에 올리고, 우리의 위치를 공공에 알리고, 세상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공개된 삶을 살게 될것이라고 했다면, 그들을 미친사람 취급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우리의 상황을 보라. 인터넷에서 물건을 찾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은 이제 우리에겐 간단한 일이다. 우리의 문화는 변했고, 이것이 우리가 기업에게 계속 말하고자하는 바다. 기업은 이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

기술적 측면에서, 우리는 과거에는 불가능했지만, 우리의 연결, 소통, 협업 능력을 지원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기업내에서 일어나는 일은 큰 틀에서 보면 보통의 웹에서 일어나는 일들로 인해 벌어지고 있다.

CIO닷컴: 가트너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70% 기업이 협업 시도가 실패로 끝난다고 한다. 당신은 여러 사례 연구를 소개하고, 수많은 기업들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 기업들이 소셜 비즈니스를 도입할 때 반복적으로 겪는 문제들은 무엇인가?
모건:
정말 형언할 수 없이 다양한 어려움들이 닥치지만, 대개 직원과 IT 관리자들이 그에 대항하게 된다. 나는 책에서 이에 대해 상당부분 다뤘고, 조직들이 그런 위험을 최소화하고 극복하는데 이용할 수 있는 리스크 측정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직원이 툴을 이용하지 않을 때, 회사 문화가 협업과 거리가 멀거나 어떤 기술을 배치해야 할지 모를 때, 협업을 유지하는 방법을 모를때, 사업 가치 측정 불능등이 체스 미디어 그룹에서 듣고 보는 몇몇 공통적 문제들이다.

위의 문제들은 우리가 듣는 문제들의 일부고, 각각의 회사는 나름의 미묘한 차이와 특이점들을 가지고 있다. 그게 사실 이 문제들의 묘미중 하나다. 마치 체스게임과 같이 말이다.

CIO닷컴: 앞으로 몇 년 간 이 문제가 어떻게 흘러갈 것으로 보는가? 궁극적인 예측은?
모건:
누구도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특히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같은 인기있는 소셜 미디어 툴이 없었던 것을 떠올려보면 더욱 그렇다.

나는 이런 툴과 전략들이 훨씬 흔해질 것이라는 예측은 할 수 있다. 더 많은 조직들이 협업 모델과 전략을 도입하고 협업적인 조직을 만들 것이라고 확신한다. 앞으로 몇 년 후에는 업무에 이런 종류의 툴을 사용하지 않는 회사를 보는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물론 이동성은 지금은 물론 앞으로도 협업과 관련하여 흥미로운 분야가 될 것이고, 기업을 위한 게임화(gamification) 역시 마찬가지다. 앞으로 몇년간은 조직들에게 집중적인 협업 학습 기간이 될 것이다.

CIO닷컴: 독자들이 당신의 책에서 무엇을 얻기 바라는가?
모건:
나는 독자들이 협업에 자신감을 갖고 편안하게 생각하길 희망한다. 그들 마음대로 할 수 있는 협업 성공을 돕는 자원이 그들 손에 있다고 느꼈으면 좋겠다. 나는 성공을 만들고, 기업이 실패와 장애물을 벗어나게 돕고 싶다. 이 책의 주요 목적은 리더들과 고위경영진들이 그들의 협업 수행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새로 대두되는 협업에 대한 종합적 전략 안내를 제공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나는 사람들이 협업을 통해 세상이 더 나은 곳으로 바뀔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하고 싶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