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 2인이 전하는 멘토링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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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이란 갓 입사한 인재들이 기업의 워크플로와 프로세스 규범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전문가이자 한 사람의 개인으로써 직업, 의사소통 기술, 리더십 기술, 성장에 관해 배우는 문화와 분위기가 중요하다. 또한 '이미 경험한' 사람과 더욱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공적인 멘토링 관계는 상호 존중, 신뢰, 의사소통 및 직업 생활 성장이 수반되게 된다.

특히 기술 부족의 시대에 멘토링은 전문적인 기술 인재의 지식을 신입 직원과 기타 덜 숙련된 직원들에게로 전파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도 있다. 2014년 APQC 보고서에 따르면 조직 중 89%가 전문가를 활용하거나 성장시키기 위해 멘토링 또는 수습 기간을 활용하고 있으며 59%는 이런 방법들이 효과적이거나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멘토링을 표준화되고 조직적인 프로그램으로 형식화하는 것은 어려우며 멘토와 멘티(Mentee)들이 관계를 강제 당하고 있다고 느끼는 경우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

델과 VM웨어의 엣지 컴퓨팅/IOT CIO 겸 GM 배스크 아이어는 "멘토링의 논리는 그렇게 어렵지 않지만 HR 부문에서 요구하는 무엇이 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멘토와 멘티는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느껴야 한다. 멘티는 자신이 멘토의 할 일 목록에 포함된 여러 항목 중 하나라는 느낌을 싫어한다. 멘토 또한 '이런, 할 일이 80가지나 있는데 멘토링 회의도 해야 하네’라고 생각하는 상황이어선 안 된다”라고 말했다.

멘토링의 새로운 단면
멘토링 프로그램은 조직마다 크게 다를 수 있다. 나이 많은 숙련된 직원이 젊고 파릇파릇한 신입 직원과 짝이 되는 전통적인 공식이 늘 적합한 것은 아니다. 핵심은 더욱 자율적인 프로세스를 완성하는 것이라고 라이스대학교의 CIO 클라라 젤린코바가 말했다.

젤린코바는 "우리는 1:1 상황을 만드는 대신에 관계가 더욱 자연스럽게 발전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지향적인 상황을 만들었다. 밀레니엄 세대 등은 특히 자신의 업무에 대한 더 큰 결정권을 원한다. 따라서 우리가 선택한 해결책은 자율적인 직업 생활 개발이었다. 잠재적인 멘티가 자신의 근무 시간 중 최대 10%를 할애할 프로젝트에 대해 최대 1년 전에 제안서를 제출하고 그것이 직업 생활 발전 경로가 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라고 전했다.

목적을 염두에 두라
아이어는 밀레니엄 세대와 Z세대 멘토링의 경우 하드 스킬 만큼이나 목적, 임무, 가치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멘토는 조직과 문화 전도사가 되어 멘티들에게 이를 전파해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VM웨어에서는 '영원한 혁신'을 추구한다. 또한 멘토들은 'VM웨어란 무엇인가? 이를 염두에 두고 길을 개척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자신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 그런 환경에서 혁신 지원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 우리에게 있어서 다양성과 포용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등을 가르친다"라고 그는 말했다.

아이어는 이어 "우리는 비영리 단체가 아니며 고객 및 주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돈을 벌어야 한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임원과 직원들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라이스대학교에서는 젊은 세대들이 목표 지향적이기 때문에 하드 스킬 외에도 문화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젤린코바가 말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우리는 또한 문화와 우리의 업무 방식이 스며들게 하고 있다. 직원들이 조직의 우선순위를 내면화하여 자신의 문화와 목표의 자연스러운 결과물이 되기를 바란다. 젊은 직원들의 경우 그들이 얼마나 목표 지향적인지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목표로 삼고 이를 중심으로 연계하며 조직이 필요로 하는 것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자율성이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런 자연스러운 행동주의를 활용하지 않으면 매우 빠른 속도로 위험해진다."

직원 개발하기
또한 멘토링은 하드 스킬과 조직 문화를 넘어 직장 기본을 포함하고 젊은 직원들이 자신의 감성 지능과 예절을 개발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젤린코바가 말했다.

그는 "학생이나 멘티들이 직장 생활에 대해 알아야 할 것은 다양하다. 그들이 직장 환경에서 상호작용하는 방법, 동료와 함께 점심식사를 하는 마스터 기술, 다른 세대와 관계를 쌓는 방법, 회의 예절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이런 식으로 그들이 직장 내의 타인을 이해하고 자신의 EQ를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이어는 VM웨어에서 또한 멘티들이 예절 바르고 시간을 잘 지키며 부정적이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교환할 수 있도록 일반 예절과 인간관계 기술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어는 멘토링이 기업을 넘어 산업 전체를 개선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처음에 시작할 때는 개인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주변의 커뮤니티를 개선하는데 큰 시간을 할애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를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