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제약∙건축∙금융 등에서 활약하는 IBM 왓슨 AI

Computerworld UK
영국 기업과 기관들이 IBM 왓슨을 사용해 일상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TV 퀴즈쇼 제퍼디에서 인간 출연자와 경쟁해 이기면서 명성을 얻은 IBM 왓슨은 현재 자동차 내비게이션 앱부터 개인화된 월드컵 하이라이트까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에 사용되고 있다.

왓슨을 사용하는 대다수 기업이 미국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마케팅 인텔리전스 회사인 아이데이터랩(iDatalabs)에 따르면 미국 다음으로 큰 왓슨 시장은 바로 영국이다.

영국 조직이 IBM 왓슨을 사용하는 방법 중 일부를 소개한다.

1. 영국 관절염 연구기관
ⓒArthritis Research UK

영국 관절염 연구기관(Arthritis Research UK)은 왓슨과 공동으로 관절염 환자에게 맞춤식 정보와 조언을 제공하는 가상 비서를 개발했다. 이 기관의 웹 사이트에는 매년 관절염에 대한 영향, 증상, 치료 옵션에 대한 수천 가지 질문이 올라오는데, 왓슨은 이 질문들을 분석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비서를 개발해 답변해 주고 있다. 

IBM과 관절염 연구기관은 왓슨 컨버세이션 API를 사용해 관절염에 관한 정보를 찾는 사람에게 누구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더 상세하거나 복잡한 답변이 필요한 질문은 이 이관의 정보 및 문의 담당 직원이 답변할 수 있다.

영국 관절염 연구기관 CEO인 리암 오툴은 "영국에는 관절염 환자가 수백만 명이 있는 것으로 안다. 이들이 궁금한 점을 해소하지 못하면 이들의 생활은 심각하게 제한된다"라며 "우리는 모든 사람이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정보 및 지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2. 전국건축학회
전국전축학회(Nationwide Building Society)는 왓슨 어시스턴트를 사용해 학회 직원과 협력하고 고객경험을 개선하는 가상 비서인 아티(Arti)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첫번째 임무는 생애 첫 주택 구입자가 궁금해하는 점에 답하고 필요한 경우 질문을 상담원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IBM 왓슨 제너럴 매니저인 베스 스미스는 “아티같은 엔터프라이즈급 인공지능 가상 비서는 단순한 챗봇 이상”이라고 말했다.

진정한 엔터프라이즈급 가상 비서는 지식 기반에서 언제 검색하고, 언제 명확성을 요구하며, 질문자를 언제 사람 담당자에게 안내할지 이해함으로써 오해를 줄이면서 더 많은 요청을 해결하고 직원과 고객 모두의 좌절을 덜어준다.

3. 윔블던
윔블던(Wimbledon)의 AI 기반 동영상 소프트웨어는 IBM 왓슨 플랫폼을 사용하여 자동화된 동영상 하이라이트를 생성할 수 있다. 즉, 동영상 편집기는 더 이상 하이라이트 패키지를 빨리 자르고 편집할 필요가 없다.

IBM의 왓슨 엔진은 군중 소음, 소셜 미디어 영향력, 얼굴 인식, 선수의 감정 분석을 기반으로 하이라이트 패키지 자동 보정 지점을 기반으로 동영상 하이라이트를 만들기 위한 정보를 수집한다.

또한 윔블던은 ‘애스크 프레드(Ask Fred)'라는 왓슨 지원 모바일 앱 인지 컴퓨팅 비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윔블던 및 SW19 지역을 방문하는 팬들의 질문에 자연어 처리로 답한다.
 

---------------------------------------------------------------
인공지능 인기기사
->칼럼 | 성큼 도래한 유비쿼터스 AI 세상··· 마음의 준비를 'Her'하라
->기고 | 인공지능에의 안전한 접근법, '집단 AI'에 쏠리는 관심
->인공지능의 무한질주···협상·테스팅에도 접목
->스티븐 호킹의 경고 "인공지능, 인류 멸망 초래할 수 있다"
->'공상에서 현실로' 변곡점 들어선 AI
->"인간 넘어선 초지능, 100년 내 출현 가능성 높다" AI 전문가 닉 보스트롬 전망
->로봇계의 아이폰 될 수도··· 소프트뱅크 '페퍼'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현실로 다가온 영화 터미네이터 속 기술들
---------------------------------------------------------------

4. 스코틀랜드왕립은행
스코틀랜드왕립은행(Royal Bank of Scotland)은 IBM 왓슨의 도움을 얻어 하루에 5,000건이 넘는 고객 질문에 답변할 수 있는 디지털 비서인 코라(Cora)를 개발했다.

코라는 200가지 이상의 고객 쿼리에 대해 1,000건이 넘는 응답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받았으며 RBS는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여 고객에게 질문하는 방법과 가장 적합한 응답이 무엇인지 시스템에 알려준다. 코라는 모든 고객 상호작용에 대한 해답을 향상하지만 쿼리가 너무 복잡하다면 언제 사람 담당자에게 넘겨줄지도 알고 있다.

 


5. 해로카운슬
IBM 왓슨은 2016년 해로카운슬(Harrow Council)과 10년 계약을 맺고 영국 내 개인을 지원하고자 왓슨 케어 매니저(Care Manager)를 적용하기로 했다.

IBM의 왓슨 케어 매니저는 일정을 관리하고, 개인화된 치료 계획을 개발하며, 예산을 관리하고, 공급자를 선택하며 관리를 활성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인 및 간병인은 할당된 개인 예산에 따라 결정되는 가장 적합한 의료 서비스 제공자를 신속하게 선택할 수 있다.

IBM에 따르면, 해로카운슬은 왓슨 케어 매니저가 미국 이외 지역에 도입된 첫번째 사례다.

6. GSK
제약 회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 GSK)은 IBM 왓슨과 손잡고 고객과 좀더 효과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사람들이 GSK의 온라인 광고를 통해 음성 및 텍스트로 질문할 수 있도록 한다.

GSK의 ‘코프 앤 콜드(Cough and Cold)‘ 부서의 수석 브랜드 매니저인 제이슨 앤드리는 지난해 <컴퓨터월드UK>와의 인터뷰에서 "왓슨은 매우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라며 "아프면 왓슨을 통해 질문할 수 있으며 맞춤 답변을 얻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7.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에서 대학원 과정을 이수한 알렉산드라 루소 박사는 2014년에 대학의 학생들이 왓슨을 사용하여 범죄를 분석하고 예측했다고 밝혔다.

루소 박사는 컴퓨팅 분야의 학생들이 공식 문서, RSS 피드, 블로그, 뉴스 보고서, 소셜 미디어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범죄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는 인지 컴퓨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해 IBM과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년 전에 비슷한 프로젝트를 했었지만 당시에는 왓슨이 없었다. 지금은 크게 도약할 수 있는 때라고 믿는다. 우리는 단기간에 하이브리드 왓슨 기술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처음부터 생산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루소 박사는 전했다. 

8. 머스그룹
영국의 주거 및 사회 복지 제공 기업 머스그룹(Mears Group)은 영국 전역에서 70만 개의 공공 주택과 2만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6억 건의 건강 및 사고 보고서를 보유하고 있다.

2016년에 머스그룹은 IBM 왓슨을 통합하여 보고 소요 시간 단축, 비즈니스에 대한 깊은 통찰력, 새로운 매출 흐름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9. 사우샘프턴대학교
사우샘프턴대학교는 IT 과목이 아닌 의학, 화학, 해양학, 예술 등 모든 분야의 학생들에게 연구 모듈을 제공하기 위해 IBM 왓슨과 협력한 최초의 유럽 대학 중 하나다.

사우샘프턴대학교 학생들은 인지 컴퓨팅 모듈에서 왓슨을 교과 과정 혁신 프로그램의 일부로 사용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처음에는 모든 학문 분야에서 150개 이상의 학부 및 석사 과정 학생에게 제공된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