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은··· AWS '독주' 속 추격자 '분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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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분기에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서비스 시장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너지 리서치 그룹(Synergy Research Group)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이러한 성장률은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진 것이다. 시너지 리서치의 수석 애널리스트 존 딘스데일은 "성장률의 감소를 시장의 침체로 볼 필요는 없다. 시장 규모가 워낙 커지면서 필연적인 결과다. 8분기 연속 시장 규모가 전분기보다 10억 달러 이상씩 계속 늘어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업체별로 보면 아마존이 여전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전체 시장의 성장률보다 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알리바바, 텐센트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이상 매출이 늘어났다. 2월 기준에 발표된 2018년 AWS의 전체 매출을 보면 아마존닷컴 매출은 72억 9000만 달러였다. 아마존닷컴은 AWS의 전체 사업부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니치 플레이어들, 예를 들면 IBM, 세일즈포스, 오라클, 랙스페이스 등의 성장률이 전반적으로 더 낮은 것도 특징적이다. 딘스데일은 "시장이 강력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아마존을 추격하는 클라우드 업체도 고성장하는 경쟁업체, 저성장하는 니치 업체 등 두 부류로 분화하고 있다. 반면 아마존은 강력한 주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세계 3위 규모의 이 시장을 계속 이끌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너지는 1분기 주요 클라우드 업체 매출 데이터를 근거로 분기별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서비스 매출이 21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는 IaaS, PaaS, 호스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등이 모두 포함된다. 지난해 전체의 이 시장 규모는 750억 달러였다. 시장 내부를 보면 퍼블릭 IaaS와 PaaS 서비스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이 부문은 1분기에만 48% 성장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