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10 내달 20일 발표··· '폴더블 디스플레이' 출시 여부에도 관심 집중

PCWorld
삼성전자가 2019년 첫 주력 스마트폰 출시를 알리는 초대장을 보내기 시작했다. 3월 MWC에서 발표할 것을 기대했던 일부는 실망할 수도 있겠다. 갤럭시 S10은 MWC 개최 장소인 바르셀로나가 아닌 미국 샌 프란시스코에서 발표된다. 

그러나 MWC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발표된다고 해도 갤럭시 S10에 쏟아질 관심은 MWC를 능가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MWC 개최 5일 전인 2월 20일 오전 11시 발표를 통해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제품 공개 행사에서 갤럭시 S10의 지분에는 그다지 놀라운 점이 없을 것 같다. 늘 그렇듯 여러 가지 소문이 유출되면서 S10에서 기대할 만한 새로운 기능이 어느 정도 그려진 상태다.

-    올해 출시되는 갤럭시 S10은 3종이다 : 갤럭시 S10, S10+, S10 라이트
-    화면 크기는 S10 라이트 5.8인치, S10 6.2인치, S10+ 6.4인치
-    노치 대신, 디스플레이 오른쪽 구석에 홀 펀치(hole-punch) 방식의 카메라를 탑재할 예정이며, 갤럭시 S10+는 듀얼 셀피용 카메라를 탑재한다.
-    S10+는 트리플 카메라 시스템, 다른 모델은 듀얼 카메라 시스템 사양이다.
-    가격대는 시작가 699달러부터 제품 종류와 사양에 따라 최고 1,399달러까지 형성된다.
-    갤러시 S10, S10+는 최신 스냅드래곤 855칩을, S10 라이트는 스냅드래곤 845칩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접히는 스마트폰일까?

갤럭시 S10이 가장 주목 받는 제품이지만,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삼성이 지난해 11월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선보인 것처럼 휘는 디스플레이가 제품화될 것인지 여부다. 월 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삼성은 “완전히 화면을 접는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명은 ‘폴드’, 또는 ‘갤럭시 폴드’, ‘갤럭시 F’가 될 수 있다. 앞서 공개한 것처럼 2월 20일 행사의 초대장은 10이라는 숫자가 주제이고 숫자 0이 반으로 갈라진 이미지로 구성돼 있다.
 



출시를 목전에 두고 삼성은 이번주 CES에서 새로운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한국 언론은 삼성이 “현재 ‘폴더블’ 스마트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최적화 과정을 손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기기를 본 사람들의 전언에 따르면,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은 ‘접었을 때에도 구부러진 부분에 어떤 주름이나 구김이 보이지 않으며, 기기를 손에 쥐었을 때도 두껍다고 느껴지지 않고 안정적’인 제품이었다.

과거 보도에서 삼성과 구글은 함께 ‘폴더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특히 개발자 회의에서 삼성이 간단하게 노출한 것처럼 멀티태스킹-헤비 인터페이스 스마트폰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음이 알려져 있었다. 또한, 접히지 않는 일반 폰용으로 새로운 OS 디자인인 원 UI(One UI)를 개발했다. 콘텐츠를 더 아래로 옮겨서 더욱 정제되고 시선이 집중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그러나 만일 삼성이 다음달에 접히는 스마트폰을 출시한다고 해도,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가져가기는 어렵다.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업체지만 로욜(Royole)이 이미 중국 시장에서 접히는 스마트폰인 플렉스파이(FlexPai)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판 단계에 들어서면 삼성의 스마트폰이 플렉스파이 같은 기존 ‘폴더블’ 스마트폰을 압도하는 것은 시간 문제가 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